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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KBL도 점차 감독->선수로 우선순위가 변해가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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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7 22:16:48

 

밑에 삼성, KT에 대한 글들을 읽고 드는 생각입니다.

 

NBA는 (대게는) 코치진이 선수에 맞춥니다. 특히 스타 플레이어의 경우는 더더욱, 그 선수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플랜을 최대한 짜오고, 유망주 육성도 그런 식으로 합니다. 아시다시피, 선수진 운영에 까지 간섭하죠. 스타플레이어는...왜냐하면 그정도로 팀 승리에 끼치는 영향이 막대하니까요.(물론, 어딜가나  티어가 낮은 선수야 선수가 감독에게 맞춰야 하겠죠.)

 

근데 KBL은...거의 선수가 감독에 맞춥니다. 재능있는 선수도 감독 맘에 안들면 못뛰거나 스타일을 감독한테 맞춰야 합니다. 근데 그게 요즘 좀 변해가는 것 같네요.  강을준이나 김승기, 문경은, 유도훈 등등의 몇몇 감독은 그런쪽으로 변해가는 걸 느낍니다. 반면에 그 흐름을 못받아 들이는 감독도 있구요.

 

삼성 경기 보면서, 삼성이 이대성을 잡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

몇 년동안 포가 없다는 타령해 놓고 컨트롤 안된다고 (사실 맘에 안든다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영입 안하다니 미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KT 경기보면, 선수 스타일 무시하고 팀에 수비 잡아줄 선수 없으니 블루워커 하라고 하거나

도무지 선수 스타일을 전혀 모르는 것같은 기용을 하는 감독 보면 한숨 나오네요.. (게다가 이해할 수 없는 드래프트...)

 

옛날 방식으로 할거면 차라리 전창진처럼 휘어잡아서 결과를 내던가 (저 전창진 안좋아합니다만 그런 부분은 인정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뭐 이도저도 아닌 분이 두분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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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27 22:29:59

자기의 주관이 가장 강한 감독이 개인적으로 전창진이고 그리고 유재학,추일승도 주관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가장 백지같은 감독이 이상범이죠. 그래서 그런지 위에 3분은 트레이드를 많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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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7 22:40:36

KBL은 외국인선수가 팀전력의 상당수를 차지하죠.그래서 그 외국인 선수를 뽑아서 어떻게 활용하고 국내 선수와 합을 이루느냐가 중요했기 때문에 감독의 영향력이 국내 선수들보다 컸던 것 같네요.(외국인 선수같은 경우엔 트러블 발생하면 방출하고 다른 선수 데려오면 되구요.)

그렇지만 국농도 과거 외국인 선수가 없던 농대 시절 실업팀에선 선수가 감독보다 위였죠.어떤 명감독이라고 하더라도 현대전자의 이충희나 삼성전자의 김현준, 기아자동차의 허동택 트리오보다 팀내에서 위일수가 없거든요.(농대 시절 대학팀의 경우 실업팀과는 좀 다른게 감독-선수간의 관계가 일종의 스승-제자 관계로 간주되었으까요.그래서 중앙대 정봉섭 감독-허재, 연세대 최희암 감독-서장훈, 고려대 박한 감독-현주엽의 관계에서 선수가 감독보다 위일수가 없었구요.)

2020-10-27 23:19:42

동감입니다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고 느끼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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