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국내 가드들은 든든해졌네요

이정현, 박찬희 듀오가 내려와도 될 것 같습니다. 이정현은 자진하차 해야하는 수준으로 폼이 안좋긴한데, 별개로 젊고 잘하는 선수들이 많이 나왔네요.

김선형은 그래도 계속 데려간다 치고 허훈, 변준형, 두경민, 이대성, 김낙현 이렇게 가능합니다. 여기에 뭐 허웅이라던가 추가할 수 있는 좋은 선수들도 있고요. 사이즈도 변준형, 이대성은 국제 2번 가도 막 쳐지진 않을 것 같구요.

최근 kbl만 봐도 가드들의 적극성이 매우 돋보이는데 이런 식으로 좋은 가드들 많이 키워내고 필리핀처럼 강력한 센터 귀화시키면(라건아는 굉장히 좋은 선수이고 제가 생각한건 더 먼 미래)앞으로 아시아 상위권 유지는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스쿼드를 보자면 라건아 제외 빅맨들이 좀 아쉽네요. 당장 쓸 수 있는 선수가 솔직히 이승현, 김종규 밖에 생각 안납니다. 포워드는 정효근, 양홍석, 송교창이면 꽤 든든하지 않나 생각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