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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도수해설보니 신기성해설이 왜 안좋은 평가를 받는지 알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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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21:21:30

오늘경기는
김도수 해설위원이 해설을 했는데요.
특별히 대단한 역량을 보여준거 같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부족한게 있는거 같지도 않았습니다.

목소리나 톤을 듣다보니 농구보는데 불편함은 없더군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해설위원에게 기대하는건 딱 이정도 수준이에요.

전술적,상황적으로 배울건 없어도 농구시청하면서 불편함은 없는정도...

지난번 db 대 sk경기에서 미네라스가 실점 후 아웃렛패스로 김선형속공 나가는걸 계속 봐주는 상황이 있었는데 김도수 해설위원이

"패스가 마치 케빈러브선수 같았습니다."

이 멘트듣고 제가 놀랐었습니다. 케빈러브는 엄청 유명한 선수지만 선수출신 해설위원이 이렇게 인용한건 충격이었어요.

제가 이 정도로 선수출신 해설위원들에게
기대치가 낮습니다. 다시 봤어요 정말!







신기성해설위원 최근에는
'이것이 xx의 농구입니다' 이런거 자제하려는 모습이 보여서 노력을 하는구나 느껴지긴 하는데 더 많이 노력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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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20 21:24:37

전직 오리온맨이신 김도수 해설위원은, 그런대로 괜찮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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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21:26:15
2020-10-20 21:26:03

막 잘한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듣기 편한 해설인거 같아요

1
2020-10-20 21:28:33

공격시간 24초 동안 벌어진 플레이에 대하여 즉시 멘트하는 것이 해설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 신기성해설위원은 이 점에서 부족한 것 같네요. 이게 누구누구의 농구입니다 이게 누구누구의 플레이입니다 이 말이 먼저 나가는 것 같네요.

Updated at 2020-10-20 21:45:55

신기성해설의 '이것이 ooo의 농구입니다'가 그냥 아무 맥락없이 툭 튀어나오는 멘트는 아니죠. 경기 시작 전 양팀 전력 평가할 때부터 각팀의 성격과 지향점 언급하고, 경기중에도 계속 언급합니다. 그러다 경기중 거기에 부합되는 장면이 나올 때 '이것이---농구입니다.'가 나오는 식이죠. 

가끔은 정말 멋진 장면 나왔을 때 '이것이 KBL의 농구입니다.' 정도의 변형멘트도 나오긴 하는데, 그건 'KBL수준도 꽤 되니까 좀 사랑해달라' 정도의 의미고요.

아쉬운 건 각팀 전력평가라는 게 업데이트가 느리고, 팀별로 확실한 개성을 지정해주지 못한다는 점을 들고 싶습니다. 매번 비슷한 얘기라 몇번 듣다보면 식상하기도 하고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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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21:46:32

그 멘트가 문제인건
아무런 맥락이 없어요.

예를 들어

1. 3점을 성공했다.
2. "이것이 kt의 농구 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의문점이 들죠. 3점을 넣는게 kt의 농구인가? 3점은 다른팀도 다 넣는건데

또 번외로 있는데

1. sk가 실책을 했다.
2. "sk는 sk의 농구를 해야합니다."


둘다 맥락이 딱히 없어요.

2020-10-20 21:53:08

KT농구 얘기할 때는 항상 빠른 트랜지션과 외곽을 많이 노리는 3점 팀이란 언급을 합니다. 그런 장면 안 나오면 'KT는 KT다운 농구를 해야 한다.' 나오면 '이것이 KT 농구다. KT는 이런 농구를 해야한다'고 잇는 거죠.

'KGC농구는 트랩에 의한 뺏는 농구를 추구하는 팀이다. 김승기감독은 여타 감독들에 비해 모험적 수비를 좋아한다. 거기서 나오는 속공이 KGC의 색깔이다' 평가해놓고, 스틸에 이은 속공 나오면 '이것이 KGC의 농구죠'나옵니다. 수비 소극적이면 'KGC는 KGC농구를 해라'가 되는 거고요.

2020-10-20 21:29:04

뭔가 웃픈 상황이네요. 팬들이 이 정도로 선출 출신 해설들에 대해 낮은 기대를 가져야 하다니.

2020-10-20 21:30:32

KBL도 엄연히 독립리그이고 NBA 안보는 시청자도 꽤 있는데, NBA 플레이어 이름 언급하고 안하고를 기준으로 수준차를 논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저도 김도수해설쪽이 사운드 자체가 훨씬 좋아서 선호하는 편입니다. 

2020-10-20 21:37:30

어제는 스퍼스의 플레이를 좋아한다면서 김시래킥아웃을 토니파커 킥아웃으로 비유해줬어요

WR
2020-10-20 21:38:35

오 좋네요. nba를 인용해서 좋다기보다는
다른방식의 해설을 시도하는게 긍정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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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21:54:24

김도수해설은 그나마 내용이 있어요
신기성해설은 그냥 시청자랑 다를게 없죠

2
2020-10-20 22:51:19

신기성 해설은 무조건 속공성공하면 그게 그팀의 농구라... 

 

전 구단 다 속공성공할 때 이게 XX의 농구죠 들어본거같아요

2020-10-21 07:49:11

격공입니다 속공 성공하면 무조건 이게 OO의 농구입니다 바로 나왔던거 같아요

2020-10-20 23:52:48

 김동우, 김도수 해설이 장단점없이 무난하게 좋은거같음...

아침 농구해설들과 비교하면 안되지만... 경력차이 넘사

 아무래도 kbl은 턴오버 실책등 좋은 장면보다 안좋은 장면들이 많이 나오다보니

해설하기에도 많이 불편하고 힘들듯... 선후배 아는사이 그런거 집어치우고 쓴소리 많이 해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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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23:54:04

김도수 해설위원이 특별히 잘 준비된 해설 이라 생각해요.

은퇴선수 누구를 데려와도 해설 첫시즌때 저 정도 할수 있는 분 없을껄요

아마 아나운서이신 아내분께 따로 많이 배운듯 합니다.

Updated at 2020-12-04 02:51:01
2020-10-21 06:31:27

맞아요 톤이 듣기 편하더라구요.
이게 신위원보다 큰 장점인거 같아요.

2020-10-21 02:56:08

기본적으로 편파만 없으면 평타는 치는데 지난 시즌에는 그걸 해내지 못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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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 06:30:09

저는 nba 자주 보진 않지만 케빈러브선수는 알고 있습니다.
근데 그 선수 플레이 스타일은 몰라요.
패스가 케빈러브 선수같았습니다.
이것이 KT의 농구입니다.
뭐가 다르지요? 둘다 잘했다는 뉘앙스의 뜻 같은데요.
비유만 하지 말고 설명해주면 좋겠는데요.

kcc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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