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의 올타임 로스터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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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0 11:40:48

고양으로의 연고지 이전 전까지 오리온스의 열렬한 팬이었던 사람입니다.

응원하는 팀이 없게 된 후 국농은 드문드문 보지만, 추억을 되새기다보니 문득 궁금해지는군요.

나무 위키에는 올타임 베스트 5가

김승현-김병철-피트 마이클-전희철-마르커스 힉스

이렇게 되있던데 용병을 2명으로 제한한 기준이겠지요?

2명 제한이 없다고 한다면

김승현-김병철-피트 마이클-마르커스 힉스-라이언 페리맨

이렇게 생각하는데, 제가 농알못에다 고양 시대에 뛴 선수들은 잘 몰라서 조심스럽네요.

매니아 분들이 생각하시는 오리온스 프랜차이즈의 올타임 베스트 5 및 후보군을 포함한 팀 로스터를

가르침 받고자 합니다.

Comments

2020-10-20 12:14:09

태적님이 말하신 맴버들 고정에 우승을 주역으로 이끌어냈던 조잭슨 김동욱 이승현 정도가 후보군에 들어가겠죠.

2020-10-20 12:56:29

댓글 감사합니다. 조 잭슨 선수 상당하군요.. 용병 2인 제한이 없는 조건이라면 김승현 선수의 입지가 불안불안하겠네요;

2020-10-20 12:56:28

김승현 이대성 박지현
김병철 허일영
김동욱 박재일 최진수
이승현 전희철 박훈근 이동준
장재석
이렇게 13명정도가 들어가고...
용병으로는 개인적으로 크윌, 핏마 정도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2020-10-20 13:18:28

박지현, 박재일, 박훈근.. 반가운 이름들입니다.

힉스는 아무래도 정규시즌 2연패 주역이기도 했고, 그 야생마 같은 리액션과 김승현과의 콤비 플레이 덕에 추억 보정이 많이 끼어있었는데, 역시 자유계약 용병들 앞에선 한 수 접고 들어가야겠죠.

객관적인 분석 감사드립니다.

2020-10-20 20:47:00

팀이 역사적으로 1번, 5번이 항상 부족했죠.
김승현말고는 제대로 된 포가하나 없었고
장재석말고는 2미터 센터가 없었죠.
대신 3~4번 자원은 엄청 많죠.

Updated at 2020-10-20 12:59:19

순수하게 외국인선수들로 뽑자면

크리스윌리엄스 ㅡ 네이트 존슨 ㅡ 피트마이클
ㅡ 마르커스 힉스 ㅡ 버논 맥클린

이정도 인거 같습니다. 리 벤슨, 길렌워터, 헤인즈, 페리맨, 조잭슨 같은 선수들도 있지만 저게 제일 나은거 같아요.

국내선수 포함 + 외인 1인은

김승현 ㅡ 김병철 ㅡ 전희철 ㅡ 피트마이클 ㅡ 이승현이 제일 최적화 라인업 같습니다.

제가 감독이라면

김병철 ㅡ 김동욱 ㅡ 문태종 ㅡ 최진수 ㅡ 크리스윌리엄스로 짜서 lg조성원 감독이 하고 싶은 공격농구 여기서 원없이 합니다

2020-10-20 13:25:53

번외편까지 다각적으로 성의 있게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팀은 정말 재미있는 조합이네요^^

2020-10-21 14:00:04

김승현(조 잭슨) - 김병철 - 전희철(문태종) - 힉스(이승현) - 핏마(크윌)
한표 하겠습니다.

Updated at 2020-10-21 16:22:37

댓글 감사합니다!

힉스와 핏마가 공존하면 높이에서도 우위고, 블록제조기급 활약을 보인 힉스를 센터에 세우면 되겠다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그 선수 페인트존에서 몸을 너무 사렸죠;

대구 시대의 임팩트가 전부 응집되있는 스타팅이라 완전 취향에 적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