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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 나가야한다는 글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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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8 22:03:28

솔직히 삼성을 공동 세컨팀으로 응원하는 입장이라, 1순위인 오리온 만큼 경기들을 유심히 챙겨보는건 아니지만...

삼성의 부진 원인이 정말 이상민 감독 때문일까 하면서도, 선수들의 호흡문제가 더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냥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렇게 형편없이 대패하는 것도 아닌데 소득없이 개막 4연패...

모레 전자랜드 와의 홈 맞대결에서 승리를 하지 못하면, 진짜 연패가 더 길어질거 같습니다.

LG 상대 창원 원정, 만만찮은 현대모비스 전 (홈경기), KCC 상대 전주 원정, 까다로운 오리온 전 (홈) 등등...

어디하나 만만한 팀이 없어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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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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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8 22:46:58

선수들의 호흡 문제라면 그걸 해결할 전략 전술을 만드는게 감독의 몫일테니 여전히 감독 문제겠죠. 성적 안 나오면 원래 감독 탓하는 건 모든 프로스포츠에서 마찬가지이고, 이상민 감독이 특별히 뭘 보여준 적이 없으니 삼성 팬들이 좋아하긴 어렵죠

Updated at 2020-10-18 23:03:49

성적도 성적인데 그냥 경기보면 답답하죠..
예전에 오리온이 최진수 뽑고 리그 꼴지 다툴때 분명 순위는 최하위권인데 경기력이나 추일승 감독에 대한 평가가 괜찮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실제로 몇시즌뒤 추일승 감독 체제에서 우승도 했죠.
근데 이상민 감독은 순위가 높을때나 낮을때나 솔직히 팀이 단단하다거나 조직력이 좋다는 느낌을 한번도 못받았습니다.

1
Updated at 2020-10-18 23:42:25

이상민 감독이 나가야하는 이유는 수두룩하지만 크게 보자면 

감독들한테 크게 요구되는 조건을 저는 

 

1. 로스터 구성 능력 (본인 전술에 맞는 로스터를 구성할 수 있는 능력)

  1.1 - FA or 트레이드를 통한 전력 강화 

  1.2 - 신인드래프트 또는 2차드래프트(맞나요? 미계약 인원들 영입해오는거..)

  1.3 - 로스터밸런스 (특정포지션 과포화 및 부족 막기 및 호흡 맞춰놓기)

         - 어느 시즌은 1번 포지션 없고 어느 시즌은 4번 포지션 없고 타팀팬이지만 매 시즌

           뜨악 하면서 지켜봤습니다. 저 팀이 어디 팀 처럼 운영비 빚져가면서 운영하는 팀도 아니고..

  1.4 - 유망주 육성하기

         약간만 보여주다 말고 간 천기범 말고는 아직 히트상품이 없죠..? 

         아무리 강팀이라도 매 경기 10분 남짓은 박아놓고 쓰는 신인들이 있죠...

        

2. 경기 전 플랜짜기 

       - 삼성 안준호 감독님이 작전타임에는 안어벙이었어도, 판짜오는건 레알 잘했죠.

         특히 토너먼트전에서 서장훈 앉히고 스몰볼 돌린거며.... 

 

3. 경기 중 임기응변 

      3.1 - 짜온 판이 안먹히면 경기중에 변화를 줘서 경기를 뒤집는 능력 

      3.2 - 작전타임을 통해 흐름을 바꾸는 능력 

 

4. 매니지먼트

   4.1 - 선수들간의 화합도 관리하기 및 형님이 되던가 독재자가 되던가 둘 중 하나는 확실히해야죠. 

   4.2 - 부상관리 및 경기중에 욱해서 경기 던지고 그러는거 막기 

          (이관희 제어 안되시죠..)

   4.3 - 선수 개성 적당히 죽이고 본인 전술에 따라오게끔 설득하기 (ex : 이대성같은 선수)

    

5. 외국인선수 선발 및 관리

 

  4.1 - 속된말로 머리 굵어지는 거 막기 (유도훈 감독이 예전에 판정 마음에 안든다고 시합 막 하니까 

        끝까지 빼고 경기해서 너 없어도 우리 이겨 이런거 보여주곤 했었죠)

  4.2 - 퀄리티도 퀄리티지만 우리팀 로스터에 맞는 외국인 선수 뽑기

         (검증된 라틀리프 말고는 히트상품이 딱히 없죠? 미네라스 같은 경우도 김준일이랑은

           잘 안 맞죠.. 차라리 할로웨이같은 스타일이 더 잘 맞지..)   

 

라고 보는데...

저거 다 안되는 분입니다. 

그나마 하나 되는거 뽑자면 선수들한테 비인간적으로 대하는 면이 없다? 막하는 면이 없다? 정도..?

 

 

저번 시즌? 저저번시즌? 에도 비슷하게 리플 남겼던 것 같은데 검색해도 안나오길래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고 현재의 상황을 추가해서 다시 남깁니다.  

 

1
Updated at 2020-10-19 00:43:39

이상민 서동철은 이번시즌 끝나면 바로 짤릴운명이고, 특히 이상민은 양심이 있다면 당장 본인이 자진사퇴하는게 맞아요. 양심이 없으니 여지껏 붙어있는거고, 정말 냉정히 장점이 단 한가지 조차없는 최악의 감독입니다.

성질이 불같다면 선수단 장악이라도 잘할수있는 장점이 있을수있고, 선수단 장악에 어설프다면 세밀하게 전술이라도 잘짜오던가 해야할텐데 이건뭐 전술도 맨날똑같고 선수단 장악도 못하고 선수들 기살려주기는 커녕 매번 못한다못한다 징징거리고 언론에 호의적이기를 해, 팬서비스가 좋아.. 장점이 없어요 1도.

오늘도 늘 그래왔듯 어설프게 햇지수비 이후 리커버리 늦어서 털리는것만 약 다섯번정도 목격했는데, 삼성만나는 팀들은 이제 다알아요. 자기네들 2대2만 주구장창해도 삼성이 수비못한다는거 이미 다간파했고 가드들만 압박해도 4쿼터엔 필승이라는걸요.

이호현 이동엽 실책하는거엔 이제 화조차 나질 않고, 지난3번째 경기에서 이관희 인생경기한 이후에 제가 '오늘 겜은 완벽했다. 앞으로 지켜보고싶다'라고 얘기했던게 민망할정도로 버로우타버렸으며, 사실 임동섭과 고반 둘이서만 농구했던 경기가 이번 KT전이었습니다. 그마저도 고반 매치업상대가 상성상 극악이었던 이그부누였으나 부상으로 출전을 못했기에 그정도였지, 이그부누 나왔으면 진심 지난번 연겜처럼 고반 영혼까지 털렸을겁니다.

오늘도 선수들 전반적으로 낯빛이 너무나 어둡더군요. 전자랜드 선수단,감독과 너무나 대조되던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배강률 요즘보면서 느끼는게 많습니다. 2014년이었나, 물론 오리온픽이었으나 1라 이호현, 2라 배강률인데 저둘의 행보가 많이 다르지요. 김한솔도 DB가면 쓰임새가 많을것 같습니다.

2
2020-10-19 07:20:55

선수들 호흡 문제라기엔 못한 년수가 꽤되지않나요? 운이없다 제일기획이 투자안한다 부상/군입대로 손해봤다하기엔 항상 꼴찌에 가까워서..

Updated at 2020-10-19 12:48:02

그냥 뭐랄까 본인 BQ가 너무 높아서
선수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큰듯요
눈높이 낮추고 전술로 풀어야 하지 않나
싶구요. 짧지않은 기간 계속 부진한거면
지도력 문제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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