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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의 몸상태는 어떤 상태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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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16 14:25:54

 

올해 비시즌을 온전히 함께하는 오세근-양희종 "보기만 해도 흐뭇"

하다며 기뻐한 김승기 감독 입니다.

 

이전 시즌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을 때, 오세근은 복귀한다고도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100% 혹은 그에 근접한 컨디션은 아닐지언정 경기출전이 가능하고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있으니

복귀 결정이 나온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결국 잠시 중단은 조기 마감으로 바뀌어버렸고 모든 팀이 길고 긴 비시즌에 돌입합니다.

 

복귀까지 할 정도의 선수가 긴 비시즌까지 가졌으며 팀 훈련까지 처음부터 제대로 합류했다고 했는데..

왜 지금도 몸상태가 안좋다는 말만 되풀이 할까요,,,

 

이쯤되면 몸상태의 문제가 아니라,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이 정도 플레이 밖에 진짜 못보여주는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14
Comments
2020-10-16 14:47:22

지극히 그냥 제 생각인데 오세근이 부상에 대한 두려움과 본인의 몸상태를 확신하지못해서 저러는거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 오세근 본인도 비시즌엔 몸상태 좋다고 그랬었는데 본인만 알겠죠.. 시즌끝날때까지 현 폼이 지속된다면 에이징커브 온게 맞겠죠

1
2020-10-16 14:49:37

얼굴이나 몸을 보면 감량을 많이 한것 같아 보이는데

감량 했다면 부상 재발등을 방지하기 위해 부하를 줄이려는 의도였을것 같습니다만

이게 오히려 힘을 제대로 못쓰는게 아닐까 싶네요.

경기할때 보면 약간 휘청 거리기도 하는것 같고 몸에 힘이 없어 보입니다. 

7
Updated at 2020-10-16 14:53:39

그냥 기량이 떨어진거에요.

젊었을때야 큰부상 당하고 시즌아웃후 돌아와도 할거 다했지만

지금은 35살을 코앞에 둔 늙은 빅맨일뿐이죠.

감독은 아직도 상황 파악 못하고 감각 찾게 해준다고 계속 코트서 30분씩 쓰겠다는데 

답이 없습니다.

Updated at 2020-12-04 02:39:45
2020-10-16 15:09:52

어릴때부터 혹사도 심했고, 부상도 많이 겪어
에이징 커브를 겪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스피드와 골밑에서 몸싸움이 현저하게 밀리는게 느껴져요. 어제 경기만 하더라도 김철욱을 좀 더 뛰게 했다면 경기양상이 달라졌다고 보는데 김승기 감독은 아직 오세근의 이름값을 믿는거 같아요. 서른 중반이 되면 몸상태에 따라 언제든 부진을 겪을 수 있는데 조금은 냉전하게 현실을 받아들이고 롤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2020-10-16 17:39:49

선수자신도 감독도 농구팬도... 

전성기 시절 모습에 미련을 못버리나봅니다

20대 선수라면 그럴 수 있다고 보지만

서른중반에 진입한 선수에겐 그런 시절은 오지 않는다고 봐야죠

2020-10-16 15:25:50

양쪽 무릎에 연골 없이 뛴지 몇년이 되었습니다.

예전의 몸상태로 올라올 수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냥 지금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도

충분히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몸 좋을때 오세근이 아니라 지금의 오세근을 활용해야겠죠

1
Updated at 2020-10-16 15:43:34

이젠 건세근이란 희망을 내려놓아야 할거 같은데....

감독만 모르는듯 합니다...

출전 시간을 20분 미만으로 관리해주며, 서서히 적응 시키는것도 아니고..

30분 이상 뛰게 하면서 끌어올리라고 하는건...

남은 선수 생명까지 갈아넣겠다.. 라는 소리로 밖에 안들립니다.

2020-10-16 15:50:34

김승기 감독이 오리온 상태 안좋으니까 오세근 폼 회복의 기회라고 보고 더 길게 쓰는건가 했었어요

2020-10-16 17:23:57

본인이 비시즌에 몸상태가 좋다고 했을만큼 현재 정상 컨디션으로 보입니다
그냥 기량 저하 같아요

Updated at 2020-10-16 18:02:10

무릎부상 경험자로 얘기해보자면 기량저하까진 아니지만 무릎연골쪽 문제로 칼을 여러번 댄상태여서,매일 아침마다 무릎상태가 다른 상태일겁니다.
몇시즌전 연골 문제가 있었지만 수술없이 재활로 뛴 기간이 길게 있었는데 커리어로 보면 좋지않은 선택이었다 생각되네요
어제 경기는 아주 안좋은날의 상황이었고 상태 좋은날은 원래 우리가 아는 모습으로 뛰겠죠.
하지만 어제 경기 같은 익숙치 않은 모습도 더 보여줄겁니다.

2020-10-16 18:16:02

그러고 보면 비시즌마다 국대 차출되고 부상을 달고 살면서도 

말년까지 꾸준히 어느 정도 이상을 보여준

김주성, 양동근 같은 케이스는 진짜 대단한거라는게 느껴집니다.

보고 있을때는 그정도는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없으니 확 생각나네요.

2020-10-16 19:59:01

너무 화나네요.
역대급 재능과 피지컬인데 혹사로 수명이 더 짧아진 느낌입니다.

Updated at 2020-10-16 21:35:09

과거 김주성 선수가 플랍에 대해 해명할때

본인 입장에서는 부상을 줄이기 위해 하는 행동인데 팬들이 그렇게 받아들인다면 죄송하다 

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때는 팬 입장에서도 이게 말이 되는 변명인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오세근보다 강골도 아니고, 혹사를 더 당하면 더 당했지 말년 제외하고는 관리받은 적도 없는 선수가 

거의 항상 레귤러로 뛸 수 있었던 큰 이유 중 하나인 건 맞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플랍을 정당화 할 수는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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