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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울뿐인 압박하고 뻇는 KGC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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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6 11:07:47

 

1순위 용병이 없고, 3,4번을 오고가는 전천후 포워드가 없고, 1,2번을 오가며 궂은일과 슛을 담당하던 가드가

없는 팀에 졌습니다. 그 것도 아주 졸전끝에 말이죠.

김승기 감독은 실망스럽다, 선수들의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언제나 비슷한 인터뷰를 했는데,,, 

상황도 상황이지만 3경기 모두 정말 알 길 없는 패배 입니다.

 

전자랜드전  

 - 파울 갯수 : KGC 24개 / 전자랜드 21개

 - 자유투 시도 : KGC 14개 / 전자랜드 27개

 

삼성전

  - 파울 갯수 : KGC 17개 / 상성 17개

  - 자유투 시도 : KGC 22개 / 삼성 15개

 

오리온전

  - 파울 갯수 : KGC 19개 / 오리온 15개

  - 자유투 시도 : KGC 8개 / 오리온 26개

 

KGC가 다년간 자랑하는 압박과 뺏는 수비를

9개 구단 모두가 알고 있죠, 선수들이 이런 점을 역이용해서 영리하게 슛을 가져가고 파울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슛 동작 파울이 많아 아주아주 비효율적인 파울만 양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삼성이 경기를 잘 메이킹 해줄 가드가 부재한 팀이어서 승리할 수 있었지, 나머지 8개팀에게는 글쎄요 

그렇다고 많이 뺏지도 못했어요. 전자랜드전은 오히려 더 많이 뺏겼고 오리온전도 똑같아요

(이긴 삼성전만 많이 뻇었네요) 

 

KGC의 수비는 빠른 리커버리와 사이드 스텝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20분은 뛸 수 있던

양희종은 10분도 못뛰는 선수가 되버렸고, 오세근은 전성기 수준의 3,40%수준의 몸상태로 보입니다.

새로온 외국인 선수들이야 당연히 못 따라갈만 하죠

핵심선수들인 이재도, 변준형, 전성형은 피지컬이 아쉽거나 수비력 자체가 고만고만한 편이죠 

문성곤만 혼자 뛰어댕기다가 파울하고 공격은 더욱 부진하고요 

 

양희종보다 1년 어린 기승호지만 KGC에서 혼도 많이 나며 열심히 해줬거든요.

오세근 양희종의 컨디션이 바닥인 지금에서 보니, 2년간 정말 잘해주었구나 라는 것을 체감하게 됩니다.

박지훈의 탄탄한 몸이 압박수비에 큰 역할을 했구나 떠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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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16 11:25:16

동의하면서도

이제 고작 3게임 했는데요 

총괄평가는 한라운드씩 지나가면서 해도 될 듯

2020-10-16 13:43:05

지난 시즌 안양 수비의 핵심은 문성곤이지만

키 플레이어는 박형철입니다.

앞선에서 압박하고 리커버리하는 활동량과

스위치가 되서 키큰 상대 선수와 매치업이 되어도

잠깐이나마 핼핑 올때까지 버틸 수 있는 신장과 힘

리딩이 전혀 안되는 가드인데도 잘 쓰였고

재계약까지 할 수 있었던건 이유가 있죠

1
Updated at 2020-10-16 14:10:48

감독이 더 실망스럽습니다. 오세근 선수 몸상태 그렇게 잘 아는데 주전으로 출장 시키는건 방관 하는거나 마찬가지죠. 몸상태 안 올라오면 올라올때까지 저렇게 쓸건가여? 경기를 저렇게 만든건 오세근 투입을 고집한 김승기 감독의 결정이라 봅니다. 선수들 탓하는 김승기 변명은 자기 얼굴에 침뱉는 격이죠. 오리온 전력이 베스트 멤버였다면 접전이 아니라 kgc가 박살났을 경기입니다

 

2점차에 남은 25초를 포기한 수비 또한 결정적이었구요. 이것도 감독 의사가 들어간거죠

그러면서 11월에는 치고 올라가겠대요. 문론 10월은 몸상태 점검 계속하나 봅니다. 플랜B도 있다고 거창하게 기사 나왔으니 지켜봐달란건데 사실 세경기로 kgc 상태 어떤지 다 뽀록난거나 마찬가지죠

 

10월은 50프로 승률로 가고 11월부터 치고 올라간다는데 선수들 몸상태 안올라오면 어쩔건지... 말대로 할꺼면 어제 경기부터 저러지 말았어야져. 김승기 감독은 미숙한 경기 운영이 매우 도드라져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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