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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맥도웰 플래이 스타일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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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2 15:33:48

일단 힘은 완전 좋아보이고 포스트업도 굉장히 좋은거 같은데 전성기때 스타일은 어떠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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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12 16:38:05

덩치에 비해 날렵했고, 스킬셋도 나름 다양했습니다.

단독 포스트업, 페이스업 가능했고 특히나 좋았던 건 이상민과의 2대2 플레이... 미드레인지 점퍼도 되고

정교하거나 많이 던지지는 않지만 3점도 가능한 선수였던지라 위력이 더 컸고요,

당시 현대가 자랑했던 가공할 속공의 피니셔를 맡을 만큼 트레일러로서도 위력적이었습니다.

더블 팀 붙으면 밖으로 공도 잘 빼줄줄 알았고요, 나중에 인천으로 팀 옮겼을땐

팀 내 어시스트 리더도 했을만큼 패싱센스도 좋았습니다.

수비할때는 신장이 작은편이라 블록은 많지 않았는데 손은 또 빨라서 매시즌 경기당 1.5~2개정도의

스틸도 기록했고요.

(힘이 좋다보니 상대방 포스트업을 어느 정도 버텨내다가 손을 뻗어서 툭하고 걷어내는 스틸이 좋았죠)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신장이 작다보니 상대 용병들 상대로 들이받다가 블록도 좀 당하고,

어시스트도 많았지만, 일단은 인사이드로 들어가면 자기가 공을 쥐는 스타일이라

턴오버도 엄청나게 양산하는 부작용(?)이 있었는데, 맥도웰이 30줄 넘어서고 자유계약 용병들 들어오기

전까지는 장점이 단점을 몇 배로 상쇄하고도 남던 선수였습니다.

 

 

 

2020-09-12 17:41:49

다재다능이었죠.
KBL에 르브론이었습니다.
그리고 팀구성이 너무 좋아서 단점이 잘 안 보였습니다.

2020-09-12 19:03:05

서장훈같이 키큰 선수가 마크하면 활약이 뚝 떨어졌었죠. 하지만 키큰 센터들은 역시 키큰 센터들을 수비해야했고 190이하 용병들 라인에서는 맥도웰을 막을수 있는 선수가 없었고.

르브론같은 다재다능한 활약은 아니었습니다. 전형적인 인사이더였죠.

2020-09-12 20:44:38

르브론처럼 페너트레이션이나 장거리슛, 전체리딩까지 가능한 수준은 아니지만 의외로 인사이드만 파는 탱크형이 아닌 미들슛에 시야도 있는 준 만능이긴 했습니다. 어시스트 기록도 꾸준히 평균 4~6개 정도는 됐을겁니다.

2020-09-12 21:46:02

무슨 말씀인진 아는데 르브론이랑은 다른 타입이죠...그 플레이를 할 줄 아는 것과 주로 하는건 다르니까요

2020-09-13 00:36:43

네 저도 르브론과는 다른 유형이지만, 그렇다고 중고세탁기님 말씀처럼 또 전형적인 인사이더는 아니였다는 취지로 말씀드린건데요.

2020-09-12 18:14:04

당시 KBL 용병들 평균 수준이 2000년대 중반대~2020년 용병들에 비해 꽤나 떨어졌다는건 감안해야겠지만, 3연속 외인 mvp에 리핏우승의 주인공이었음을 생각하면 KBL 역사에서 가장 굵직한 존재감을 가진 선수였다는건 확실하죠.

2020-09-12 20:48:06

맥도웰 자체도 능력이 있었지만 현대시절 센터복도 많은 선수 였다고 생각합니다
제이 웹,제키 존스,로렌조 홀 이때가 리핏 준우승시절 파트너인데 리그 탑센터들 이였지요

2020-09-13 14:43:36

맥도웰이라는 선수자체가 단신 장신 용병제의 수혜자죠. 장신용병과 매치되면 진짜 지워지곤 했습니다. 대신 맥도웰이 단신 용병인지라 다른팀 센터와 매치업할 일이 없었죠. 말씀처럼 현대의 장신 용병선수들이 다들 제역할을 해줬구요.

2020-09-13 22:12:45

국내 포워드진의 신장이 190초반에서 중후반으로 올라가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 능력이 빛을 바래기 시작했죠 여전히 쓰임이 있었지만 리그는 스윙맨 스타일의 용병이 그리고 자유계약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리그에서 사라졌죠

2020-09-13 00:15:01

어깨 넓고 몸 두껍고 윙스팬이 엄청 길고 골밑 메이킹이 굉장히 좋았고 

두꺼운 몸에 비해 체력이 굉~장히 좋았고 이상민과 함께 달리는 농구가 가능하면서 컨택 후 메이킹 최강자 였습니다. 슛 레인지는 길지 않았지만 조성원 추승균 이상민이 코트를 넓게 쓰게 해주면서 발란스가 참 좋았죠. 

그리고 버티는 수비도 좋고 긴 팔로 멘투멘 수비도 좋고 수비 리바가 참 좋았습니다. 

비큐도 높아서 이조추 트리오에게 어시도 많이 주고 많이 받았죠. 

상대가 맥도웰에게 헬프 와서 더블팀 되면 스핀무브로 한명 벗기면서 득점도 좋았고 혹은 바로 빼주면서 좋은 찬스를 만드는 것도 잘 햇습니다. 

진짜 속공이나 얼리 에서 골밑 뱅크슛과 레이업 작대기 덩큰 같아 보여도 두꺼운 몸 때문에 막기 힘든 덩크도 은근 많았습니다. 글루 핸드 여서 패스도 참 잘 잡았고, 무엇보다 인사이드 포지셔닝을 기가 막히게 하는 타이밍과 풋웍이 있어서 참 오랜동안 장수를 했죠.  힘이 장사 였습니다 일단. 탱크 였죠. 그런데 기술도 있는 탱크 였다는. 분명 언더 사이즈 인데 힘으로는 전혀 밀리지 않던 센터 같은 파포 였다고 봅니다. 

2020-09-13 10:30:38

현주엽을 힘으로 미는데 안밀리니까 당황하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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