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동혁, 이동환 기자님이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먼저 저는 두 기자님의 팬이고 그 영상을 보고 난 지금도 팬입니다...
류동혁 기자님은 평소에 한국농구에 부정적이거나 문제의식이 필요한 이슈가 있을때마다 용감하고 과감하게 다루시면서 기사를 많이 써주셨었고, 오랫동안 농구계 취재하시면서 갖고계신 관점, 통찰력 등도 좋아했습니다... 무엇보다 농구계 부정적인 민감한 이슈에대해서, 지금 비판여론이 생긴것과는 정반대로 과감하고 용감하게 다뤄주셨던 기자님이셨습니다.
이동환 기자님은 지금 젊은 기자님들 중에서 가장 농구 열심히 보시고, 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버저비터 팟캐스트때부터 고민 많이해보신 관점들을 소개해주시기도 하고... 기사 읽어보면 정말 농구에 대해서 공부도 많이하시고 열심히 하시는 구나 생각이 절로 듭니다... 아무튼 손대범 기자님 이후로, 다음세대 손대범을 뽑는다면 이동환 기자님이 아닐까 생각할정도로 기대하는 기자님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번에 강동희 전 감독님 복귀에 대해서 말씀하신건 두 기자님의 실수가 맞는것 같습니다... 다만 국내농구계 특수성을 감안해서 두분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밑에 어떤글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리플이였는지 농구경기 플레이오프인지 파이널인지가... 청도소싸움보다 인기가없어서 중계를 안한다는 리플 봤는데... 지금 농구가 상황이 이렇다보니 판도 너무나 작고, 여농같은 경우는 한학교에 10명도 없고 6-8명으로 대회치른다는 얘기도 많이 들어봤습니다... 아무튼 이렇다보니... 판이 너무 좁다보니... 두 기자분이 취재도 많이하시는 기자님들이시고 구단 관계자들, 농구 경기인 관계자들을 자주 만나시고 만나셔야하시다보니... 그러시다보니... 어떤 판단력, 균형감각 같은걸 잠깐 잃으신게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저로서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저는 사실 방송 들으면서 처음에는 와 이걸 지금 찬성한다고? 하다가도 그래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않는게 맞는데... 저렇게 하는게 맞는건가...?? 이렇게 생각도 했다가도... 다시 다른 리플이나 팬분들 의견을 보면서 역시 아닌것 같다고 반대가 맞는것 같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무튼 저는 개인적으로 국내농구계 특성상 판이 워낙좁다보니까... 농구계 사람들이 너무 살을 맞대어 있고... 하다보니까... 잠깐 판단력 균형감각 같은게 삐끗하신게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두분이야 말로 이번에 잠깐 '실수'하신것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이해해 볼 수 도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두분이 그동안 기사를 통해서 취재를 통해서 보여주셨던 농구에 대한 열정을 생각해보면 정말 '실수'라고 그리고 취재도 많이하시고, 국농환경상 판이 너무좁고... 그런상황에서 잠깐 실수 하신것 같다고 생각을 해봅니다...(극단적으로 파이가 작은 국농환경상... 그리고 취재 정말 열심히해주시고 기사 영상을 통해서 전해주시는 두 기자분 특성상... 농구 경기인 관계자분들과 살맞대고 살아가신다고 봐야하는데... 그렇게 이런 환경에서 있으시다보면 잠깐 삐끗, 잠깐 커먼센스가 삐끗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두 기자님이 써주시는 기사들을 많이 접해왔기때문에... 그동안 민감한이슈들에 대해서 용감하게 다뤄주셨었고... 그리고 생각해보면 지금 강동희 전 감독님이 농구계에서 무슨 힘이 있다고... 무슨 이득을 보자고 두둔해주겠습니까...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두기자님이 해오신 행보를 보면 이번은 실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충분히 실수할 수 있는 환경에 계신 두분이고(위에적은 국농의 작은 파이, 취재를 열심히 하시는 기자님이라는 것) 충분히 실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분 기자분 모두 해명이나 사과 같은것 하실것이 있으시다면 깔끔하게 하시고 다시 전처럼 한국농구를 위해서 농구팬들을 위해서 힘써주셨으면 합니다.... 너무 위축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정말 두 기자분 농구 기자님들중에서 정말 열심히 해주시고, 많이 기여하신 기자님들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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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취재 열심히 한다는건 학생이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것 같이 당연한 소리죠. 자신의 밥벌이와도 연관되구요.
잠깐의 판단력과 균형상실은 기사에서 어느팀이나 선수에 대해 편향적으로 쓸때나 적용될 말이고 승부조작범을 옹호한다? 이건 스포츠의 뿌리를 무시하는 거죠. 게다가 그 두 사람은 '스포츠'조선과 '농구전문'매거진 소속입니다. 사회부나 정치부 기자가 아니라구요. 스포츠에서 승부조작이라는게 얼마나 최악인지 알면서도 저런 발언을 했고 편집까지해서 그대로 업로드를 했다는건 그냥 평소 마인드가 저렇다는겁니다.
앞으로도 저 두 사람은 농구기사쓰고 팟캐나 인터넷방송에 출현하겠죠. 적어도 이제 깨어있는척, 부흥을 위하는척 농구계에 쓴소리는 하지말고 그냥 선수 인터뷰나 하고 경기리뷰만 했으면 합니다. 이류농구... 이름 정말 잘지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