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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0년 드래프트 최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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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19:27:47

10-11시즌 

탑티어 : 오세근 김선형 최진수

그 외 픽 : 함누리, 김현호, 이관희, 김현민, 김태홍 

 위 3명이 워낙 대단해서 그렇지 좋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11-12시즌

탑티어 : 김시래

그 외  픽 : 최부경, 최현민, 차바위, 박병우, 장민국, 조상열 (장민국이 이 정도 짬이 찬 선수인지 몰랐네요)

 김시래가 동기들과 비교해 꽤나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12-13시즌

탑티어 : 장재석, 임동섭, 김지완, 김상규

그 외 픽 : 유병훈, 박경상, 김윤태, 정희재, 김민욱

위 드래프트들과 비교해서 탑티어 선수들이 꿀리긴 합니다. 하지만 현재 팀에서 한 자리 한다고 할 수 있는 선수들이 꽤 있습니다.

 

13-14시즌

탑티어 : 김종규, 두경민, 이대성, 이재도, 전준범, 김민구

그 외 픽 : 한호빈, 전성현

가히 11년도에 깝쳐볼만한 풀입니다. 또 김민구가 아쉽네요 ㅠ 하위 픽에 이대성이 있긴 하지만 그 외에 자리를 잡고 있는 선수들은 딱히 없긴 합니다. 그렇다고 쳐도 위에 6명은 모두 국대 경험, 3명은 국대서 중요 자원이니 매우 성공한 드래프트네요 역시

 

14-15시즌

탑티어 : 이승현, 김준일, 정효근, 허웅

그 외 픽 : 김지후, 김기윤, 최승욱 등...

좋은 선수들도 꽤 있구요. 탑 티어의 4선수가 대박을 칠거라 했고 쳤죠. 허웅이 사실 4픽감이라 했는데 허재 감독이 아들 뽑는건 좀 웃기다 해서 김지후가 4번이 됐다고 했던 것 같네요 물론 김지후도 입대 전에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김준일이 커리어가 꼬여버린 느낌이 좀 있는데 그래도 그 루키 시즌 임팩트가 정말 대단했고 정효근 허웅도 팀내 핵심선수죠. (둘 다 얼리이기도) 하지만 역시 1픽인 이승현이 정말 대박을 쳤습니다. 파엠도 하나 있고 국대 핵심. 강력한 드래프티긴 하지만 종규 드래프트, 오세근 드래프트에는 꿀리긴 합니다.

 

15-16시즌

탑티어 : 송교창, 이대헌, 문성곤

그 외 픽 : 한희원, 서민수, 정성우 등...

신인왕인 정성우는 사실상 존재감이 많이 없구요... 1픽인 문성곤도 이번 시즌에야 빛을 봤습니다. 이대헌도 플옵에서 뜬금 등장해 주가를 엄청 올리면서 자리 잡았죠. 하지만 이 드래프트는 뭐... 고3이었던 송교창 드래프트죠. 역대 최강 얼리라 해도 반박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16-17시즌

탑티어 : 최준용, 이종현, 강상재

여기부턴 탑티어만 쓰겠습니다. 이전들과 비교하여 아직 안터진 선수들이 많은 것 같아요.

빅3 드래프트라 불렸고 유재학 감독 전설의 짤을 남긴 드래프트'이지만' 이종현이 진짜 불행이 겹치며... ㅠ

차기 시즌 복귀를 준비하는 것 같은데 잘 회복했으면 하네요

여튼 말이 빅3지 다들 이종현 뽑아야 한다고 안달났었던 드래프트, 하지만 까놓고 보니 강상재가 진국이었던 드래프트. 이종현은 새내기 때부터 국대를 엄청 불려다녀서 그런지 몸 관리가 잘 안되서 아끼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싸리 부상으로 시작했던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시즌 초반에 최준용이 날라다닙니다. 장신 가드의 느낌이었으나 와서 보니 리바운드와 블락으로 돋보이는 선수였죠. 반면 강상재는 초반에 하도~ 실수를 많이 해서 이종현, 이승현 빨이었단 소리를 들었었구요. 하지만 유도훈 감독의 '속근육'프로젝트가 성공하며 결국 역전해 신인왕을 타냈습니다. 아무튼 이 빅3는 현재도 fa로 풀리면 다들 군침을 흘릴 그럴 재능들이죠. 오세근 때보단 안되는 것 같지만  임팩트는 참 강했습니다.

 

17-18시즌

탑티어 : 허훈, 양홍석, 김낙현

외에도 김국찬, 유현준 같이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들이 1라운드에 있었구요. 탑 티어 3명이 진국이죠.

허훈은 당시에 욕을 엄청 먹었죠. 수비도 구리고 효율도 그닥, 국대논란에 뭐... 잘해도 한경기 못하면 욕을 뒤지게 먹엇습니다. 반면 양홍석은 얼리었는데도 싹수가 보이는(?)모습을 보이며 좋은 말을 들었습니다. 현재는 둘 다 mvp에 mvp 컨텐더이니 대박이죠 뭐. 김낙현도 현재 포텐이 쭉 터지며 허훈과 앞으로 라이벌이 되지 않을지? 고대-연대 이기도 하고 이번 시즌부터 박찬희보다 많은 플레이타임을 부여받고 있습니다.

 

18-19시즌

탑티어 : 변준형, 서명진

서명진은 변준형에 비하면 많이 밀리는 것 같긴한데 워낙 어리잖아요? 기대해볼 만 한 것 같습니다.

이 드래프트가 그 유명한 변거박인데, 사실 변준형 제외하고 주목 받는 선수 자체가 잘 없긴 합니다. 워낙 잘하기도 하지만. 아무튼 아직 2년밖에 안됐고 평가는 시기상조입니다.

 

19-20시즌  

아직 평가 자체가 시기 상조라고 봅니다. 

 

대충 정리를 해봤는데 최고는 역시

오세근 vs 김종규 드래프트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세근 쪽이 근소 우세 아닌가 하는게  mvp가 2명이라서...

김민구가 사고를 안쳤다면 김종규 쪽이 많이 우세하지 않았을까요? 여기도 두경민에 김종규에 전준범도 있고 무려 이대성이 붙어있으니까요

 

어디가 더 세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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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11 19:39:36

저는 13-14 손들어주고싶네요
13-14 앞으로 kbl을 대표할 선수들이 많은것같아요

2020-07-11 19:45:27

 그냥 간단하게 전체 선수들 드래프트 다시 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물어보면, 오세근과 김선형이 Top2에 반드시 들어갈꺼라 생각하기에... 10-11이 최고라고 보네요

WR
2020-07-11 19:52:44

그런가요? 저는 김선형은 top2가 될까 싶은데...

2020-07-12 15:09:27

저 모든 선수들이 한해에 나오고 프로에서의 활약을 모르고 드랲한다면,
이종현 정도 제외하고는 오세근, 김선형 보다 높이 뽑힐 선수는 없어 보이긴 합니다.

WR
2020-07-12 16:24:28

모르고 뽑으면 오세근 김종규 이종현이 탑 아닐까요?

2020-07-12 18:30:25

대학 때만을 기준으로 본다면

김선형을 당연히 김종규보다 위로 봅니다.

 

이게 경희대에서의 최부영 감독의 문제도 좀 있는게

김종규의 대학시절은 높이나 운동 능력이 뛰어난건 사실이지만 

실제 김종규는 스스로 공격을 창출해 내는 능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했으니깐요.

 

김민구 두경민이 워낙 잘해줬고,

당시 경쟁 상대도 없다시피 해서요. 

김종규의 플레이 자체에 워낙 제한을 많이 뒀고,

성장을 생각보다 못했습니다.

김종규는 오히려 프로나 국제무대 뛰면서 더 많이 성장한 특이한 케이스에 가깝죠.  

 

그런데 김선형은 가드로서는 

근 10년 내 대학에서는 비교할만한 선수 자체가 없다고 봐도 될 수준이었습니다.

그 천재라는 김민구도 김선형이랑 비교하기 민망할 수준이었으니깐요.  

2020-07-14 10:19:08

대학시절 김민구 김선형이 비교하기 민망할 수준이라는건 너무 개인적인 의견아닌가요?
그 시절 김민구는 혼자 차원이 다른 농구를 할 때인데

WR
2020-07-14 11:20:36

사실 이게 맞죠... 김민구 1학년일 때 김선형 졸업반인가 그러지 않나요...

2020-07-14 12:05:12

상대 경기에서 프로와 아마 시절 대부분 김민구가 김선형을 앞선 적이 없습니다. 대학에서의 커리어 자체도 김선형이 더 좋은 평가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학 시절에는 나이 차이가 있다는걸 감안해도 맞대결은 차이가 많이 났구요. (물론 대학 저년차와 고년차는 차이가 나긴 해서 비교 민망할 수준이라는 제 얘기는 좀 과한 것 같긴 합니다.)

김선형이 슛이 없어 저평가 받는다고 보는데, 데뷔 2년차 시즌에 MVP 수상에 신인시즌에도 오세근에 가렸지... 다른 해였으면 거의 만장일치 신인왕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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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2-03 00:26:58
2020-07-11 19:51:59

10-11
오세근 김선형 둘만으로 끝이라고 봅니다

WR
2020-07-11 19:53:08

오세근이 넘사긴 하죠

2020-07-11 19:53:53

오세근 김선형이면 그쪽으로 가야죠.

2020-07-11 20:10:00

신인왕인데 17 18시즌에 안영준이 빠졌네요ㅠ 허훈이 탑탑티어고 안영준은 김낙현 양홍석이랑 같은 선상에 놔도 될거같은데..

WR
1
2020-07-11 21:13:20

뒤로 갈수록 귀찮아서 깜빡했네요 안영준 되게 고평가합니다 저는!

2020-07-11 20:12:40

그나저나 약속이나 한것처럼 18 19시즌부터 선수풀이 급격히 쳐지는데..박진철1픽 유력한 올해도 비슷하다보고 당분간 계속 이런가요? 제가 대농쪽을 잘 몰라서..

Updated at 2020-07-11 20:46:03

내년이 u17 8강 세대가 드랩 나오는 해라 조금 낫습니다. 이정현, 신민석, 하윤기에 여차하면 올해 대학 간 박무빈, 이두원도 얼리 나올 수도 있을거고요.(물론 안나올 확률이 더 높겠죠..) 한양대 이근휘(벌드수흐)도 내년이 4학년이죠.(다시 얼리로 안나온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양재민도 이 세대이긴 한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WR
2020-07-11 21:13:58

그 꼬맹이 이정현이 이제 졸업을 하는군요 와우

2020-07-12 07:53:57

올해는 확실하게 1픽이다! 이런선수가 없어서
팀에따라 바뀔겁니다
빅맨필요한팀은 박진철 혹은 한승희
가드쪽은 이우석 혹 박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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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23:16:15

13-14, 10-11 이 확실한 탑2로 보고
14-15 가 3위 라고 봅니다.

10-11 vs. 13-14 는 취향차이 라고 생각하면서 글을 쓰다 보니 한팀으로 묶자면 10-11에 압승인고 1~3번 라인에 집중된 13-14가 김민구의 부상도 있고 무게감이 확실히 부족하네요.
이대성 두경민 이재도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 가도 굉장히 중요해 보입니다.

이관히 김태홍 갘은 선수들도 정말 좋은 선수들 이라고 생각하고, 오세근 김선형 이라는 KBL에 한 획을 그은 슈퍼스타가 두명이나 있는 10-11 손을 들어주게 되네요.

근데 참 글을 쓰면서 면면을 살펴보니 확실히 한국 농구의 인재풀이 점점 심하게 줄어드는 느낌이라 아쉽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그렇네요.
부디 KBL과 한국 농구계에 젊고 잘 하는 새로운 슈퍼스타들이 많이 나와 주기를 기원해 봅니다.

2020-07-12 01:16:25

제가 슼팬이긴해도 김선형 탑2는 힘들듯하네요
지금보니 송교창에 두경민에 허훈에 김종규 만만치않네요 인기로봐도 힘들거같고 돌파한정 원탑인데 올시즌엔 슛 꼭 장착했음 좋겠네요

2020-07-12 05:03:37

17년도 안영준 선수 왜 빠지나요. 솔직히 드랲전 기대치는 어지간한 선수들에 비해 많이 떨어졌는데, 잘컸습니다.

WR
2020-07-12 10:00:35

네네 까먹었어요 그냥

안영준이 전혀 안꿀리죠 국대 붙박이일거고 앞으로도

2020-07-12 08:46:55

김상규가 탑티어요..?? 연봉은 성공하긴 했네요

WR
2020-07-12 10:00:07

넣을 사람이 마땅히 없어서 그냥 비싼 선수 넣엇습니다...

2020-07-12 11:57:50

16~17 3인방이 생각보다 힘을 못 쓰는게 아쉽네요. 이종현은 부상. 최준용은 작년부터 포텐이 좀 올라오는 모습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진 수비빼고는 아쉬웠죠. 강상재만 기대치만큼 큰 거 같네요(hype 가 높은 선수는 아니였으니)

2020-07-12 22:25:15

오세근만으로 1등 같은데요?
근데 김선형도 있네요.

2020-07-13 13:36:18

김선형 만한 스타성 플레이어가 국내에 다시 등장할까 싶네요. 오세근은 뭐 영입하면 우승이죠.

2020-07-13 16:21:02

오세근 김선형... 만으로 10-11을 넘기가 힘들어보입니다

2020-07-13 18:08:59

오세근 김선형 임팩이 너무 강해서 ..

Updated at 2020-07-14 00:30:09

오세근 김선형으로 끝

 

KBL내에서의 영향력은 물론이고, 아시아 베스트 5였던 오세근과 세계무대에서도 어느정도 돌파가 통한다라는걸 보여줬던 김선형. 국대에서의 임팩트까지 감안하면 솔직히 다른 드래프티들과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2020-07-14 10:20:41

아직 지켜봐야죠 김종규 두경민이 이제 전성기를 달릴 나이이고 김선형 오세근은 슬슬 하락세를 탈 나이이니까요.

2020-07-14 18:23:31

탑클래스론 오세근,김선형이 워낙 강하네요. 김선형 스텟이나 커리어가 생각보다 훨씬 좋습니다. 오세근에 당연히 가려질 선수가 아닙니다. KBL가드에서도 엄청나게 스페셜한 선수죠. 13-14는 아무래도 앞으로 2,3년의 결과가 여기 리스트중에 1등이 될지 안될지 결정하겠네요.

2020-07-15 16:46:21

 오세근 하나로도 10-11 손 들어줄만 하다고 봅니다.

13-14도 좋은 선수들이지만 아직까지는 10-11이 더 우위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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