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0년 드래프트 최강은?
10-11시즌
탑티어 : 오세근 김선형 최진수
그 외 픽 : 함누리, 김현호, 이관희, 김현민, 김태홍
위 3명이 워낙 대단해서 그렇지 좋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11-12시즌
탑티어 : 김시래
그 외 픽 : 최부경, 최현민, 차바위, 박병우, 장민국, 조상열 (장민국이 이 정도 짬이 찬 선수인지 몰랐네요)
김시래가 동기들과 비교해 꽤나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12-13시즌
탑티어 : 장재석, 임동섭, 김지완, 김상규
그 외 픽 : 유병훈, 박경상, 김윤태, 정희재, 김민욱
위 드래프트들과 비교해서 탑티어 선수들이 꿀리긴 합니다. 하지만 현재 팀에서 한 자리 한다고 할 수 있는 선수들이 꽤 있습니다.
13-14시즌
탑티어 : 김종규, 두경민, 이대성, 이재도, 전준범, 김민구
그 외 픽 : 한호빈, 전성현
가히 11년도에 깝쳐볼만한 풀입니다. 또 김민구가 아쉽네요 ㅠ 하위 픽에 이대성이 있긴 하지만 그 외에 자리를 잡고 있는 선수들은 딱히 없긴 합니다. 그렇다고 쳐도 위에 6명은 모두 국대 경험, 3명은 국대서 중요 자원이니 매우 성공한 드래프트네요 역시
14-15시즌
탑티어 : 이승현, 김준일, 정효근, 허웅
그 외 픽 : 김지후, 김기윤, 최승욱 등...
좋은 선수들도 꽤 있구요. 탑 티어의 4선수가 대박을 칠거라 했고 쳤죠. 허웅이 사실 4픽감이라 했는데 허재 감독이 아들 뽑는건 좀 웃기다 해서 김지후가 4번이 됐다고 했던 것 같네요 물론 김지후도 입대 전에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김준일이 커리어가 꼬여버린 느낌이 좀 있는데 그래도 그 루키 시즌 임팩트가 정말 대단했고 정효근 허웅도 팀내 핵심선수죠. (둘 다 얼리이기도) 하지만 역시 1픽인 이승현이 정말 대박을 쳤습니다. 파엠도 하나 있고 국대 핵심. 강력한 드래프티긴 하지만 종규 드래프트, 오세근 드래프트에는 꿀리긴 합니다.
15-16시즌
탑티어 : 송교창, 이대헌, 문성곤
그 외 픽 : 한희원, 서민수, 정성우 등...
신인왕인 정성우는 사실상 존재감이 많이 없구요... 1픽인 문성곤도 이번 시즌에야 빛을 봤습니다. 이대헌도 플옵에서 뜬금 등장해 주가를 엄청 올리면서 자리 잡았죠. 하지만 이 드래프트는 뭐... 고3이었던 송교창 드래프트죠. 역대 최강 얼리라 해도 반박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16-17시즌
탑티어 : 최준용, 이종현, 강상재
여기부턴 탑티어만 쓰겠습니다. 이전들과 비교하여 아직 안터진 선수들이 많은 것 같아요.
빅3 드래프트라 불렸고 유재학 감독 전설의 짤을 남긴 드래프트'이지만' 이종현이 진짜 불행이 겹치며... ㅠ
차기 시즌 복귀를 준비하는 것 같은데 잘 회복했으면 하네요
여튼 말이 빅3지 다들 이종현 뽑아야 한다고 안달났었던 드래프트, 하지만 까놓고 보니 강상재가 진국이었던 드래프트. 이종현은 새내기 때부터 국대를 엄청 불려다녀서 그런지 몸 관리가 잘 안되서 아끼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싸리 부상으로 시작했던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시즌 초반에 최준용이 날라다닙니다. 장신 가드의 느낌이었으나 와서 보니 리바운드와 블락으로 돋보이는 선수였죠. 반면 강상재는 초반에 하도~ 실수를 많이 해서 이종현, 이승현 빨이었단 소리를 들었었구요. 하지만 유도훈 감독의 '속근육'프로젝트가 성공하며 결국 역전해 신인왕을 타냈습니다. 아무튼 이 빅3는 현재도 fa로 풀리면 다들 군침을 흘릴 그럴 재능들이죠. 오세근 때보단 안되는 것 같지만 임팩트는 참 강했습니다.
17-18시즌
탑티어 : 허훈, 양홍석, 김낙현
외에도 김국찬, 유현준 같이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들이 1라운드에 있었구요. 탑 티어 3명이 진국이죠.
허훈은 당시에 욕을 엄청 먹었죠. 수비도 구리고 효율도 그닥, 국대논란에 뭐... 잘해도 한경기 못하면 욕을 뒤지게 먹엇습니다. 반면 양홍석은 얼리었는데도 싹수가 보이는(?)모습을 보이며 좋은 말을 들었습니다. 현재는 둘 다 mvp에 mvp 컨텐더이니 대박이죠 뭐. 김낙현도 현재 포텐이 쭉 터지며 허훈과 앞으로 라이벌이 되지 않을지? 고대-연대 이기도 하고 이번 시즌부터 박찬희보다 많은 플레이타임을 부여받고 있습니다.
18-19시즌
탑티어 : 변준형, 서명진
서명진은 변준형에 비하면 많이 밀리는 것 같긴한데 워낙 어리잖아요? 기대해볼 만 한 것 같습니다.
이 드래프트가 그 유명한 변거박인데, 사실 변준형 제외하고 주목 받는 선수 자체가 잘 없긴 합니다. 워낙 잘하기도 하지만. 아무튼 아직 2년밖에 안됐고 평가는 시기상조입니다.
19-20시즌
아직 평가 자체가 시기 상조라고 봅니다.
대충 정리를 해봤는데 최고는 역시
오세근 vs 김종규 드래프트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세근 쪽이 근소 우세 아닌가 하는게 mvp가 2명이라서...
김민구가 사고를 안쳤다면 김종규 쪽이 많이 우세하지 않았을까요? 여기도 두경민에 김종규에 전준범도 있고 무려 이대성이 붙어있으니까요
어디가 더 세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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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3-14 손들어주고싶네요
13-14 앞으로 kbl을 대표할 선수들이 많은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