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시즌 오리온 전력 어떻게 보시나요?

오리온스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높이와 볼핸들러를 오프시즌동안 알차게 보강했습니다.

6강은 충분히 갈듯 한데, 그 이상은 결국 감독의 전술능력과 주축선수들의 부상여부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특히 이대성 & 이승현 선수의 부상유무가 4강 이상을 넘 볼수 있을 지 없을지 관건 이라고 봐요.

DB SK KGC 3강 바로 아래 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류농구같은데서 나오는 얘기 들어보면 이대성이 pg만 시켜주면 자기 득점 필요없고 어시스트 잘할 자신 있다고 그러던데.. 진심으로 그런 마인드로 1번 욕심 냈던거면 올해도 오리온은 힘들거라 봅니다. 이대성은 그만한 경기 조율능력과 패싱센스가 없어요.

구성은 기가막힌데 제일 까봐야 알듯 합니다.

작년은 바뀐 외인제도 변화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죠. 일단 외인 모두 빅빅으로 뽑은 건 바람직한 것 같고, 국내전력은 크게 봐서 장재석이 이대성으로 바뀐 건데 이만하면 작년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포지션 밸런스가 더 나아졌죠. 이대성만한 가드가 아예 없었던 것이 현실이었으니까요..

이대성-허일영-최진수-이승현-용병일텐데

국내빅맨 뎁스가 너무 얇은 문제를 해결하면 6강갈거 같고

그렇지 않으면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저 역시 응원팀 외 가장 전력이 궁금한 팀이 오리온입니다

메인반찬은 확실한데 밑반찬이 좀 짜고, 밥이 설익은 듯하기도 한 상태??
일단 메인반찬이 확실한게 중요하지만 나머지도 중요해서...
밑반찬이 짜도, 밥만 잘 익었으면 잘 될거라 보는데....
5년여만에 밥을 하는데 잘 될까요?? 한동안은 별로일거라 봅니다.

4강권이라 봅니다!
강을준 감독도 비시즌 행보를 보면 뭔가 엘지때보다 훨씬 더 좋은 감독이 된 거 같은데
막상 이대성이 완빵 노릴때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연습 게임 해봐야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요? 그래도 일단 높이가 보강되니 다른팀 용병한테 이전처럼 탈탈 털릴 일은 없다고 보지만... 용병 매치에서 우위를 보이긴 힘들듯합니다.
국내선수 핵심자원 4명만 보자면 그렇게 불리한 상황은 아닌거 같아요.
항상 불안했던 1-2번 자리에 이대성을 채우니 다양하게 가드들 조합해서 쓰면 괜찮을듯 하고요.
3-4번에 최진수 허일영 이승현 돌리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예상하자면 4강 싸움 정도는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러니 저러니 해도 시즌 중엔 5번 용병 역할이 제일 중요하겠죠. 매시즌 리바운드 꼴지팀의 오명을 벗어났음 좋겠네요.

4강권이고 용병이 잘 적응한다면 우승경쟁도 해볼만한 전력같습니다.

용병빼면 변수는 이대성의 기복과 부상, 강을준이죠. 

특히 강을준은 전력의 +가 될 만한 감독은 아닌지라  

정말 잘 풀렸을 때 우승 혹은 4강권인데 그 조건이 이대성 부상 없이 팀에 잘 녹아들고 

이승현-최진수가 어느 정도 다시 폼을 보여주고 거기에 허일영이 필요할 때

밥값해준다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오리온이 주전 멤버들이 포지션 대비로 해도 SK만큼은 아니지만

평균적으론 장신 멤버라서 수비에서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맨날 가드진에서 울었는데 

이대성을 주축으로 백업 가드진들이 잘 풀어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론 군대가기 전 박재현만큼만..삼성시절 박재현은 안돼...)

물론 외국인 선수가 평타이상이라고 가정하고 생각해보았네요. 

이승현 최진수 허일영이 부상없이 3 4번만 돌릴수 있어도 어느정도 성적은 나올거라 봅니다
80분 플레이 타임을 3명이 나눈다고 보면 이론적으로는 이상적인데 부상이나 체력을 고려 했을때 함준후 선수 놓친건 아쉽죠
3번 백업으로 이대성 임종일 선수가 얼마나 해주냐 따라 4강권 이상 가능하다 보네요

이대성이 모비스에서 하던거 오리온에서도 하면 4강권이라고 봅니다. 허일영,최진수,이승현.... 어떻게 보면 이대성에게 가장 잘맞는 선수 구성이에요. 용병을 투빅으로 데려오면서 이승현의 부담감이 준것도 긍정적인 요소 입니다. DB,SK 선수구성이 너무 좋아서 4강권이지 용병의 활약도에 따라 최상위권을 다툴수도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