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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류농구(5/19) 2부 정리 (오리온, DB, 삼성, SK,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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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9 15:13:42

평어체 양해부탁드립니다.

 

오리온

오리온 최초 제시 5억5천, 이대성 1차 협상 때 모든 팀에게 8억 제시. 이대성 자신이 오해을 얻고 욕도 먹을 줄 알고 있었지만 KBL도 선수가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행동했다고 밝힘.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어렵게 돌아서 간 느낌이 있다. 

 

오리온 송창무 영입 추진. 미팅도 가짐. 하지만 송창무 SK 잔류.

따라서 영입의향서 제출 기한까지 빅맨 영입 예상이 있었지만 오리온은 현재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들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고 밝힘. 외국인 선수 2명을 전업빅맨으로 갈 듯. 

 

강을준 감독은 작전타임 때 본인이 이슈화, 희화화 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듯. 올해는 그런 모습을 감추려고 하는 듯 하다. KBL 흥행에 좋은 item이라고 생각하는데 강을준 감독이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아쉽다. 

 

 

DB

김현호는 몇몇 팀에게 관심을 받았음. 하지만 시장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김현호의 마음은 DB 잔류. 김현호는 지난시즌 같은 활약을 한 이유는 DB여서라고 생각함(출장시간 관리). 김현호는 본인에게 매력적인 오퍼를 제시한 팀에게 25분 이상 뛰기는 힘들다고 밝힘. 

 

DB는 김민구에게 1억 초반대 제시. 김민구는 타팀에서 받은 제시액을 DB에게 오픈(DB가 어느정도 맞춰주면 남겠다는 의지 표현). DB는 현실적으로 타팀 제시액 언저리를 맞춰주기 어려움을 파악하고 좋게 결별. 김민구는 시장에서 인기가 굉장히 많았음(6개 팀에서 오퍼). 

 

DB에서 김창모에게 재계약 제시. 김창모도 타팀에서 받은 제시액을 DB에게 오픈. 4~5천 차이정도 나서 DB에서 김민구 때와 동일한 결정. DB에서는 김창모 대체로 정준원을 영입. 하지만 김창모는 타팀과 계약이 안된 상황. 김창모 자리를 채우지 않았다면 원소속팀 계약 때 계약하면 되겠지만 이미 김창모의 빈자리를 채운 터라 DB도 난감한 상황. 김창모에게 계약 제시한 팀이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KT라는 루머가 있음. 

 

 

삼성

김동욱, 이관희, 장민국 재계약. 문태영과 결별.

 

이관희의 계약기간이 왜 1년인가? 기사로 나간 부분도 있지만 사실 이관희가 삼성에게 서운함을 많이 느낌. 이관희와 장민국의 관계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장민국은 무보상이라 타 팀의 관심을 받다보니 시장가가 계속 상승. 반면, 이관희는 사실상 삼성과 단독협상이라 가격변동이 없었음. 이런 상황에서 어느 순간 장민국의 몸값이 이관희의 몸값을 넘어서는 시점이 있었음. 이 때 이관희가 반농담으로 "이제 민국이가 에이스 해야하는 것 아닌가?"라고 밝힘. 이 부분은 '내가 삼성의 에이스였는데 내 연봉이 이정도인 것은 섭섭하다'라고 생각할 수 있음. 양측이 길게 협상했지만 간극이 쉽게 좁혀지지 않았음. 

 

*류동혁 기자 생각 : 이관희 연봉 3억5천은 적은 느낌. 섭섭한 부분을 충분히 이해. 하지만 선수들이 이해해야하는 것은 시장은 항상 유동적임. 즉, 내가 저 선수보다 더 잘하는데 왜 저 선수는 나보다 많이 받나?라는 생각으로 가서는 안된다. 원소속구단 협상이 없어지다보니 앞으로 이런 경향은 더 심해질 듯. 보상 유무, 경쟁 상황, 그 해 최대어가 누구인가?, 샐러리 상황, 시장에서의 희소성 등을 따져봐야할 필요가 있다. 장민국의 3억5천은 오버페이 느낌이 있지만 지방 모 구단에서 장민국에게 4억 제시함. 따라서 삼성에서 3억5천을 주고 잡을 수 밖에 없었음. 

 

문태영은 영입의향서 2~3개 팀 정도 제출 할 것 같다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한 팀도 제출하지 않음. 기량상 연봉부분을 조절한다면 충분히 좋은 효율로 쓸 수 있음(작년 김민구). 하지만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문태영이 아직 스스로의 자존심을 내려놓지 않았다라는 생각이 구단들 사이에서 파다. 일정 이상 연봉 요구, 출장시간 요구, 나이, 심판과의 트러블 등등 구단들이 문태영을 부담스러워 함. 

 

 

SK

김건우, 송창무 잔류. FA 시장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음. 

SK 빅맨이 최부경, 김민수, 송창무, 김우겸, 김승원 다섯이나 있음. 리그에 빅맨이 부족한 팀이 존재하고 SK는 가드 하나 정도 보강할 필요가 있긴 함. (물론 최원혁, 이현석이 복귀하긴 하지만) 빅맨을 이용한 (잔잔한) 트레이드 가능성이 존재. 

 

 

LG 

사실 LG가 KCC와 더불어 FA 시장에서 가장 큰 손. 하지만 기대만큼의 선수를 데려오진 않음. 박경상, 최승욱도 유병훈의 이탈로 인한 영입으로 보이기 때문에 의외로 시장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적극적이진 않았지만 장재석에게 5~6억 정도 생각, 이대성도 그 정도의 금액을 생각. 조성원 감독은 선수 능력보다 팀 응집력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강화하면 객관적 전력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함.(작년 KCC, 예전 무명선수들 10인 로테이션 돌려서 정규리그 우승한 모비스 느낌) 

 

*류동혁 기자 생각 : 팀의 방향 설정은 해봐야 결과가 나오고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방향. 하지만 LG는 윈나우 팀(우승이 없고 돈을 쓸 수 있는 팀). 리빌딩을 3년하고 우승하는 팀은 아님. 오히려 KCC처럼 2~3년 내 우승을 해야하고 승부를 봐야하는 팀. 

뇌피셜이지만 올 시즌 전력에 이대성-장재석을 데려왔을 때 우승할 수 있었겠냐? 쉽지 않다. 이대성-장재석을 오버페이 했는데 결과가 좋지 못하다면 LG의 어수선한 팀 케미가 갈라질 우려가 있을 수도 있음. 내년에 송교창, 내후년에 이승현, 오세근 등 팀에 들어왔을 때 우승시킬 수 있는 자원이 시장에 나오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고려하는 듯. 그리고 보통 3년 계약으로 부임한 감독들은 첫해 다지고 두번째, 세번째 해에 본격적으로 도전하는데 이런 부분도 시장에서 소극적인 움직임에 영향을 미친 듯. 이런 방향에서 식스맨 롤을 정확하게 소화할 수 있는 박경상, 최승욱을 데려온 듯.

 

*이동환 기자 생각 : 이대성-장재석의 절대적 가치평가와 다르게 이 선수들이 합류했을 때 로스터 상 필요한 선수인가에 대해 의구심이 있을 수 있음. LG의 빅맨진은 양적으로 풍부. 장재석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는 없음. 이대성도 시너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대성-장재석을 지나친게 나쁜 결정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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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19 15:26:08

이관희 선수 1년 계약 건은 문제 없다고 기사가 나왔지만 역시 실제로는 문제가 있었군요. 장민국보다 밀리면 당연히 그럴 생각할만 하지만, 반대로 이관희가 삼성이니까 국내선수중 첫 번째인 거란 점을 감안하면 더 노력해서 보상선수 있어도 더 높은 평가를 받도록 할 수 밖에 없겠네요.

WR
2020-05-19 16:23:27

이관희의 입장도 구단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이관희는 더 잘해서 내년에 더 많은 돈 따내려고 노력해야겠죠.

2020-05-19 18:46:43

이관희가 작년부터 농구에서 눈을 뜬것은 맞지만 족저근막염으로 후반기마지막못나오고 올시즌도 부상으로 재대로 못뛰기도 했죠 앞으로 계속 고생할지병이고 작년보다 더발전하지못했고 팀영향력도 줄어들었죠 거기에 다른팀 오퍼가 없으면 불리할수밖에 없는거죠 장민국은 다른팀오퍼덕에 득을 보듯이 말이죠

2020-05-19 15:32:39

이관희가 그런 섭섭함을 가졌다면
이대성처럼 연봉 적게 받고 무보수fa를 선언했을법한데 그런 모험은 하기가 부담스러웠나 보군요.

이건 이관희라서 적게 준다기보다는 삼성 자체가 스포츠에서 돈을 이제 안쓰는 팀이 된 상황이라 내년에 또 fa가 되도 돈을 많이 받긴 어려울텐데 말이죠.

아마 다음에 무보수로 풀려도 대박계약이 어렵다고 생각했기에 그냥 1년이라도 도장 찍은거 같습니다.

WR
2020-05-19 16:28:00

이대성, 장재석처럼 연봉 삭감해서 무보상 맞춰달라는건 팀 입장에선 '나 아마도 내년에는 팀 나갈 것 같아요'랑 마찬가지 의미라고 받아들일 여지가 있어서 이관희 입장에서 부담이 컸을겁니다. 그리고 만약 삐끗하기라도 하면 당장 1억5천이 눈 앞에서 날아가는데요. 쉽지 않은 선택이죠.

2020-05-19 15:53:12

작전타임만은 오리온 응원하려고 했는데 아쉽네요

2020-05-19 16:33:39

사실 본인의 말이 세간의 집중을 받고 심지어 희화화되다보면 부담을 느낄수있다고합니다. 젊냐 아니냐를 떠나서 개인의 성향에 따른 선택일테고 저는 오히려 그런 어록을 자제한다는 강을준 감독의 선택에 아쉬움을 표한 이류농구측의 표현이 좀 아쉽긴하네요

WR
2020-05-19 17:57:15

저부분은 이류농구에서 꽤 많은 시간을 들여 얘기했던 부분입니다. 세세한 얘기까지 필요한가 싶어서 저정도로 정리했는데 혹시나 오해가 있을 수 있으니 영상 직접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2020-05-19 16:47:54

저도 아쉽긴 한데 인기로는 1위였으나 성적이 부진해 결국 그만둔 현주엽 선례를 생각하면 이해가 갑니다.

2020-05-19 16:50:34

빅맨이 부족하고 가드가 많은 팀이라면 kcc인데...
트레이드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전감독이 유현준의 포텐을 높게 보는것 같아서 그러진 않을거라고 생각하네요.
팬 입장에서 송교창이 4번으로 나오는 시간이 좀 줄었으면하지만 팀 로스터상 김지완 유병훈 이정현이 1~3번을 소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큽니다.

WR
2020-05-19 18:00:06

유현준의 가치가 어느정도인지 정확히 가늠이 안되는지라.. 제가 유현준을 꽤 높게 보고 있었던 것 같더라고요. 아마 모비스가 이종현을 생각하듯 KCC가 보는 유현준과 타 팀이 보는 유현준은 각자 생각하는 가치가 안맞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말씀하신대로 트레이드는 어렵죠. 


만약, 송교창이 올해에도 4번으로 꽤 오랜 시간을 뛴다면 모비스 팬 입장에서는 KCC가 그렇게까지 무서운 팀은 아닐 것 같습니다. 물론 4번에서도 충분히 자신의 몫을 해내는 선수이고 3~4번을 가려서 뛸 선수가 아닌 점은 인정하지만 직전시즌에도 함지훈이 공수에서 부비적거리면서 괴롭힐 때 힘들어 하는 모습이 보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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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9 16:53:51

글 잘 읽었습니다. 


제 응원팀들인 오리온 - SK - 삼성 세팀에 대해서 몇마디 더 해보자면...




오리온은 송창무를 재영입하는데 실패한 만큼, 말씀하신대로 외국인 선수 두명을 전부 빅맨 위주로 가야 조금이라도 해볼만하다는데 공감합니다.


일단 이대성이 들어옴으로서 가드의 취약점을 어느 정도 메웠지만, 이승현이나 최진수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라도 된다면 정말 최악입니다. 


따라서 이를 커버해줄 빅맨 위주 외국인 선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SK는 이번에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지난 시즌 조기종료 직전까지 DB와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던 기존 전력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는 만큼 오히려 조용한게 득인거 같습니다.


이제 팀의 상징과도 같은 (한때는 제 1순위 응원팀 오리온을 상위권 전력 및 15-16 시즌 우승에도 기여했었던) 애런 헤인즈가 다시 돌아오고, 또다른 준수한 외국인 선수만 뽑아준다면 SK는 다음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낼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삼성은 일단 문태영이 나이도 있고 예전 문태영이 아닌지라, 재계약을 안한 점에 대해서는 이해를 못하지는 않습니다.


김동욱도 나이는 있지만, 사실 제 개인적인 시점에선 오리온 시절 당시 팀의 중심을 잡아주던 역할을 다시 삼성으로 돌아와서 해주는게 없지 않은지라 김동욱의 존재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번 FA에서 별다른 큰 손실은 없어보이는거 같으면서도, 삼성이 다음 시즌 6강을 가기 위해선 외국인 선수도 잘 데려와야 하는 동시에 그보다 더 큰 무언가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실상 라건아가 건재했던 2015-2017 두시즌 동안만 좋은 성적을 냈을 뿐, 그 외에는.. )

2020-05-19 17:37:06

아이고 창모야....

선수한테도 아쉬운 상황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팀도 열심히 신인때부터 상무도 보내면서 키워놓은 선수인데 이렇게 당황스러운 이별을 하게되다니.. 안타깝네요..

WR
2020-05-19 18:29:52

김창모도 DB도 굉장히 난감한 상황인게 기자들 얘기하는데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1
2020-05-19 17:53:08

오리온 -> 이승현 , 최진수 다 고질적인 부상이 있는데 믿을만한 빅맨 한명 더 없이 간다는 건 먼가 믿는 구석이 있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트레이드?) 이승현이 자꾸 이종현을 챙기는걸 보면 머가 있나 생각도 들고요.

강을준은 원래 그런 말을 워낙 많이 하는 사람이다보니 작전타임때 하다보면 알아서 나올 것 같습니다.

 

DB -> 김태술 줄 1억으로 김민구를 잡았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1,2번 두루 잘 보는 선수가 흔치 않고 본문에도 나와있듯 김현호가 25분이상 뛸 몸이 아닌데...

김창모는 이번에 아빠가 됐다고 알고 있는데 정말 큰일났네요.

 

삼성 -> 이관희 맘이 많이 상했을것은 불 보듯 뻔할 일이네요.

내년에도 과연 남아있을까 싶지만 자기 자신이 남기 싫다고 그렇게 되는게 아닌 리그가 크블이다보니 울며 겨자먹기로 올시즌 잘해야겠네요.

문태영은 공격은 아직 되는 것 같은데 수비에서 마이너스가 너무 심해서 다른 이슈도 그렇고 강제은퇴당할것 같네요.  문태종과는 다른 길..

 

LG -> 결국 김시래의 햄스트링이 시한폭탄으로 작용할지가 내년 시즌 문제일것 같네요.

김시래의 팀이라고 봐야하는 팀이니.. 조성민 강병현은 1살 더먹는데 반등할 것 같진 않구요.

빅맨진도 많기만 하지 김동량 말고는 제몫 하는 선수가 없습니다. 김동량이 다음 시즌때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하위권이 또 예상되네요. 라렌만으론... 

2020-05-20 09:36:18

 김현호에게 러브콜을 날린 구단들이 어딘지 모르지만, 애초에 구단들이 김현호를 25분 이상 쓸 생각하고 오퍼를 넣은 것으로 생각이 되진 않는데 말이죠. 이 선수가 진짜 붙박이 주전처럼 30분, 35분 뛸 때 효율이 나는 선수도 그만큼의 주전급도 아니고.. 다만 김현호는 그만큼 DB 생활에 만족하나 보네요 

장민국, 이관희나 이번 장재석, 이대성 상황을 보면..
앞으로 핵심 어린 선수들은 FA 전년에 보수총액 30위 밖의 연봉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겠네요. FA제도 개편으로 더이상 김종규같은 지르기는 없을거로 보입니다. 선수들도 적당히 30위 밖에 딱 걸쳐있다가 대박 터뜨리는게 오히려 더 금전적으로는 좋아보이네요 

WR
Updated at 2020-05-20 11:22:35

원주에서 지금 와이프를 만나서 결혼도 했다고 하고 원주생활에 굉장히 만족한다는 얘기가 꾸준히 나왔었죠. 아무래도 부상이 잦은 선수이니만큼 이상범 감독이 관리를 잘해주는 것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 같네요.

보수총액 30위 밖이면 대충 1억후반 - 2억초반대정도일텐데 당장 내년에 FA인 작년 송교창 연봉이 2억5천이었습니다. 송교창보다 FA가 1년 늦은 이승현은 3억3천, 김준일은 2억4천, 허웅이 1억9천인데 허웅은 올해 2억 중반대까진 받겠죠. 이 정도 선수들이 FA 직전시즌 삭감을 선택하고 그 선택이 유의미하려면 첫해 연봉이 5년간 픽스되는 구조여야할텐데 현재 KBL은 매년 연봉협상을 하는 리그라 사실 큰 의미가 있진 않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 선수 쯤 되면 보상 유무와 상관없이 당연히 인기가 많을 것이기 때문에 굳이 FA 직전시즌에 자진해서 연봉을 깎을 이유가 없어요. 당장 작년 김종규가 보상이 없어서 인기가 그렇게 많았던 것은 아니잖아요.

오히려 장재석, 이대성, 이관희 같이 커리어 초반에는 빛을 못봐 저연봉을 받다가 FA 시기 근처쯤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대기만성형 선수들이 말씀하신 그런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2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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