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FA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선수편)
평어체 양해 바랍니다.
이대성 ; 양날의 검이란 표현이 잘 어울리는 선수. 투맨게임에도 능하고 스스로 득점을 만들 줄 아는 선수지만
부상이 잦고 모비스와의 계약협상 건으로 모든 구단에서 다루기 힘든 선수로 낙인 찍힘.
결국 코칭스텝이나 구단에서 다루기 쉬운 선수임을 포기하는 순간 FA선택지는 줄어든게 현실.
개인적으로 오리온 김병철 감독과 함께라면 원하는 농구에 가장 근접하지 않을까 예상되고
스스로 득점을 만들 선수도 부족하고 메인 핸들러도 불확실한 현재 팀을 볼 때 가장 잘 맞을 듯 함.
일본에서 실제로 두 개팀에서 오퍼가 왔고 다른 나라까지 검토한다고 하는데,,,,워낙 자신을 드러내고
솔직함을 앞세운 선수라 입만 터는 선수라 보는 시각이 많지만 30점 15어시는 한 경기라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기록이 아니며 챔프전 MVP 등 실적도 충분한 선수.
타 리그로 뻇기기엔 너무 아까운 인재...
이관희 : 삼성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주는 유일한 국내선수. 스스로 득점을 만들어 낼 줄 아는 선수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음. 그렇지만 다른 능력치에 있어서는 의문점이 많고 최근 유튜브로도
만날 수 있는 선수가 되었는데 삼성이란 구단 + 이상민 감독과 함께 할 때 이런 점도 더 활발하고
재밌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됨. 김동욱 문태영이 아예 끝자락인 현 시점에 꼭 잡아야 하는 선수.
장재석 : 가장의 책임감이 경기력으로 나온 선수. 머리를 밀었더니 코칭스텝이 좋아했다는 혼자만의 착각속에
시즌을 치뤄낸 선수. 비보상 FA라는 점에서 빅맨 뎁스가 아예 확실한 DB,KGC,SK 정도 제외하고
모두가 탐낼 수 있는 4,5번 자원. 오리온에서는 당연히 잡아야 하는 선수겠지만 바로 다음 해 돌아올
이승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두 선수가 같이 뛰는 시너지가 크지 않음을 고려할 때 거를 수도
있어 보임. 개인적으로 KT가 갸우뚱한 선택과 투자를 많이 하는 것을 볼 때, 예상외의 가격으로
영입하지 않을까 예상됨
김현호 : 없어봐야 진짜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선수. 1번으로 역할도 곧잘 하고 슛터로서의 가치도 지닌
알짜 선수. DB에서 만개한 느낌을 주는 어쨋든 조력자의 성향이 강한 선수로
허웅/두경민/김종규 + 김현호는 DB도 김현호 보인에게도 최적의 환경이라 생각 됨.
가드가 약한 오리온에서 지를 수 있고 삼성에서도 관심을 보일 수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DB에 잔류할 확률이 가장 커 보임
장민국 : 3점슛 잘 넣은 키큰 빅맨. 신장/포지션 대비 3점슛 능력은 검증 되었으나 수비 등에 있어서는
여전히 의문점인 선수. 대어 쪽에 들어가는 선수로 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지르면 오버페이
논란에 빠질게 분명해 보임. 확실한 주전으로 쓰기는 부적합해 보이지만 상대팀과 상성을 따질 때
폭격할 만한 팀은 분명히 있을 예정. 삼성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
김지완 : 음주운전은 다시 하지 말길! 박찬희를 밀어내기에 충분한 자원. 가드로서 높은 자질을 가지고 있고
슛이 좋음. 박찬희가 구단과 마찰, 경기 중 이탈 등의 행동을 보인 주전가드지만 김지완이 있어 구단은
끌려다닐 이유는 없어 보임. 보상 FA라 타팀에서 영입을 꺼려할 것으로 예상됨으로 잔류 예상.
김지완 잔류는 박찬희 연봉 대폭 삭감 + 트레이드는 확실해 질 것으로 보임.
김지완 싸인/ 박찬희 트레이드라는 새로운 개념의 싸트를 볼 수 있을까 궁금함.
기승호/박형철 두 명의 노장 준척급 FA는 KGC에 남을 것으로 예상.
김민구는 경희대 3인방이란 스토리는 있어 남을까 싶기도 한데, 기량자체가 장기계약을 안겨주기에는
여전히 못미더워 보여 금액보단 기간을 중요시 하는 선택을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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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은 앞으로 2시즌 더 뛰어야 FA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