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FA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감독편)
평어체 양해 부탁 드립니다.
<감독편>
유재학 : 개인적으로 친구 추감독의 사퇴, 시즌종료 후 양동근의 은퇴, 누가보더라도 애정을 쏟던
라건아/이대성의 트레이드 등 개인적으로도 많은 변화의 시간을 가짐.
팀에 대한 애정이 있는 만큼 제대로된 코어를 발굴하고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물러날 것으로
생각 됨. 모비스 = 유재학 인 만큼 구단에서도 재계약은 확실할 것으로 예상.
유도훈 : 우승이 없는 감독이지만 능력은 인정받는 아이러니한 감독. 마이크 차고 경기에 나 설 만큼
KBL흥행을 위해 노력하고, 어려운 구단 상황에 외부 대형영입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박찬희가 최대 수준) 정효근/차바위/강상재/김낙현/김지완/이대헌 등 핵심선수들을 자체적으로
성장시킨 인물. 무리없는 재계약 예상
이상범 : 성적으로 이미 많은 것을 증명해낸 감독. 꼴지를 예상하는 전문가를 모두 농알못으로 만들었으며
두경민을 최정상금 선수로 만들었으며 열심히 하면 뛸 수 있다는 희망을 선수들에게 주었으며
고참급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쓸 줄 아는 친화력 높은 감독.
재계약을 안할 이유가 없는 감독.
이상민 : 선수빨?로 호성적을 거두었고 그게 빠지니 능력이 드러난 감독이란 평도 있지만 올 시즌은 넉넉치
않은 뎁스로 6강 경쟁을 치고 받았다는 점에서 나름의 능력도 보여준 감독.
선수들이 좋아하는 감독/ 구단이 좋아하는 스타감독이자 수뇌부와 친밀한 감독이란 점에서 능력 외
적인 +요인으로 재계약 유력해 보임.
현주엽 : 코치경험이 없는 티가 많이 난 감독으로 풍채좋은 형님 스타일일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유연성이
없던 감독. 선배이자 감독 경험이 있는 김영만을 코치로 선임하고 기술위원장으로 박수교 전 감독을
영입하는 등 자신의 부족함을 다른 선배들의 도움으로 커버해보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음.
김종규 사건 등을 볼때 과연 선수들도 현 감독을 얼마나 믿고 따를지 의문이며 성적도 안좋았던 점을
볼 때 굳이 재계약을 할 이유가 있나 싶음.
김병철 : 감독대행으로 선임되었지만 2경기 전부였던 감독. 그렇지만 13년도 부터 코치로서 오리온과
함께 했으며 전임 감독인 추일승 감독을 밀어낸 느낌보단 물려받은 느낌이 강한 점에서 볼 때
자연스러운 감독 선임이 예상 됨. 들려오는 이야기로도 그냥 100%로 봐도 될 것 같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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