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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기사보니 문득 의문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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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6 18:02:16

정병국은 공공장소 음란행위로 바로 퇴출되었는데

 

음주운전과 공공장소 음란행위

 

뭐가 더 문제일까요??

 

타스포츠 포항해서 음주운전으로 퇴출된 선수가 있을까요?

 

우째 사람 하나 보내야 퇴출될려나요

 

정병국이 바로 퇴출된건 음란행위라는 이미지 때문이겠죠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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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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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6 18:08:08

음주운전은 살인미수급이죠 음란행위하고 비교할바 못됩니다.

 

3
2020-01-16 18:10:29

그런데 정병국은 퇴출이고 김민구, 김지완은 복귀해서 잘 뛰고 있죠....

Updated at 2020-01-16 18:12:51

저는 정병국 전 선수가 만약 한창 전성기 나이이고, 붙박이로 경기에 뛰는 선수였다면

철판깔고라도 선수생활 유지했을 것 같습니다. 

이와 별개로 KBL이 왜 음주운전 선수들은 징계와 복귀를 바라보면서 정병국은 바로 제명을

한건지 납득이 잘 안가기도 합니다. 정병국이 은퇴를 선언해서 명목상 제명인건지... 진짜

수위가 음주운전보다 더 하다고 생각한건지...  

2020-01-16 18:17:45

죄의 경중만 따져선 음주운전은 살인미수급이긴 한데..

 

김민구 김지완은 피해자 없이 지혼자 벽에 처박고 걸린반면 정병국은 음란행위로 인한 피해자가 있으며 초범도 아니고 누범이라는게 더 크게 작용했는지도 모르죠.

 

솔직히 음주운전하고 멀쩡히 뛰는건 농대때부터 이어져온 더러운 관습(?)이라 어이가 없지만요.

 

써놓고도 얼척이 없는데 뭐 현실이 그러네요.

2020-01-16 18:21:27

전 삼성라이온즈 선수 정형식요. 음주운전땜에 선수 접었죠.

2
2020-01-16 19:04:43

있기야 했었죠. 시대가 바뀌면서 기준도 조금씩 달라지겠죠. 다만 저는 그것과는 별개로 스포츠협회나 팬들이 '정의구현'을 위해 과잉금지를 위배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우려스럽네요. 직역의 업무수행과 직접적으로 상관없는 형사건에 대해 퇴출 같은 선수생명을 끝내는 초강력 징계를 남발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팬들이 선수를 배척하거나 욕을 할 수는 있지만 그 선수의 제명이나 퇴출은 좀 더 정교한 형식논리와 논의가 필요한 사안입니다. 일방적으로 협회가 여론의 압력이나 꼬리자르기를 이유로 선수를 과잉처벌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0-01-16 20:04:20

 상식적으로 음주운전이 공연 음란죄 보다 더 심각한 범죄인듯 한데. 저도 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점점 음주음전 처벌이 강화 되고 있지만 아직도 의식 깊숙한 곳에 술에 대한 관용적인 문화 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성적인 범죄는 상당히 수치스러워 말 조차 꺼내기 싫고 창피해서 이런 상이한 처벌이 나왔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이런 범죄는 세간의 관심이 상당하기도 하니 제명 까지 간듯합니다. 간판 스타 급 선수도 아니었는데 지금 실검 2위에 기록중이니 말이죠. 

 

아직 우린 성적으론 보수적이고 술은 개방적인 문화가 존재하죠 . 지금 한창 티비서 주가 올리는 레전드 도 사실  방송에 나오면 안되는거죠. 

1
2020-01-16 19:56:04

기업 스폰서에 크게 의존하는 KBL 특성상 스폰서 이미지 타격에 더 데미지가 가는쪽에

더 무거운 징계를 내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2020-01-16 20:31:48

이미지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요. 음주운전은 "에휴...왜"라면 음란행위는 "뭐? 무슨.." 이런 반응이라...

2020-01-16 20:36:11

음란행위가 더 쪽팔리잖아요. 말하기도 부끄럽고

2020-01-17 13:28:50

일단 표면적으로는 퇴출이 아니라 본인이 은퇴선언을 먼저 했어요.
구단의 요구에 발표한걸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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