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동혁의 이슈분석] 감독이 망친 명승부, 4000여명 팬을 버린 KGC 악몽같은 사보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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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2 12:55:22
예전의 '악습'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1997년 프로출범 이후, 심판 판정은 말이 상당히 많았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더욱 민감했다. 때문에 그 당시 일부 감독들은 '강한 항의가 팀에 이득을 준다'는 믿음이 강했고, 실제 마지노선을 넘는 항의를 하기도 했다. 당시, 심판진들도 문제가 많았다. 즉, 농구인들이 '농구'에 대한 존중없이, 자신의 '농구 스타일'에만 몰두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쉽게 경기를 버리는 모습이 속출했다. 팬과 농구는 안중에도 없었다.
이제는 이런 '꼼수'는 통하지 않는다. 최근, KGC는 '이상한 방식'으로 농구단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있다. 고위 수뇌부의 '편법'이 구단 운영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 상황에서 KGC의 선전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농구 팬은 안중에 없는 경기를 했다. 비상식적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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