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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쓰다가 짜증나서 글로 쓰게된... KB의 박지수 활용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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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06 21:45:54

밑에 아까운스프리웰님 글에 댓글로 작성하던 중에 기분좋게 경기보고... 좋은 코멘트 쓰려다가 박지수 얘기 나오니까... 짜증이... 전개되어서...ㅠㅠ 글로 적어보았습니다...ㅠㅠ

 

박지수 선수는 관리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올시즌도 33분 27초씩 뛰고 있네요... 40분게임에서 33분27초면... 48분중에 33분인거랑 밀도가 많이 다를거라고 생각해서요... 굉장히 높은 출전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27~8분정도로 효과적으로 써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래야 오래볼것 같아서요... 지금은 어려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보이지 않게 계속해서 마일리지가 몸에 쌓이고 있을겁니다... 20년 뛰고 15년 건강하게 뛸지... 15년 뛰고 10년 건강하게 뛸지... 10년뛰고 5년 건강하게 뛸지는 지금부터 결정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같은 스타일로(박지수같은 신장과 웨이트와 운동능력의 선수를, 체력으로 승부하는 수비전문선수급 활동량, 커버범위의 게임스타일) 이정도로 많이 뛰게하는건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지금은 팀에서 거의 수비원툴로 박지수의 공격을 위한 셋업은 거의 없고... 박지수는 (아직 포스트업 스킬셋이 완성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페이스업기반 선수입니다... 이번 올림픽예선 중국상대로도 페이스업기반으로 득점 정말 많이했죠... 수비 때 커버범위도 굉장히 넓고 운동량도 많고... 거의 수비전문선수처럼 체력으로 경기하는 느낌인데... 이게 이런스타일이 이런 장신에 웨이트도 있고 운동능력도 있는 선수한테 정말 좋은 스타일이 아닌것 같아서요... 박지수를 전혀 활용못하고 박지수를 위한 셋업은 하나도 없는데 박지수가 그냥 그안에서 패싱센스라던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한국농구 답게 포스트업만 시킬거면 포스트업셋업이라도 잘해주던지... 박지수한테는 더블팀 들어올거는 너무 당연한건데... 그흔한 플렉스패턴도 없이... 공격코트 정돈도 없이... 선수들 위치, 동선 조정도 좋지 못하고... 말하다보니... 짜증나는데... kb박지수 활용은 정말 심각한 수준인것 같습니다...... 물론 박지수가 포스트업스킬셋이 완성이 안된것도 있겠지만 박지수정도 사이즈면... 제대로 투입되는 순간 한골이라는건 누구나가 알 수 있는건데...(KB선수들 엔트리패스능력이 떨어지는것도  있습니다... 박지수가 자리잡는 능력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은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것 다 감안해도 박지수를 위한 공격코트에서의 셋업은 너무나x10000 아쉬운 상황입니다... 그냥 옵션이 없다고 보면 되니까요... 박지수의 기량을 생각했을때요... 그냥 투입만 되면 한골인데요... 그걸 지금 4시즌째 못만듭니다... 코칭스태프쪽 탓을 안할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은 박지수를 위한 셋업을 전혀 해주지 못하니 오히려 국내선수만 뛰는 2쿼터에 쉬게하는 아연실색할 상황이...... 그러면서 그안에서도 박지수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지금 리그에서 공격적으로 씹어먹으면서 커야될 선수가 수비형선수로 크고 있어요... 공격때는 박지수를 직접적으로 제대로 활용하는게 아니라... 박지수로 인한 파생 효과만 노리고 있습니다... 박지수 이런식으로 활용하는건 선수본인의 내구성에도... 발전에도 절대 좋은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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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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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6 22:02:07

덕수씨...

작년에 우승못했어야됨...

WR
2019-12-06 22:19:34

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2019-12-06 22:17:11

혁재가 일본에서 코치로 성과를 올린건 아는데 감독으론 의문입니다.코치때야 닥달하고 스킬쪽만 봐도 되었는지 몰라도 감독은 총괄하는 자리인데 "알았어?!"이것과 박지수갈아넣기로 버티는듯 합니다

WR
2019-12-06 22:21:13

 국농감독님들 풀도 적은것 같고... 웬만하면 지금계신분들이 잘해지셨으면 하고... 못한다고 짤라라~~!!!! 하고 싶진 않은데... 정말 실망스러운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 국농 선수들 기량 떨어지는것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것 감안해도 코칭스태프쪽 역량은 너무 아쉽습니다......

2019-12-07 00:16:52

슛터치가 정말 좋은 선순데요, 갈수록 무너지는 모습이 불안합니다.

WR
2019-12-07 07:00:16

저는 무너진다고까지는 표현하고 싶진 않지만... 항상 좀 너무 과부하가 걸려보이는게 걸립니다... 지금은 어려서 회복도 빠르고, 티가 안나도 분명히 마일리지는 계속 쌓이고 있을거니까요...

2019-12-07 00:41:09

좀 다른 이야기인 한데.. 몇년전 여중부에서 좋은 성적을 남긴 팀의 코치가 있으셨습니다.
감독님이 가드 출신인지라 실력이 상당한 가드 선수들을 다수 배출하셨죠..
그런데 문제는 경기를 몇번 관전을 했는데 상당히 당황스러운 장면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장신(?)선수들의 전혀 다듬어지지 않은 플레이를.. 볼을 잡고 전혀 돌아서지도 못할뿐더러 위에서 말씀 하신 자리잡는건 언감생심..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자기 자신에게 맞는 포지션의 플레이를 배우지 못한다는 거지요..
몇개 있지도 않는 학교에 감독님은 대부분 학교 선생님이시고 코치 한분이 팔방미인이 되어서 고생을 하시죠.. 제가 농구는 정말 좋아하지만 깊이는 일천한지라.. 박지수 선수가 나왔던 모교의 코치님들이 누구인지도 모릅니다..(모두 최선의 코칭을 해주셨겠죠).. 예전에 비해 확연히 스킬셋이 떨어지는 지금의 선수들을 본다면 문제 해결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어디인지 알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말꼬리:써놓고 보니 뭔소린지 ㅠㅠ

WR
1
Updated at 2019-12-07 08:01:00

그런부분이 있군요... 박지수 선수도 전에 정은순 해설께 포스트플레이에대해서 점프볼에서 영상도 찍으면서 배운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번 배우는것이랑... 옆에서 지속적으로 봐주고 교정해주고 하는것이랑은 확실히 차이가 있나보네요... 그래서 선수들이 스킬트레이닝을 가는건지... 박지수선수가 자세낮추는것이라던지 자리잡는 능력만 완성되어도 지금보다 훨씬 더 적은 체력으로... 자기의 운동능력, 재능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텐데요... 지금은 너무 타고난 피지컬, 운동능력과(수비에서 넓은 커버범위와, 블락능력 등) 농구센스(패싱센스)에 의존한 플레이인것 같아서... 이런 스타일로, 이렇게 과부하 걸리는 출전시간에서는 조금 걱정이 됩니다...(사실 조금 걱정이 되기 시작한게 데뷔시즌때부터 지금까지 쭉 이네요...)

 

박지수 선수가 아직 포스트 스킬셋, 자리잡기가 완성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솔직히 어느정도 기본적인 셋업만 있으면... 공만 좀 극단적인 더블팀 이미 다 달라붙어있다거나 하는 상황말고... 잡자마자 더블팀 걸리는 상황말고... 공격코트만 좀 정돈된 상황에서 잡아도... 지금보다 조금만 더 나은 상황에서 볼을 잡아도... 훨씬 나아질것 같습니다... 아직 포스트 스킬셋, 자리잡기 완성되지 않았다해도 그런거 감안해도... 박지수 정도면 코칭스태프쪽 게임플랜, 박지수를 위한 셋업, 공격코트 정돈... 조금만 해줘도 거의 수비원툴로 사용하는 지금보다는 훨씬더 훌륭할텐데요... 조금만 제대로된 상황에서 볼투입되면 잡으면 한골이라고 누구나 생각할텐데요... 조금 제대로된 상황에서 볼투입 되는게 4년째 안되네요...

 

지금은 솔직히 박지수의 플레이스타일을 공격에서는 롤이 없고(코칭스태프쪽에서 박지수를 위한 셋업, 공격코트 정돈을 전혀 해주지 못하고 있죠...) 거의 신명호급으로 체력과 활동량, 수비센스로 게임하는... 수비전문선수급 롤에... 공격에서는 그냥 볼잡았을때 자기 농구센스로 링커역할이나 포스트에서 플레이메이킹하는... 센스에 의존하는 그런 플레이가 너무 많아보입니다... 박지수를 위해 애초부터 계획된 셋업이란게 없어요... 이건 4년째 계속 같은데... 너무 실망스럽고... 비판받아야하고... 개선이 꼭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KB는 이런상태로 지속되는데 박지수의 개인능력이, 영향력이 늘어나면서 그 반사효과로 쏜튼이나 다른선수들이 공격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풀어가는데... KB선수들 솔직히 박지수가 볼잡았을때 무조건 찬스가 나는데도 스페이싱도 제대로 안, 못하고 어리버리타거나... 얼어있는 모습 보면 정말 아쉽습니다. 그냥 3점라인 밖으로 나가준다고 스페이싱이 아니고 공잡은 사람 입장에서 수비위치 다 고려해서 어느위치로 한발짝, 몇발짝, 각도까지 생각해서 자리잡고 있는게... 스페이싱일텐데요... 이런것도 정말 미흡하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게임플랜이나 다른 선수들 움직임이 러프합니다. 세밀하지 못하고... 얼기설기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습니다...

 

가드포지션에서 엔트리패스 능력없는건 전구단 공통이지만 KB도 마찬가지구요... 진짜 한채진, 강아정같은 선수들이 엔트리패스 더 잘넣습니다... 그냥 요즘 선수들은 그런쪽으로는 센스도 개발이 안된것 같습니다... 이 세대 선수들은 진짜 학생때 체력농구, 수비농구만 배워온건지... 지금 전구단 가드진중에 엔트리패스 제대로 된다 하는 가드들 꼽기가 어렵습니다...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포스트농구 좋아하는 국농인데도요... 오히려 전세대 한채진, 강아정 이런선수들이 엔트리패스 넣습니다... 물론 포스트볼투입이라는게 애초에 게임플랜, 공격코트 정돈, 위치 동선 정돈... 이런게 계획적이든 즉흥적이든 반드시 되어있어야하고, 자리잡는 선수의 역할도 있고... 엔트리패스 넣는 선수의 역할도 있지만... 그 포스트농구 좋아하는 국농에서 포스트농구라도 제대로 배워서 오는건지... 진짜 학생때 뭘배우고 오는건지... 그 학교 코치 자리 유지를 위해서, 그냥 체력농구, 수비농구 하다가 오는건지...(이부분은 전에 코치출신분이 적어주셨듯이 1년단위 계약에 말도안되는 코치처우를 보면... 당장 우승못하면 고용이 보장안되는 상황이라고까지 적어주셨는데... 이런 코치처우까지 생각하면... 유소년, 초, 중, 고 코치만을 탓할 수 없고 시스템을, 그 전에 정부의 체육에 대한 정책, 지원을 생각해야한다고도 생각하지만... 지금 나오는 선수들 스킬셋, 기량들을 보면 정말 매우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진짜 체력농구, 수비농구만 하다 온 선수들 같습니다...) 그렇게 포스트농구 좋아하는 나라에서 포스트농구는 왜 이렇게 못하는지... 박지수, 김소담, 김연희, 이하은 기타 빅맨 선수들 자리잡는것 기본적인것 되는 선수들 본적 없고... 박지현, 윤예빈, 신지현, 심성영, 김이슬, 안혜지, 김지영, 이주연 뭐 가드진도 엔트리패스 제대로 넣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포스트농구 좋아하는 국농에서 센터들이 자리잡기가 안되고, 가드들이 엔트리패스가 안되면... 학생 때 도대체 뭘배우고 오는건지... 적어주신대로 스킬셋들이 너무 빈약하고 아쉽습니다...

 

(+선수들 기량 탓만 할 수는 없습니다. 외국인선수 4파울 됬을때 그 외국인 선수쪽으로 집중해서 공격하는 것... 이런 기본적인 약점공략도 제 기억에는 우리은행정도 제외하면... 되는팀이 없습니다... 그렇게 포스트농구 좋아하면서 플렉스패턴 같은것(스크린 받아나와 포스트에서 볼잡는 전술) 제대로 하는팀도 본적이 굉장히 적구요...(애초에 플렉스까지 안가더라도... 그렇게 포스트농구 좋아하면서도 포스트볼투입을 위한 공격코트 정돈정도도 제대로 되는팀이 우리은행 제외하면 본게 기억에 꼽힙니다...(우리은행은 포스트농구 잘하죠...)) 3쿼터 초반에 외국인 선수가 4파울이 되도 공략을 못합니다... 그만큼 전술운영, 게임플랜이 러프하고, 세심하지못하고, 그냥 얼기설기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습니다...)

 

수비에서는 작년시즌부터 스위치 디펜스니 뭐니 한다고 하는데... 그게 박지수 가진 팀의 그것이라고 보기에는 그걸 인정해줘야되는건지... 그 완성도가 그렇게 높은것인지... 저는 사실 이쪽은 주의깊게 보지 않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수비가 뛰어나다는 인상은 받지 못했습니다.... 수비도 마찬가지로 러프하고, 세밀하지 못하고, 수비에서도(수비에서야말로) 박지수의 영향력에 정말 의존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9-12-07 10:13:34

짧은 댓글에 너무나도 정성스런 긴답변에 당황스러울 정도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지금의 여농현실에서 하루아침에 무언가를 이루어질수는 없겠죠..
최근 호주를 때려 잡은 일본 농구를 보니 격세지감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더군요.. 그러한 일본농구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결과가 더욱더 아닐테니.. 우리도 유소녀 농구부터 '패턴.패턴~'이 아닌 볼을 많이 만지며 하는 일대일이 가능한 가드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적어 봅니다
그런 농구를 하셨던 분들이 지금은 죄다 코치를 하시네요!

WR
2019-12-07 16:48:09

맞습니다... 일본처럼... 일본처럼이라는 말을 하는게 자존심 상하지만... 현실이네요... 일본은 인프라가 우리랑 비할바가 안되지만... 선수 수가 너무차이난다고하죠... 그리고 시스템도 너무 차이나구요... 우리나라도 클럽체육(?)~엘리트체육 구분이 불분명해지면서... 클럽체육하는 선수층이 전부다 인재풀이 되는 그런 미국, 일본같은 모델로 서서히 되가고있는것 같기는한데... 이게 어느세월에 될지... 되긴할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아직도 초중고 체육시간이 정말 유명무실한 정도라서요... 미국, 일본은 애초에 근본 제도가 다른것도 있지만...(우리나라처럼 체육을 등한시 하지 않는, 체육을 중요시하는... 모 유튜브보니까 미국에서는 클럽활동인지 체육시간에 삼대운동을 배운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정부차원에서 제도 자체가 미국, 일본같은 나라랑은 상대가 안되는게 큰 것 같습니다... 서서히 바뀌는게 순리겠지만... 지금 상황 상 서서히 하다가 농구 씨가 마를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김연아, 박세리같은 로또나...(박지수 선수가 그런 로또급인거죠...) 급진적일 수 있는 부분은 좀... 급진적으로 바꿔줬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쿨러닝, 우생순 이런 기적같은 걸 바라는게 진짜 좀 순리가 아니겠지만... 이런거라도 필요한 상황인것 같아요...

 

요즘 wkbl이 kbsn채널에서 중계잡히는거 보면(저는 해설진이 좋아서 wkbl은 kbsn중계로만 봅니다...) 여배에도 계속 밀리던데... 그래서 오늘도 응원팀인 KEB하나은행 vs 신한은행 경기도 제시간에 TV로 보려면 골프채널코리아라는 채널로 돌려서 봐야되게 되어있더라구요... kbsn이나 그나마 kbsn에서 안될때 해주던 ib스포츠에도 밀려서 오늘은 골프채널코리아 라는 채널에서 하네요... 이게 현실인데... 안타깝기도하고... 진짜 화이팅해서... 잘좀 됬으면 좋겠습니다...!!ㅠㅠ

 

그리고 적어주신대로 지금 코치하시는 유영주, 전주원, 이미선 감독님, 코치님들 진짜 선수때는 간지나게 농구하셨던 분들인데요...(다들 요즘 세대 선수들처럼 수동적으로 받아먹는 것만이 아닌, 능동적으로 플레이하고 득점하고, 일대일에도 능하고, 팀플레이에도 능하고... 아무튼 농구를 간지나게 했던... 분들이잖아요...) 지도하는 선수들도 그렇게 간지나게 농구할 수 있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요...

 

그리고 대댓글 꼭 안달아주시거나 부담스러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도 달아주신 댓글때문에 재밌어서 이렇게 대댓글 달고, 뭐 그렇게 부담없이 놀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꽈^^;;;; 저도 정성스런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
2019-12-07 17:42:50

부담이라뇨..(너무나도 농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한국농구에대한 애정이 깊어 가벼운 마음으로 쓴 댓글이 부끄부끄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렇게농구에대한,애정이많은 분들이 많은걸 보니 다시금 한국농구가 더욱 치고 올라가리라 봅니다

2019-12-07 05:22:15

박지수가 빠지면 성적이 안나오니까요.

여자농구 시즌 내에선 박지수 빠지면 우승권팀에서 플옵 간당간당한 팀이 되니까 계속 굴려야하고 비시즌에는 국가대표 불려가는데, 국대도 박지수 빠지면 답이 없으니 계속 굴려야죠.

이러다보니 선수는 스킬 트레이닝이니 뭐니 자기 발전에 쓸 시간은 없고..

그냥 wnba에 전념하고 wnba쉴때는 다른 해외리그를 뛰는게 훨씬 선수입장에서 좋아보입니다.

WR
2019-12-07 07:28:34

진짜 대댓글들 적다보니... 전혀 그런생각 없었는데... 적다보니 박지수 그냥 계약기간 끝나면 KB랑 끝내고 wkbl뛰지 말고, 국대랑 wnba만 뛰면어떨까 하는 생각까지 드는정도네요...

 

그 만큼 박지수의 영향력이 엄청나다는 건데요... 이런 대단한 선수 좀 아껴주고, 아껴썼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처럼 전혀 세심하지 못하게... 여농에서 198cm짜리 선수를 거의 신명호급 플레이스타일로 굴리려고 하는데... 제발... 아껴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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