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쓰다가 짜증나서 글로 쓰게된... KB의 박지수 활용 상황......
밑에 아까운스프리웰님 글에 댓글로 작성하던 중에 기분좋게 경기보고... 좋은 코멘트 쓰려다가 박지수 얘기 나오니까... 짜증이... 전개되어서...ㅠㅠ 글로 적어보았습니다...ㅠㅠ
박지수 선수는 관리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올시즌도 33분 27초씩 뛰고 있네요... 40분게임에서 33분27초면... 48분중에 33분인거랑 밀도가 많이 다를거라고 생각해서요... 굉장히 높은 출전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27~8분정도로 효과적으로 써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래야 오래볼것 같아서요... 지금은 어려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보이지 않게 계속해서 마일리지가 몸에 쌓이고 있을겁니다... 20년 뛰고 15년 건강하게 뛸지... 15년 뛰고 10년 건강하게 뛸지... 10년뛰고 5년 건강하게 뛸지는 지금부터 결정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같은 스타일로(박지수같은 신장과 웨이트와 운동능력의 선수를, 체력으로 승부하는 수비전문선수급 활동량, 커버범위의 게임스타일) 이정도로 많이 뛰게하는건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지금은 팀에서 거의 수비원툴로 박지수의 공격을 위한 셋업은 거의 없고... 박지수는 (아직 포스트업 스킬셋이 완성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페이스업기반 선수입니다... 이번 올림픽예선 중국상대로도 페이스업기반으로 득점 정말 많이했죠... 수비 때 커버범위도 굉장히 넓고 운동량도 많고... 거의 수비전문선수처럼 체력으로 경기하는 느낌인데... 이게 이런스타일이 이런 장신에 웨이트도 있고 운동능력도 있는 선수한테 정말 좋은 스타일이 아닌것 같아서요... 박지수를 전혀 활용못하고 박지수를 위한 셋업은 하나도 없는데 박지수가 그냥 그안에서 패싱센스라던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한국농구 답게 포스트업만 시킬거면 포스트업셋업이라도 잘해주던지... 박지수한테는 더블팀 들어올거는 너무 당연한건데... 그흔한 플렉스패턴도 없이... 공격코트 정돈도 없이... 선수들 위치, 동선 조정도 좋지 못하고... 말하다보니... 짜증나는데... kb박지수 활용은 정말 심각한 수준인것 같습니다...... 물론 박지수가 포스트업스킬셋이 완성이 안된것도 있겠지만 박지수정도 사이즈면... 제대로 투입되는 순간 한골이라는건 누구나가 알 수 있는건데...(KB선수들 엔트리패스능력이 떨어지는것도 있습니다... 박지수가 자리잡는 능력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은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것 다 감안해도 박지수를 위한 공격코트에서의 셋업은 너무나x10000 아쉬운 상황입니다... 그냥 옵션이 없다고 보면 되니까요... 박지수의 기량을 생각했을때요... 그냥 투입만 되면 한골인데요... 그걸 지금 4시즌째 못만듭니다... 코칭스태프쪽 탓을 안할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은 박지수를 위한 셋업을 전혀 해주지 못하니 오히려 국내선수만 뛰는 2쿼터에 쉬게하는 아연실색할 상황이...... 그러면서 그안에서도 박지수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지금 리그에서 공격적으로 씹어먹으면서 커야될 선수가 수비형선수로 크고 있어요... 공격때는 박지수를 직접적으로 제대로 활용하는게 아니라... 박지수로 인한 파생 효과만 노리고 있습니다... 박지수 이런식으로 활용하는건 선수본인의 내구성에도... 발전에도 절대 좋은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쓰기 |
덕수씨...
작년에 우승못했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