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구 보고있으면

최근의 경기를 보면 김민구의 몸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더라고요

농구 재능은 있되 그걸 다 갖다 버릴만한 인성이 있었던거죠. 그나마 그 사건 덕분에 지금 이정도라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인과응보.

허나 재능이 아까운건 어쩔 수 없네요..

부상 아니면 과장 보태서 국내 선수중 

포지션 올타임급 선수도 가능했겠죠.

그냥 본인이 인성이 안되서 말아먹은거지

경기중에 발레하는 행동이나 전 소속팀에 인터뷰하는 모양 보면

그 사건 없었으면 얼마나 더 심했을지...

차라리 잘됬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제 비하인드 백패스한거 다 밍구죠?

드랲 당시 김종규 선수보다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데뷔시즌에 재능이 이렇게 무서운거구나라는 걸 알려줬죠. KCC 직관만 십년이었던 시기였는데도 김민구 선수만한 재능을 눈앞에서 본 적은, 방성윤 선수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농구센스에 피지컬도 어느정도 받쳐줘 진짜 엄청났던... 허재 감독이 제 2의 허재를 얻었구나 했는데 음주운전사고가...

 재능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엄청난 선수가 됐을 겁니다.

그러나 신인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보여주고있는 플라핑 때문에, 응원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아쉽습니다.

부상이 아니라 음주교통사고라고 해야되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나서 부상을 당한거니

옛날 필리핀전 보고 진짜 역사가 한번 바뀌겠다 그생각까지 했었는데

에휴.. 왜 그랬는지..

지금은 50% 정도안티에요.. 근데 보면 짠하긴 한데 

또 너무 큰일을 저질렀으니.. 

개인적인 감정으로는, 안되서 (본인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다행인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에 만약은 없습니다. 그냥 그 정도 그릇인거에요. 김선현이라는 선수도 없고 이정현급은 아니죠.

성한 몸이었다면 진지하게 느바까지 생각할만한 재능이었죠. 전그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