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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04 12: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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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Updated at 2019-11-08 09:37:04

지금처럼 프로 데뷔후 2~3년 키우고 가르쳐야 하는 상황에선 어리고, 신체 및 운동 능력 좋고, 인성 및 워크에틱을 우선으로 선발한다는 명제는 당연한 거 같습니다.

일단 프로오면 슛폼 하나부터 수비 기본기까지 전부 다 다시 가르친다는 이야기가 나오니.

고졸 얼리도 송교창의 대박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서명진(지금까진 그럭저럭 잘하고 있지만), 김형빈이 폭망한다면 다시 감독 프론트가 꺼리게 될테니 두선수가 잘해야죠.

대학들도 정신차리고 감독들을 은퇴하지 얼마 되지 않은 갓 프로 출신들로 교체해야 할거고 현재 상명대 처럼 당장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프로 취업률 및 프로에서의 활약이 더 중요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혀야 한다고 봅니다.

WR
Updated at 2019-11-08 10:08:53

서명진 선수도 프로 첫해를 지나고 게임을 뛰며 실력이 많이 늘었네요... 

 

대학팀들과 연습 경기를 하면 동년배급의 대학 선수를 가지고 논다는 소문은 역시나 사실로 보여집니다..

 

 

김형빈 선수는 후반 순위팀 모두가 노렸던 선수로써 일단 2미터의 키 / 어린 나이가 모든것을

 

커버했던거 같습니다..... (심지어 프로 입단 후 무릎 수술부터 시킬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사실 글을 적게 된 이유는 대학내 선수 - 고등학교 선수들 보단...

 

일반인 자격으로 나오게 될 중퇴자들에 대한 마음이 있어서 였습니다...

 

 

 

 

 

 

1
2019-11-08 09:52:12

인성얘기 하신 선수가 제가 생각하는 그 선수는 아니겠죠?

아버지 빽으로 예상보다 앞순위에 뽑혔다는 말은 많은데

대학때 훈련태도 좋고 성실하다는 얘기를 들은거 같은데...

 

WR
2019-11-08 09:59:11

그 선수가 그 선수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네요....

 

하지만 그날 경기장에 저보다 늦게 도착하셨습니다....

1
2019-11-08 09:54:57

인성이나 훈련태도 관련 선수 인터넷방송에서 언급하던거같은데 그선수가 맞는지 궁금하네요.

WR
Updated at 2019-11-08 10:06:42

윗의 댓글과 마찬가지로 ... 확인을 해드릴 방법이 없네요...

 

사실 올해는 그 선수가 있었지만 작년에도 후광을 본 선수가 있었고...

 

그 전에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정팀 - 특정 선수를 저격하고는 싶지 않네요...

 

(일개 크블 팬인 제가 뭐라고....)

 

 

1
2019-11-08 10:23:32

아...그 빽이 아버지 빽이 아니기를... 그러면 너무 실망스러울것 같네요 포텐은 없어도 열심히라도 한다고 들었는데

WR
2019-11-08 10:30:08

일단 후광 ( 부모 / 대학)도 실력인건 확실합니다...

1
2019-11-08 10:45:25

 안타깝지만, 빽도 실력인건 맞는것 같습니다. 같은 상황에서 타인이 없는 능력을 내가 갖고 있으면 그게

 실력이듯이 인정하긴해야겠죠. 대략 어떤 분인지는 알 것 같습니다만, 일단 뚜껑은 까봐야죠.

진짜 그럴지 아닐지는 말이죠

WR
2019-11-08 11:01:08

일개 팬인 제가 할수 있는건 지켜보는거....

 

그리고 역시 그런분들은 얼마나 더 기회를 부여 받을것인가...

 

하는 그런것을 보는거 밖에 없네요..

 

 

1
2019-11-08 10:47:05

저번 글 올리시자마자 삭제하셔서...

이대성이 2라운드에서 국대고정까지 온 특이 케이스고...

작년의 한준혁부터 올해의 합격/낙방 케이스까지 KBL의 코치와 프론트진이 보고 뽑는 관점은 매니아나 팬과는 확실히 괴리가 있는 걸로 보입니다.

일반인 드래프트가 많이 뽑인 15? 16년도 자원 중에 2라 김준성(전역 후 올해 마지막 계약년도) 빼고는 모두 은퇴한 상황입니다. 부상, 부상 후 재활 포기, 트레이드, 이적 후 1라운드 출전 없음, 계약 종료 등 사유는 많지만 앞으로도 일반인 신청자 중에 되는 선수는 얼리 빼고는 거의 없을 거 같네요.

WR
Updated at 2019-11-08 11:11:29

얼마 안지나서 글삭했는데....보셨습니까....

 

매니아나 팬보다 전문가이신 분들인데 팀을 생각해서 좋은 선택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당장의 나무 밖에 못본다면... 그분들은 숲을 만들기 위한 큰그림...

 

그에 따른 괴리감???

 

 

일반인 선수하니 생각나는 선수가 하나 있는데 좋은 실력과 운동 능력을 가지고 드랩에 참가 /

 

프로 입단을 했던 선수가 있습니다....

 

가끔 1군 경기에 나와서 가비지 타임에 본인을 어필할 만큼...

 

쏠쏠한 활약을 보였지만... 그 어떤 후광도 갖지 못했던 그 선수는...

 

올해 은퇴를 앞두고 있네요....

 

비싸게 계약한 선수가 아무리 못해도 경기에 출전해야 하는게 프로인가 봅니다...

 

 

개인적으로 애정이 많은 일반인 드랩 선수들은 안가도 힘들고 가도 힘들고....

 

정말 모두 힘들고 어렵네요...  

2
2019-11-08 10:49:09

대학이 선수육성에 전혀 도움이 못되고 있고, 단순히 학연과 간판을 위한 구실밖에는 못하고 있죠.

 

대학의 위상은 대학리그 성적이 아니라 프로리그 진출률, 프로리그에서 적응하고 활약하는거로 판단되어져야 하는데, 정 반대죠.

 

개인적으로 이게 농구대잔치때의 황금기에 가져온 안좋은점이라고 봅니다. 대학팀들의 위상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졌어요. 그래봤자 아마추어인데 말이죠.

WR
2019-11-08 11:08:55

09년에 참가했던 후배가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답은 정해져 있더라구요......"

 

어린 친구들이 대학갈때...물론 힘들겠지만 무조건 명문대학으로 가야 하는 이유가 있어 보이네요..

2
2019-11-08 12:21:56

대학에게 미안하지만 먼저 적어도 청대출신들은 얼리로 나와야합니다 이종현같은 예가 있습니다 그 이후 청대출신들을 제외한 대학교에서 김시래나 두경민같이 나중에 4학년때 기량이 일취월장하는 선수들도 있을겁니다 그럼 그때에는 드래프트에서 후순위로 그런선수들을 지명하면된다고 생각합니다

WR
1
2019-11-08 12:37:01

저도 청대 출신들은 얼리로 나오는게 무조건 맞다고 봅니다...

 

만약 너무 어린 나이다..싶으면 원 & 던 을 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저 나이때는 한살 한살이 크지 않습니까....)

 

 어차피 풀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크블이 목표라면... 현재의 대학 시스템은 선수들에게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보여지네요....

 

 

1
2019-11-08 12:59:55

맞습니다. 진짜 키는 커졌는데 근력이나 이런게 너무 부실해서 프로에가면 부상 당할거 같은 선수는 대학교가서 몸 만들고 그래도 좋을거 같은데 고등학교에서 랭커였던 선수들은 바로 나오는게 좋을거 같아요. 이현중같은 특이케이스가 아니면 말이죠.

WR
2019-11-08 13:06:45

현재는 대학이 탑티어급 선수의 후광을 반사이익으로 누리는 느낌이 있네요.

 

대학에서 선수들 몸도 좀 만들어 주고 멘탈 관리도 좀 해주면 좋을건데...

 

 

이현중 선수 너무 기대되는 선수인데... 미국 대학무대 가려면 벌크업이 필수...

 

근데 크블은 벌크업을 싫어하니... 어떻게든 미국에서 승부 봤으면 좋겠습니다...

 

여준석 선수도 기대중인데..... 한국 대학으로 유턴만 안하길...

 

 

1
2019-11-08 13:06:48

그냥 맘이 아프네요 지인을 떠나 팬이고 응원하는 선수가 증명할 기회도 부여받지못했다는것이..

WR
Updated at 2019-11-08 13:12:41

라운드 필요없이... 기회만 한번 받기를 바랬을뿐인데....

 

그것조차 욕심이였나 봐요...

 

트라이아웃날은 정말 괜찮게 잘했는데 말이져....

1
Updated at 2019-11-09 19:47:15

말씀하신 주제와는 큰 상관은 없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을 늘어놓자면

저는 오히려 말씀하신것과 반대로 

정말 탑티어급이 아니라면 섣부른 얼리나 고졸 드랩 도전 등은 외려 비추하고 싶습니다 

 

현재 재능있고 좋은 선수들이 대학에서 배우는것 없고 재능만 썩힌다는 의견도 다수 있지만

반대로 일찍 도전해서 어찌어찌 입성은 했다쳐도 

그 뒤로 재능을 온전히 꽃피운다는 보장도 없는 부분이라고 보고요 

 

반대로 오히려 대학에서 스텝업 하는 선수도 있을수 있겠죠 (아마도요) 

탑티어 선수들이야 뭘 해도 될 재능들이니 그렇다 쳐도 

어설픈 레벨에서 어설프게 도전했다 어떤 커리어도 확실히 챙기지 못하고 

이도저도 아니게 된다면 그런 결과는 누가 책임을 져주겠습니까 

그런때는 또 그 책임은 결국 온전히 선수 본인의 선택이었다는 명분으로만 몽땅 떠넘어가겠죠 

 

1~2년 정도 이른 도전은 충분히 괜찮다 쳐도 

고졸이나 얼리로 도전하면 재능을 피우고 성공할수 있는 가능성이 더 크다?

개인적으로는 마냥 그렇게만 생각하기엔 부정적인 측면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성공 사례들이 유독 주목받고 아름답게 포장되서 그렇지 

자국은 물론이고 타국의 리그들을 살펴봐도 

송교창 선수 같은 느낌의 얼리 도전에서의 아름다운 성공 사례가 

생각처럼 흔한 일은 아니라고 보고요    

 

물론 제 개인적으로도 현 국농 시스템상 대학에 가면 많은걸 배울수 있고 

한층 성장세를 보일수 있다는 말을 자신있게 하기는 솔직히 좀 어렵기도 하고 

결국 성공은 당사자 하기 나름에 케바케이긴 합니다만 

이미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한 재능이 아닌 이상 특별한 대안이나 플랜 없이 

너무 이른 도전을 장려만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는것은 그다지 바람직하게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도 대학 진학후 싹수가 보이는 선수들에 대해서는 

원앤던 정도는 좀 쿨하게 허용해줬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당연히 대학측에서 아직까진 그런걸 허용을 거의 안해주겠지만.........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빽도 인맥도 선수 평가나 충분히 가치 측정의 한 요소가 될수 있고 

시스템의 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물론 좁은 풀에서 이뤄지는 치열한 경쟁 체제에서 

이런 요소로 인해 누군가는 다소 부당한 이득을 보는 선수도 있고 

손해를 보는 선수도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끗으로 당락이 좌우되는 상황에서 비등한 실력으로 비교가 된다면 

이런 차이가 더 뼈저리게 느껴질수도 있겠죠 

 

하지만 만약 본인이 그런 기반을 갖추지 못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흐름을 거스르고라도 도전하기로 선택했다면 

그런 시스템조차 극복할수 있을 정도의 기량을 갖추면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당연하지만 그래야만 할테고요

 

극단적인 예이기는 하지만 가령 기량이 마이클 조던급이라고 생각해보면  

아무리 빽이 없는 선수라 하더라도 어떻게든 말석이나마 뽑혀 나갔을거라고 봅니다 

 

인맥이나 학연, 지연이 선수 평가나 선발 기준의 앞뒤 순위 정도는 좌지우지 할지는 몰라도 

결국 누가봐도 안뽑힐만한 선수가 뽑힌다거나 누가봐도 뽑혀야될 선수가 안뽑히는 경우까지 

간적은 망조라는 국농 드랩에서도 저는 아직까지는 본적이 없는거 같긴 합니다  

남일이라고 막말로 냉정하게 하는 얘기 맞지만 

아무리 인맥을 동원한다 해도 안될 선수는 어떻게든 안될거고 될 선수는 어떻게라도 될거라는거죠  

 

제가 만약 선수를 선발하는 입장이라고 해도 실력은 고만고만한데 

증명된건 하나도 없고 그나마 기량을 보증해줄 인맥마저 없다고 한다면 

너무나 당연하게도 그 선수는 후순위로 거를거 같기도 하고요 

 

정말 드물기는 하지만 변변한 빽없이도 실력으로 당당하게 극복하고 

멋지게 활약하는 사례들도 직접 목격해왔고 

말씀해주신것처럼 프로는 잔인하고 냉정하죠

그래서 당장 전문가의 시선이라거나 큰 그림까지 생각할것도 없이  

앞서 말씀하신 재능과 피지컬, 나이, 커리어, 그리고 인맥까지 

이 모든게 합쳐지면 그냥 말 그대로 당연하게도 선수를 뽑는 기준이자 실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준치의 총합에 어느정도 부합하면 입성할수 있고 

그렇지 못하면 고배를 드는거겠죠      

 

쓰면서도 너무 안타깝지만 정말 좁디 좁은물에서의 씁쓸한, 그리고 냉엄한 현실이라고 봅니다 

WR
Updated at 2019-11-11 10:52:25

장문의 댓글이라... 저또한 댓글이 길어질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서로의 생각이 다른만큼 댓글은 여기까지만 하는걸 제안하겠습니다..

 

 

일단 탑티어급이 아닌 일반 포지션별 랭커의선수들이 빨리 나와야 하는 이유는...

 

실패후에도 본인을 추스리기 위해 도망갈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학 혹은 군대를 통해서 도피할 곳이 있으며, 그것을 통해 재도전의 힘을 키우던

 

다른길을 선택하던 선택을 빨리 결정할 수 있습니다...

 

 

탑티어급 선수는 제가 본문에 써 놨듯이....

 

대학가서 운동을 하던 안하던... 적당한 성적만 내주면...

 

주전 자리 보장 - 1라운드 프로 입성 - 신인계약 (5년) - 억대연봉 (그것이 단 1억이라 할지라도)....

 

까지는 보장되어 있습니다...

 

KBL 리그의 프로팀에 들어가는것이 선수들의 목표이자 성공포인트라면...

 

이미 여기까지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저 위에 박찬호 선수를 언급했었는데....

 

박찬호 선수 작년도에 나왔으면 1라운드 갔을겁니다...

 

평가가 바뀐건 4학년... 게으르다 / 기초체력 운동 싫어한다..등 단점이 부각되면서지..

 

3학년때까진 4대 센터 중 박정현을 제외한 나머지 2명에 비해

 

제일 준수하다란 평도 들었던 선수입니다...

 

 

1라운드와 2라운드 계약조건 자체가 완전 다른만큼 선수들은 1라운드 입성을

 

목표로 해야... 계약 이후 성장 - 활약을 할수 있다고 보여지는 현 상황에서

 

2라운드 혹은 3라운드 1년 ~ 2년 계약???!!! 안되면 말지 머...라는 평가를 받는 선수들은

 

조급할수 밖게 없고 조급하면 실수를 할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실수가 누적되면 .. 벤치워머로 전락.... 계약 종료 후 방출입니다...

 

 

결국 제가 탑티어가 아닌 랭커들의 얼리를 주장하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습니다...

 

송교창 선수는 이미 그 당시에도 탑티어 였으니... 논외로 하겠습니다.....

 

 

작년 서명진 선수가 가드 no1 인가요.... 혹은 올해 김형빈 선수가 센터 no1 인가요...

 

작년 고교 가드풀은 다 고만고만다하는 평이 많았으며.. 서명진 선수도 탑텐급의 랭커 중 하나...

 

올해의 김형빈 선수는 탑파이브 중 한명으로 평가를 받는 상황이였습니다...

 

(no1 센터는 이두언 선수로 꼽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프로팀들은 이 선수의 정보가 없기에 프로 선언 이후 영상을 보고

 

참가대회를 직관합니다만..... 상대팀 선수들의 신장이 작아서 큰 의미는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작년의 서명진 선수... 올해의 김형빈 선수... 미래를 보고 키워나가겠다란 평가하에..

 

누구나 다 아는것처럼 1라운드에 지명받아 프로에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최소한 5년의 계약과 성장이 보장된 프로 지명입니다....

 

 

이쯤에서 다시한번 말하지만 제가 말한건 랭커 입니다...

 

이도저도 아닌 일반 농구선수가 아닌...탑티어는 아니지만 못하지도 않는 랭커들....

 

한국 kbl 입성이 목표인 어린 선수들 입니다....

 

 

그리고 평범한 랭커의 선수가... 대학에서 성장하지 못하고 평범하게 졸업...

 

1년 지명... 혹은 지명받지 못한채 그 사람의 농구 인생이 끝나버리며..

 

그 어떤 울타리 안에서도 보호받지 못한채 내던져야 하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조금이라도 본인의 주가를 높일수 있는 고졸 얼리가 더 낫다고 보여지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그리고 댓글에 마이클 조던을 말씀하셨습니다만....

 

한국 고교 - 대학 농구는 마이클 조던이 절대 나올수 없는 환경인거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공식대회도 아닌... 연습게임때도 감독이 하란대로 안하고 팀이 패배하기라도 하면...

 

락커 혹은 비품 창고에 가서 줄빠따 맞는 현 상황에서.... 마이클 조던이 나올수 있을리가 없습니다.

 

조던이 단 한번의 성공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실패를 했는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본인또한 그 실패를 경험한 덕분에 성공을 했다고 말할정도였으나....

 

 

코치의 밥줄이 현재처럼 성적에 의해서 좌지우지 하는 상황이라면

 

현 대한민국의 학생스포츠에서는 절대 용납되지 않을것으로 보여집니다....

 

 

혹시 사랑님 "지도차 강습회" 갔다오신 적이 있으신가요...

 

전 첫회때 지인을 통해 갔다왔습니다만... 그때 나온 얘기 하나만 해드리겠습니다.

 

"유소년은 지역 방어를 하지 말고 개인기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

 

 하승진 선수는 포스트 업만 하던데 왜 그 누구도 페이스 업을 알려주지 않은건가..."

 

라는 코치님 (이름은 기억 안납니다... 오래전 일이라...)의 대답과 질문에...

 

 

국내 학원 스포츠 코치진들이 대답은 이랬습니다...

 

"우리도 안다... 애들 지역방어 안시키면 개인기 늘것도 안다.... 근데 그러다 팀이 져서

 

 성적이 안좋아져 내가 짤리게 되면... 내 밥줄은 누가 챙겨줄거냐.... 그래서 난 지역방어를

 

 버릴수 없다.....

 

 하승진 선수에게 페이스업을 왜 가르치냐..... 포스트업만 해서 실책을 줄이고 간결하게 시켜야지.."

 

 였습니다......

 

 약간의 분위기나 마인드가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불과 몇년전... 대학 리그에서 작전타임때 코치에게 선수가 폭행당한 장면이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그 경기는 네이버에서 생중계 중이였습니다...

 

공식전에서도 본인이 하란대로 안했다고 폭행당하는데... 보이는 눈이 없는곳이라면....

 

상상 그 이상입니다.....

 

 

길어지니... 힘드네요.... 뭔가를 정리하고 쓰는건 아닌지라...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실력이 없는데 빽으로 그냥 뽑힌 선수를 못보셨다고 했는데....

 

현재 팀에 속해 있어 실명이 나오면 좀 부담스러운 선수들 몇명 제외하고...

 

실명 밝혀드리면...

 

김동광 전감독님이 05년 본인 아들 김지훈 선수를 뽑으셨으며.....

 

김진 전감독님의 아들인 김윤 선수가....17년 모비스에 들어갔습니다.

 

17년 김윤선수 대학리그 기록을 찾을수 없어 안타까우나... 그 누구도 아버지 빽으로 들어간걸

 

의심 안할수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허웅 - 훈 선수는 논외로 합니다... 이미 실력적으로 김지훈 선수나 김윤선수에 비해 비교불가입니다.

 

  또한 김윤 선수는 대학 입학 당시에 부정입학이다 아니다..로 수사가 들어갔을정도....)

 

 

마지막으로...

 

제가 응원했던 선수가 드랩에 선발되지 못해 ... 이 글을 쓴것이 아님을 밝혀 드립니다..

 

09년 / 15년 / 17년 / 18년 / 19년까지 총 다섯번의 드래프트 현장 참여...

 

트라이아웃 경기시작부터 드래프트 끝날때까지 그자리에 있으면 많은걸 느낄수 있습니다...

 

 

그져 남들 하란대로 운동하고 시키는 대로 했을뿐인데...

 

지명 받지 못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가족과 지인 - 대학 감독님께 죄인마냥...

 

그렇게 있는 선수들이 뭘 그렇게 잘못했을까요...

 

 

이제 그 선수들은 울타리가 없습니다....  군대 말고는 갈곳도 없으며...

 

프로 출신이라는 최소한의 타이틀도 없습니다....

 

(농구 강사를 할때 일당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버려지고 방치 당할 선수들....

 

 

재도전을 해봐야 나이많고 고만고만한 엇비슷한 실력이라면 그 선수들 지명할 이유도 없습니다..

 

슬프고 안타까운일입니다만....

 

그것이 잔혹한 프로의 세계라면 선수들은 개인의 주가를 높이는데 더 관심을 가지길 바랄뿐이네요...

 

 

그리고 저나 사랑님의 드랩 의견따위는 어차피 IF에 불과할 뿐입니다... 

2019-11-11 13:14:34

더이상의 댓글 달지 말자는 제안에 응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어차피 저도 이제 더이상 댓글 달 생각이 없어서 하고 싶은 말은 하고 가야겠습니다 


저도 딱히 누구의 생각이 맞다 틀리다라고 우기고 주장하려고 쓴 글은 아니고요 

그냥 제 개인의 생각이나 관점은 이렇다고 말씀드려본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다시금 4더하기 2님의 좋은 의견도 

추가적으로 더 상세하게 잘 듣게 된거 같고요 

 

제가 이 글을 읽으면서는 제 기준에선 그 어떤 의도가 느껴졌었는데 

작성자 본인께서는 아니라고 하시니 그것도 제가 오해했구나 라고도 생각했고요 

애초에 여기가 그렇게 의견들 나누자고 만들어진 공간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생각했나봅니다

 

저는 여기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따위로 생각해본적은 없어서 

혼자 나름 진지하게 받아들인거 같은데

작성자분은 어차피 제 의견 따위는 IF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시니 

부디 그런 의견 따위에 혹 기분 상하셨거나 괘념치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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