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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감독이 신사소리 들을만한 사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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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4 02:05:51

오늘 패배의 이유로 하워드를 지적하면서 없는게 나은정도라는 비난수준의 인터뷰를 했네요.
최진수 이승현 등 국내선수들의 부진에 대해선 한마디도 못하면서 고군분투하는 어린선수한테 저런 악플러 수준의 말을 하다니 정말 화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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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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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4 02:10:45

연봉이 3-4억도 아니고 1억 좀 넘는 수준이던데.. 그렇게 가드용병으로 활개치고 싶었으면 좀 더 네임벨류가 높은 가드용병을 선택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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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04 02:31:19

언론에서 매너가 좋다고들 하는데 직관가면 직접 항의도 하시고 KTF 감독 시절에도 맥기가 흥분했을때 직접 나서서 컴다운 했을 정도로 약간 다혈질인 스타일이십니다..
06-07시절 장영재-파스코 사건때 묻혀져서 그렇지 그렇게 코트의 신사같은 감독님은 아닙니다..
상무 감독 시절에도 선수들에게 얼차려를 시켰다는 얘기도 있었고.. 박재일이 상무때 부상을 안고 뛰는 바람에 오리온에서 빨리 은퇴했죠.. 반대로 현주엽은 무릎수술 이후 추일승 감독이 굉장히 관리해줬고요.. 매너는 좋은 편이지만 선수 편애를 굉장히 많이 하죠.. KTF 시절에는 현주엽,신기성,김도수,송영진이 있었고.. 지금은 이승현을 편애하고 김도수마저 다시 트레이드로 데려와서 코치로 쓰고 있죠.. 이승현도 지금 발바닥 부상중인데 쓰는 걸 보면 일단 좋아하는 선수에게는 많이 뛰게 하는데 혹사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이승현이 입대하기 전인 16-17시즌에 몇경기 못했다고 삼청교육대 얘기할때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2019-11-04 02:28:19

애초에 어디서 코트위의 신사라는 별명이 붙은건지 모르겠습니다.

평소말투는 조곤조곤하시고 외모도 말끔하시고 멋있긴한데

코칭할때나 코트 안에서는 굉장히 불같으신분이던데 말이죠...

코트위에서가 아니라 밖에서 신사신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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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4 08:03:43
정반대로 알고 있습니다.
코트에서 작전지시할때는 최대한 화 안내고 조곤조곤 이야기하려 하는데(요새는 그래도 화 많이 내더군요)
의외로 코트 밖에서 무서운 사람이라는 평가가 많더군요.
2019-11-04 10:19:44

방송적으로 보이는 이미지를 말한겁니다.

코칭할때 화내시거나 심판이나 선수들한테 얘기할때 격앙되시는거 은근히 많습니다.

조곤조곤도 진짜 억눌러서 말한다는 느낌이 확들어요. 어투나 단어도 강합니다.

미디어에 비치는 모습이 조용하고 말끔하다는거죠.

코트안에서 불같으신분 맞습니다.

2019-11-04 10:32:50
본래는 코트 안에서의 이미지 때문에 코트위의 신사라고 불렸던게 맞아요.
말씀하신대로 화내시거나 격앙되는 느낌 많이 받았는데
처음 KTF 감독으로 했을때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었거든요.
그때도 폭발하는 모습 몇번 보여주기는 했는데 지금같이 그 빈도가 많지는 않았었고요.
특히나 그 시절에는 안준호 감독 정도를 제외하면 저런 감독 스타일을 찾기가 힘들기도 했죠.

코트 안에서 불같은 모습은 오리온 부임 이후에 많이 드러났지 처음 그 별명이 생겼던 KTF 시절에는 정말로 코트 위에서 다른 감독들에 비하면 신사같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었습니다.
다만 그 때도 코트 바깥에서는 무섭다, 대하기 힘든 사람이다 하는 이야기가 꽤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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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04 02:47:22

다른 감독들에 비하면, 추감독님도 무난하다고 생각되네요. 다만 위에 언급된 발언들은 좀 놀랍네요. 별개로 서동철 감독님이 정말 신사죠. 팬들한테는 천사고요.

2019-11-04 02:48:28

그냥 밈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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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04 04:13:55

개인적으로 전술없고 무능하다는 얘기를 듣는 감독들 보다도 더 최악인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의 창의성은 모두 죽여버리는 감독이죠.

 

국내 선수들의 롤은 무조건 수비와 허슬, 그리고 오픈 시 슛던지는 것으로만 제한을 하고 용병 몰빵 하는 감독이라고 봅니다. 추감독 밑에서 기량이 만개한 선수가 없습니다. 그냥 좋은 용병 픽을 했을때 그 덕분에 국내 선수들이 일시적으로 살아나는 것 뿐이라고 봅니다.

 

아마 송교창이 오리온스에서 뛰었다면 그냥 3&D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을 거예요. 이승현, 최진수도 사실상 3&D 플레이어고 허일영은 그냥 용병에 의해 만들어진 오픈 삼점 찬스에만 슛 던지는 선수가 되어있죠.

 

자신이 만들어 놓은 팀 플랜에 선수를 무조건 거기에 끼워 맞추려 합니다. 선수들의 장점과 단점에 상관 없이 그냥 거기에 맞춰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잭슨도 사실상 자신의 플랜에 맞추려고 했는데 잘 안되어서  퇴출 시키려했지만 헤인즈 부상으로 어쩔 수 없이 데리고 있다가 조잭슨의 진가가 발휘 된거죠. 추감독에 의해 나온 팀 컬러가 아니었습니다.  

2019-11-04 10:15:02

조곤조곤한 어투에 중후한 외모때문아닐까요
저도 경기보러갔을때 크게화내는거본거같아서요

Updated at 2019-11-05 04:21:49

코트위의 신사라는 별명이 심판에게 존댓말로 항의하고 예를들어 "아니 그게 왜 파울이에요?" 작탐때 선수들에게도 심한말을 하는것을 못봤어요. 신사라는 이미지가 좋지만 성적이 안날때는 독이됩니다. 팀이지는데 감독이 제 역할을 하지 않는것처럼 보이거든요 요즘은 팀성적도 그렇고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상황이라 분위기를 잡아주려 그러는것 같아보입니다. 최진수 이승현 선수나 오랫동안 함께 해온 아끼는 제자들이고
하워드는 동기부여 측면에서 질타를 한것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신사라는 이미지에 어울리는 감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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