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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관중 22.7% 증가…전자랜드 86.6%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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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2 16:50:01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003&aid=0009519148





22일 KBL에 따르면, 총 31경기가 진행된 20일 일정까지 누적 관중수가 10만3127명으로 지난 시즌 같은 경기 수(8만4024명) 대비 22.7% 증가했다.

평균 관중은 2710명에서 3327명으로 늘어 경기당 3000명대를 회복했다.

개막전 효과를 감안해도 불과 얼마 전에 주관방송사가 중계를 포기했던 걸 기억하면 고무적인 장면이다.

지난 시즌과 달리 주중 경기를 최소화하고, 주말 경기를 대폭 늘린 게 한 요인으로 꼽힌다. 라운드별로 다르지만 큰 틀에서 평일에 1~2경기, 주말에 3~4경기를 배정했다. 평일 경기 시간은 오후 7시30분에서 30분 앞당겼다.

외국인선수를 1명만 출전하게 하면서 국내선수들의 비중이 커진 것도 관중 증가의 배경으로 보고 있다.

지난 시즌 평균 두 자릿수 점수를 기록한 국내선수는 14명, 이번 시즌은 20명이다. 선수들 전반적으로 개인 기록이 크게 향상됐다.

허훈(18.9점 5.9어시스트·KT), 오세근(18.3점 5리바운드·KGC인삼공사), 김종규(17.6점 7.8리바운드·DB), 송교창(16.6점 5리바운드·KCC), 김선형(15.1점 5.1어시스트·SK)이 이끌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 시즌 같은 경기 수 대비 무려 86.6%가 상승했다.

4경기를 치르면서 1만9725명의 관중을 모이게 했다. 평균 4931명.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4000명대를 기록했다.

이어 전주 KCC가 62.3%의 관중 증가세를 보였다. 4경기 동안 1만3844명이 찾았다. 5경기를 치른 안양 KGC인삼공사(49.3%·1만4308명), 4경기를 치른 고양 오리온(32.5%·1만99명)이 뒤를 이어 높은 증가율을 보여줬다.

김성기 인삼공사 마케팅 팀장은 "우리 구단의 경우 기본적으로 시즌권 판매가 30%정도 증가했고, 1층 기준으로 비선호 구역이었던 양쪽 골대 뒤편을 응원존으로 개발한 효과를 봤다"고 했다.

지난 시즌까지 휑했던 골대 뒤편이 서포터즈 멤버십 제도 부활을 통해 관중들로 차기 시작했다. 이 구역 티켓 판매율은 70%가량 상승했다. 전체 티켓 매출은 40% 증가했다.

현주엽 감독과 선수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 창원 LG는 '방송 효과'를 톡톡히 봤다. 홈 5경기를 치르는 동안 평균 3426명이 입장해 지난 시즌 초반 5경기의 3059명에서 12% 증가했다.

누적 관중 수는 1만7129명으로 1위 전자랜드 다음으로 많았다.

지난 시즌 평균 관중 1위를 기록한 인기 구단 서울 SK(평균 관중 4448명)는 이달 전국체전 때문에 잠실학생체육관을 대관하지 못해 홈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26일 서울 삼성을 상대로 첫 홈경기를 갖는다. 관중몰이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sk는 홈경기도 안했는데 관중이 엄청 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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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10-22 16:53:23

제가 매년 kcc 올때만 삼산체육관 직관가는데 올해(얼마전) 깜짝놀랐습니다
눈에보기에도 확늘었더군요

Updated at 2019-10-22 16:58:04

이젠 크블을 보진 않지만(기록지만 봅니다)

 

그래도 관중이 늘었다는 소식은 반갑기 그지없네요.

2019-10-22 17:02:48

삼산체육관은 지하철이랑 가깝고 주변에 음식점도 많고 경기장도 깨끗해서 다시 가보고 싶게 만드는 경기장이었습니다.

2019-10-22 17:12:02

얼마전 스포티비 시청률보고..경악을 금치못했는덕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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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0-22 17:25:31

LG는 경기력만 좋으면 더 뜰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많이 아쉽겠어요. 하필 최악의 개막경기로 시작해서 최악의 개막연패기록까지...

이제 연패 탈출도 했으니 예상치 이상의 성적을 기대해봅니다. 

2019-10-22 17:24:04

삼산은 직관팬 정말 많이 늘었어요. 

전랜 성적 좋아지면서 계속 늘더니 올해는 1층은 거의 늘 만석 느낌이고 2층도 생각보다 꽤 많이 와요.

좋은 자리 예매도 쉽지 않아졌어요 이제. 

작년 재작년엔 좋은자리 잡기 진짜 편했는데...

2019-10-22 17:46:41

올해 KBL 재밌어졌다고 느꼈는데...관중도 많이 늘었네요~

2019-10-22 18:02:03

비시즌에 선수들이 위기의식 느끼고 소통을 열심히한게 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19-10-22 18:08:24

홈 관중으론 kbl에서 탑급인 sk는 아직 홈 개막전도 없었는데 벌써 이정도인건 참 다행이네요. 

2019-10-22 19:23:54

제 응원팀의 초반 성적은 좋지 않지만, 전체 흥행에 있어선 좋은 소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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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00:17:28

인기만큼.. 이 기세, 제발 날려먹지 말고

적폐농구, 한국농구 이래서 안돼 라는 말 싹 없어지게좀 해줘요

2019-10-23 03:42:05

평일에 한경기만 하는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일반 대중들의 시선도 집중되고, 특정 구단의 팬이라 하더라도 타구단의 경기를 보기에 훨씬 용이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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