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 더 발전해야 하지만 시스템 수정이 우선해야
요즘 한국 농구에 대한 비판이 많은데 다들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과거 농구 대잔치 시절에는 그렇게 잘했는데 지금은 뭐냐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석주일이 방송에서 고백하기를 연대 전성기 서장훈 우지원 시절에도
용산 주한미군 기지에서 아마추어 흑인들한테 맨날 깨지는 것이 일상이었고 농구 국대도 미군 아마추어 한테도 지는 추태를 보였다고 하죠
과거의 우상인 허재부터 술냄새 풀풍 풍기면서 농구해도 수준이 그랬으니 막을수 없었던 것이고
요즘에는 선수들 몸관리 철저하고 용산기지가서 깨지는건 상상도 못할 일이죠
농월 나가서 1승하고 돌아왔습니다. 회초리보다는 격려가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당연히 키와 팔길이라는 신체스펙이 중요한 스포츠에서 동양인이 불리한 것은 당연합니다.
용병제도가 존재하는한 감독들은 용병 몰빵농구를 할수 밖에 없습니다. 비슷한 종목인 배구를보면 알 수있습니다
선수가 공을 들면, 감독이 지휘를 한다면 승리가 최우선입니다.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프로라면 승리가 가장 큰 미덕입니다.
다양한 문제가 있겠지만 지금의 농구를 개혁하려면 용병제 폐지와 수비자 3초룰 폐지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용병이 존재한다면 용병 고 할수 밖에 없습니다. 리그수준을 벗어나는 에이스가 있는데 누가 써먹지 않겠습니까. 농구공을 잡아본 사람은 누구나 이해할겁니다.
선수들 개인 실력은 과거 농구대잔치 수준을 훨씬 뛰어 넘었습니다. 용병만 없어지고 3초룰을 없앤다면 리그 스윙맨과 가드들이 힘 펼 수있습니다.
스텝백 비하인드백 쉐임갓 동네 농구장 중딩도 다하는 시대입니다. 프로선수들 다 할수 있어도 용병제 아래에선 아무것도 못합니다.
국내 선수가 공잡고 아무리 멋있게 한명 제껴봐야 용병은 kbl의 르브론입니다. 그냥 닥돌하면 모세의 기적인데요 감독도 국내선수가 드리블치면 화낼수 밖에 없습니다.
르브론있는데 델라도바가 드리블 치면서 풀업던진다면 어느 감독이 참겠습니까?
kbl은 이미 바닥을 찍은 상태라고 봅니다. 일본한테도 이미 추월을 당했습니다. 이제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제도를 바꾸는 것이 옳으며, 선수나 감독들에 대한 과한 비판은 조절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글쓰기 |
제도 수정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공감합니다... 동호회농구, kbl그리고 nba등 하는농구는 다르지만 결국 1옵션이 많은 공격을 하게되는거죠.. kbl에선 용병과 국내선수 실력차생각하면 더욱 당연해지는거구요. 그리고 저는 세계농구트렌드를 따라가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일단 누구든 잘하는선수가 나와야합니다. 트렌드 따라가는건 그다음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