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의의는
2
1332
Updated at 2019-08-25 17:37:15
리투아니아와 경기 보다 더 많은 선수들이 해볼만한 것들을 자신있게 시도한 점 아닐까 싶네요.
김선형 선수는 돌파가 인상적이었다는 평이 많고(전반 놓친 게 아쉽네요.), 이대성 선수의 외곽(3연속 3점도 있었죠.), 정효근 선수의 페이크 및 피벗스텝, 이승현 선수의 수비와 힘과 허슬, 최준용 선수의 활력, 이정현 선수의 앤드원, 명불허전 라건아 등등...
물론 이 모습들이 다 통했던 건 아니지만 "되든 안 되든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라고 말 하는 듯한 의지는 박수 받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김종규 선수도 좀 자신있게 무언가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한 두 번 해보고 안 되면 기가 죽는 거 같아요... 오늘 동료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자신감을 갖길 바랍니다. 김종규 선수 화이팅!
오늘 보였던 의지와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끈질김을 다가오는 앙골라와 경기에서, 더 나아가 농구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도 보여주길 바랍니다.
글쓰기 |
김종규가 원래 이렇게 심각하지는 않았는데 연봉때문에 부담감이 큰가 이상할정도로 못하네요. 지난 농월때는 리투아니아 상대로 20분도 안 뛰고 12점이나 넣었던 선수인데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