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매번 안덕수..안덕수 하지만 제일 먼저 짤려야하는 감독은...
신기성입니다.
감독하기전에 해설위원으로 참 말 잘하고 설명을 잘해줘서 좋게 봤었는데요.
사실 너무 일찍 감독이 되긴 했죠. 그래도 지금 아마 4년차인가 그럴텐데 어떻게 이렇게 매년 못하는데도 안짤리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일단 가장 큰 문제는 '김단비의 과부화'입니다.
요즘 김단비 못한다는 소리가 많은데 이거는 롤이 너무 많아서 그렇습니다.
아무리 김단비가 리그 최고의 토탈 패키지라고 해도 엄연히 포워드이고 체력부담이 있는데도 리딩에 패싱에 득점에 모든걸 다 해야하니 체력이 남아나질 않죠. 4쿼터 되면 머리카락에 땀이 절여가지고 안타까울 수준이에요.
두번째 문제는 '가드진 양성 실패'입니다.
이거는 뭐 이전 정인교 감독도 그랬던건데 신한에 정말 많은 가드 있었는데 한 명도 제대로 못 키우네요.
윤미지? 할 말 없고요. 김규희? 부상만 당하다가 커리어 끝날것 같네요.
주전자 나르던 박다정? 지금 우리은행에서 잘 뛰고 있습니다.
그럼 슈가라도 잘 키웠나... 김연주가고나니 3점슈터..없네요.
마지막 문제는 작전타임입니다.
가장 문제인데 작전타임 불러놓고 멍은 한 30초는 때리다가 들어와서는 막 한 선수에게 화를 냅니다. 그러다가 한번 부저가 울리면 그때서야 급하게 작전내는데 그렇게 급하게 내면 뭐가 제대로 전달 되겠습니까? 매번 그래요.
막 20점차로 지고 있는데 선수들한테 짜증내면 무슨 의미가 있나요. 몇년째 리그 제패하는 위성우 감독만 봐도 지고 있을때는 오히려 다독거려주고 이기고 있을때 더 압박을 합니다.
에혀...
제가 알던 신한은행 이렇지 않았거든요. 최윤아-하은주 era가 끝나니 이건 뭐...(단비야 왜 재계약 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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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술, 육성 이런 문제들은 차치하고
선수들한테 삿대질하고 욕하면서 비인격적인 대우를 하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경기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시x년아 라고 소리지르는데 제가 제대로 본게 맞나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