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김종규 결국 국대 차출.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351&aid=0000031578
김종규의 부상이후 복귀 관련해서 서울SK와 창원LG간의 신경전이 있었죠.
내용을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잘못된게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1. 김종규가 부상당했을 때, 4주 부상 진단 받음.
2. 국대 예비명단에서도 김종규 제외됨.
3. 김종규 대신에 최부경이 국대 명단에 올라감.
4. 김종규 2주만에 이른 복귀.
5. 서울 SK 문경은 감독, 김종규 뛸 수 있으면 국대 가야하는 것 아닌가 인터뷰함.
5. 서울 SK와의 첫 게임에서 30분 내외 출장. 현주엽 감독 20분 정도만 뛰게해야하는데 너무 오래 뛰게해서 미안하다고 함.
6. 안양 KGC와의 다음 게임에서 37분 출장.(2득점 11리바운드)
7. 창원 LG에서는 김종규는 재활하면서 출장하는건데, 대표팀에서 그렇게 관리해줄 수 있으면 데려가는건 대표팀 몫이라고 함. 그러나 연락온 적 없다고.
8. 결국 국가대표팀에 김종규 합류 결정.
지금 현재,
1위 서울 SK는 최준용이 대표팀으로 차출되었고,(최준용/최부경 차출 예정이었으나)
8위 창원 LG는 김시래, 김종규가 대표팀으로 차출되었습니다.(김시래 차출예정이었으나)
저야 안양 응원하는 팬이고,
안양에서는 오세근이 빠집니다. 오늘 오리온이랑 하는데, 어휴... 지난 번에도 사실 억지로 이겼는데, 오늘은 졌지 싶습니다. 김민욱, 김철욱이 잘 해주길 바랄 뿐이지만, 김철욱은 아직 너무 어설퍼서... 전성현이 득점을 좀 해줘야하는데, 득점은 해줘도 수비에서 까먹는게 너무 많긴 합니다. 강병현은 그냥 안타깝습니다.
양희종은 이번이 아니면 대표팀에서 언제 또 불러줄지 모른다며, 마스크를 쓰고라도 가고싶다고 해서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저도 김승기 감독을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선수가 국대 가겠다는데 팀에서 막을 수 없다고 인터뷰한건 잘했다 싶더군요.
하여간 국대 차출기간동안 3패 예상합니다. 네이버 바스켓카운트에 응모해서 입장권 3장 받아서 가족이 보러가려고 했는데, 오세근 돌아온 다음에 보러가려구요. ㅜ.ㅜ
하여간,
제가 볼 때는, 둘 다 쪼잔해보였습니다.
솔직히 현주엽 감독이 김종규 무리해서 뛰게하는 것도 별로고,
문경은 감독이 김종규 대표팀 빠졌는데 경기 뛰는거 보면서 딴지거는 것도 별로네요.
그리고 대표팀이 대체 얼마나 허술하게 운영이 되길래, 프로팀 감독들이 쟤가 왜 명단에 빠져있냐고 인터뷰를 하고, 그러고나니 정말 명단이 바뀌고... 참 한심해 보이네요.
대표팀이 제대로 운영이 되고있다면, 계속해서 예비 엔트리를 점검하고, 부상선수들의 부상정도를 파악하고 있어야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야 최상의 전력을 유지할 수 있지않겠습니까?
그런데 협회가 돈이 없고 총재가 그모양그꼴이니 잘 운영되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방열씨 정말 감독일 때는 멋있다고 생각했고, 농구 관련 책도 잘 읽었는데, 총재하는거 정말 보기싫습니다.
하여간 김종규는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대표팀이 연습 잘 해서 좋은 성과 거두길 바랍니다. 지난 대회에서 잘 하는거 보니까 정말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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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이나 안 당하길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