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 해설진이고 간에 그놈의 에밋탓은 그만 했으면 합니다.(에밋 두둔이 아님)
4
1645
2017-02-07 20:01:25
아니 KCC는 에밋이 이런 선수인거 모르고 데려왔답니까?
작년에 에밋으로 챔결까지 갔었고 어떤유형의 선수인지 너무나도 잘 알면서도 와이즈 버리고 에밋 데려온겁니다.
에밋이 만 34살 입니다. 이 나이 되도록 이런 유형으로 평생 플레이 해온 선수는 안바뀝니다.
무슨 시야를 넓히고, 패스를 하고,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기 바라며 에밋 얘기만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추승균의 지시에 의해 에밋이 혼자 잡고 하는건지 아니면 독단적으로 하는건지는 몰라도
뭐가 어쨌든 간에 에밋이 볼호그플레이를 할거란건 작년에도 봤듯이 너무나 자명한 사실인데
그동안 나머지 선수들 뭐하는지 보면 열에 일곱, 여덟번은 그냥 공간벌려주고 멍하니 3점 라인근처에 서있습니다. 이건 에밋이 볼을 혼자 끌때 아무 생각이 없다는 소리죠.
에밋이 혼자할거란게 뻔한데도 굳이 다시 데려왔으면 그에 맞는 패턴이나, 예를 들어 모션오펜스를 몇가지 연습해놓는 다던지 전술적으로 무기가 있었어야 하는데 하나도 안보인다는 겁니다.
혹시나 추승균이 에밋의 혼자하는 플레이에 의존하며 그냥 대충 박아놓고 하는 농구를 하려고 다시 에밋으로 간거라면 감독으로써 수준이하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의중으로 데려왔을거라고 까지는 생각치 않습니다.
에밋을 두둔 하고자하는 얘기가 절대 아니라 와이즈가 뛰면서 국내선수들이 볼을 많이 잡고 팀농구를 하면서컨디션이 올라가는 상황인데 굳이 혼자 볼잡고 다하는 선수를 다시 데려왔으면 그에 맞는 공격 전술이라도 있어야 한다는 거고, 이거는 에밋을 탓할게 아니라 감독과 프런트진이 비판의 몫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만약! 추승균은 에밋에게 팀농구와 패싱을 좀 더 요구하는데 에밋이 그걸 무시하고 지금 처럼 하는거라면 그건 더더욱이 감독이 비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작년에도 같이 뛰어 봤으면서 자신이 제어 할 수도 없는 선수를 데려온 꼴 밖에 안되니까요.
6
Comments
글쓰기 |
Kcc가 이기고 있는데 전반내내 에밋탓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