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 시절 핏마가 뛰었던 이유가 궁금합니다.
2183
Updated at 2016-10-25 17:01:20
NBA바로 아래 레벨은 되는 핏마가 왜 KBL에서 뛰었을까 지금 생각해봐도 신기합니다.
그당시 오리온스가 플옵 첫판에서 졌나 그래서 특별히 팀성적 자체는 인상적이지 않았지만
우연의 일치인지 외국인선수 밸런스 패치가 돼가지고 핏마 제외한 다른 외국인선수가 수준이하였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몇명 바뀌었었는데 그나마 제일 나은 선수가 마커스다우잇이었나 그렇죠 외국인선수 뽑을때 그때는 신장합계제한이 있었는데 전랜 레전드외국인(?)인 맥카스킬이 신장초과로 떨어져서 여러번 바뀌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이상한 외국인선수들 말고 맥카스킬이나 그 언저리에 뛰었던 리벤슨과 핏마의 조합이었으면 오리온스도 더 높은곳까지 갈수있었겠죠
어쨌든 핏마는 크블에는 절대 어울리는 수준의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30-10 이 (20-10 이 아닙니다!!) 쉽게가능하고 혼자서 속공의 시작과 마무리가 가능했으며 아이솔레이션을 시도하면 막을수가 없었습니다. 웬만한 국내가드보다 달리기가 빨라서 속공때 쫒아오지 못할때도 있었고요 게다가 중거리슛도 정확했죠 KBL한정 리그내 지배력은 최고였습니다.
결국 한시즌만 뛰고 가긴 했었습니다마는 아무리 자유계약이더라도 핏마정도면 NBA만 제외하고 유럽에 뛸리그가 널려있는 선수인데 어떤 내외부적인 조건이 맞아서 그해에 크블에서 뛰게 됐었는지 모르겠네요
11
Comments
글쓰기 |
기자가 헐리웃 액션에 대해 인터뷰 요청했더니 허허 웃기만 하던 핏마 떠오르네요.
어찌나 쪽팔리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