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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한테 고백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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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98
2019-05-17 00: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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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5-17 00:46:34
2019-05-17 01:00:58

 아직도 고백을 남성만 한다는 오래된 마인드를 가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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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5-17 01:17:22

받아들여지지않는 고백은 폭력이라더니..
근데 진짜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상대에 호감을 갖고 알아가고싶은 마음이 1도 없는 사람에게 나 어때요 라고 물어보는거자체가 엄청난 비매너고 쓰레기짓이라고 생각해요. 특히나 욕퍼붓고 어디 가버릴수도 없는 알바생한테 그런짓을 하는건 더욱 그렇구요.
진짜 평범한 살짝 외모 괜찮은 여사친들도 알바해보니 진짜 하루에 10번도 넘게 번호물어본다는데 나중가면 "너무 제 스타일이셔서.."비슷한 말만 들어도 공황장애 올거같다고 그러더군요.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일터이고 공적인 장소인데 업무중인 직원에게 개인적인 질문을 하는거 자체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05-17 05:33:34
솔직히 저글은 맞는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괜찮은 시나리오는 자주 들리는 가계인데 점점 친해지다 보니 은근히 알바분도 호감을 보이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는데... 아니면 충분히 부담스러울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모든 여자들이 똑같은 생각을 하는건 아니기에 애매하죠. 그리고 솔직히 남자 입장에서도 어떤 여자가 고백하냐에 따라서 충분히 다르게 느낄수 있는데 그런 핀트 아닐까 싶습니다. 
2019-05-17 09:01:50

진짜 인가요? 하루 10번 카페 알바할때 알바생들 번호 물어보는걸 본적이 없어서 신기하네요..

2019-05-17 13:15:25

예쁘신분들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ㅠ

3
2019-05-17 01:08:02

본인들 마음에 안차고 뭐만 하면 다 폭력이라고 갖다붙이는듯

2
2019-05-17 01:09:48

아 패고싶다. 아 저는 고백하고 싶다는 말이었습니다.

2019-05-17 01:26:01

요즘들어 허재 감독님 짤이 필요한 상황이 참 많아진 것 같네요.

2
2019-05-17 05:11:29

애매하긴하네요.
남자도 고백받을때 고맙지만 상대의 이기적인행위로 느껴질때도있어서..

2019-05-17 06:28:07

어느 정도 친분 도 있고 조금씩 호감 있는 상태 라면 모르겠지만 생전 처음 본 낯선 사람 에게 고백은 힘들겠죠.

4
2019-05-17 08:36:41

원치 않는 고백을 받는 건 겪어보지 못한 이들에게는 환상이지만, 겪어 본 이들에게는 폭력입니다.

2019-05-17 13:16:44

맞습니다 정말 주먹보다 아픈 폭력이라 생각합니다..

3
2019-05-17 08:58:15

이미지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기사 한번 읽어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기사 맥락에 많이 동의하는 편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2939628

2019-05-17 09:55:29

정작 이 글에 공감할수 있을 알바생들이 남녀 통틀어 몇이나 있을까 싶네요

1
2019-05-18 12:47:45

제시카 알바는 공감 할듯해요

2019-05-17 10:15:02

요즘 분위기가 이래서 뭐만하면 저쪽 뉘앙스로 연결지어서 그렇지 전 큰 맥락에선 동의하는 편입니다.
애시당초 저런 상황은 약간 저 사람이 지금 일하는 중이어서 나에게 함부로 대할 수도 없고 무시할 수도 없는 상황을 악용한 거라 보기 때문이죠.
차라리 길거리라면 뭐 서로에게 충분히 선택권이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만...

2019-05-17 13:18:56

맞습니다.. 하다못해 얼른 다음주문 받고 메뉴 만들러 가야하고 손님 나간자리 치워야하는데 잘생겼네~ 여자친구 있으세요? 이런말 들으면 제발좀 나오세요 ㅠ 저 일해야되요 ㅠㅠ 귀찮게 하지좀 마세요ㅠㅠㅠ 라고 말할 수 없는게 알바 입장이니까요 ㅠㅠㅠ

2019-05-17 12:31:23

저도 저건 배려가 부족한 거 같아요.  

2019-05-17 12:52:04

 알바생한테 저러는 거 안좋은 건 알겠는데 저것과 성관념은 뭐냐? 뭔 상관이라고 ㅉㅉ

1
Updated at 2019-05-17 13:56:10

예전 여자친구도 헬스장에서 보고 나오는 길에 번호 물어봐서 사겼던 터라..제가 나쁜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젠더 감수성이 부족했네요..제가..

1
2019-05-17 14:16:03

근데 그러면 번호도 따면 안되는건가여?

2019-05-17 19:07:06

길거리헌팅하니까 예전 에피소드가 하나 생각나네요. 여자친구놔두고 화장실갔다왔는데 어떤 남자가 작업을 걸고 있었나봐요. 여자친구가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저 남자친구있고 남자친구 화장실갔어요 이러는데 “ 저도 남자친구있어요ㅋㅋ 일단번호주세요” 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미X새끼가 뒤질려고라는 말이 튀어나왔죠

2019-05-17 17:13:37

그냥 길거리 등에서 번호 따는건 그나마 서로에게 선택권이 있으니 매너만 잘 지킨다면 문제될건 아니지 싶습니다. 저건 직원과 손님이라는 특수관계에서 벌어지는 일이죠. 요즘 세상에서 손님이 갑이고 왕인 시대는 지났지만 알바생 입장에서 본인 하고 싶은대로 하기는 힘드니까요.

2019-05-17 20:29:32

이쁜알바는 손님 알바관계같은거 신경안씁니다. 번호물어보면 그냥 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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