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보셨던 분들은 기억나실 것 같네요.
추억의 그 노래
호불호의 문제겠지만 너에게로 가는 길보단 이쪽이 훨씬 가사가 좋은거 같은데 비디오판 오프닝이라 인지도가 안습...정작 제 고등학교 시절 축제 때 박상민이 왔을땐 너에게로 가는 길은 부르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제 취향도 이쪽입니다
슬램덩크 한창 인기 있을 때 '너를 좋아한다고 외치고 싶어'도 꽤 인기 있었는데
어느 순간 사람들이 '너에게로 가는 길'만 기억하긴 하더라구요.
엔딩곡은 역시 '너와 함께라면'이 기억에 남구요.
아 정연 목소리로 부를 줄 알았는데...
깜짝 놀라서 바로 중지ㅠㅠ
정연이가 저 노래를 알 리는 없습니다
저도 이쪽이 훨씬 좋습니다.(근데 제가 들었던 목소리가 아니네요?) 이게 아마 일본 원곡번안곡 이었죠? 비슷한 작품으로 드래곤퀘스트와 아벨탐험대가 있네요. 그 좋은 노래를 나가자나가자 용의나라로 바꿔놓다니..
네 일본원곡에 번안곡이고 영상 설명에 보니 유튜버 '머루'라는 분이 부르신 걸로 편집한 것 같아요.
한국판 원곡은 요 밑에!
저도 일본 번안곡인 이게 더 좋더라고요. 그리고 슬램덩크 일본판 오프닝, 엔딩으로 명곡들이 꽤 되죠.
일단 도입부 부분만으로도 원버전이 훨씬 좋더군요. 전주 시작되고 음악에 맞춰서 천장의 전광판에서 시합하는 장면으로 내려오는 그 연출부터가 뭔가 끓어오르게하는게 있어요. sbs판 박상민 노래는 전주가 짧다보니 바로 본 노래로 넘어가는데 좀 밋밋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노래자체도 원곡이 더 좋다고 생각하구요 속도감도 더 있고 무엇보다 청춘물다운 풋풋함이 잘느껴지는게 좋았습니다.(한국판은 너무 끈적한거같아서...)
호불호의 문제겠지만 너에게로 가는 길보단 이쪽이 훨씬 가사가 좋은거 같은데 비디오판 오프닝이라 인지도가 안습...
정작 제 고등학교 시절 축제 때 박상민이 왔을땐 너에게로 가는 길은 부르지도 않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