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1기 레전드(522대첩)

티비보다 운적이 거의없는데
임재범 무릎꿇는거에 눈물이 흘렀네요

저는 갓연우 나와같다면.........

갓소라.....

상대적으로 런데빌런이 졸작이네요..
저때 진짜 늪도 대박이고 나와같다면,
아름다운강산, 소나기, 사랑이야 다 미쳤었는데 막타로 여러분....
여러분이 너무충격적이라...

저는 이날 현장에서 봤었습니다.

나가수 딱 한번 가봤는데 마침 그게 이날이었던게 제 자랑입니다.

TV에도 잠깐 나왔었죠..ㅋㅋ

군대에서 봤는데 생활관인원들 전체가 1시간동안 숨죽이며 봤다는

진짜 최고였습니다. 개인적으론 김범수의 늪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말도많았고 탈도많았던 프로그램이지만

귀호강은 제대로 했던 초창기 나가수

아직도 다시 들어도 임재범의 여러분은....

영혼을 긁는 것 같네요. 눈물이 살짝 나옵니다.

나가수 순위 패왕이었던 박정현이 이때 아마 7위를 했었죠? 정말 다시 봐도 어마어마한 무대들이네요 크

치킨 먹으면서 울었습니다 여러분 들으면서

 저 때가 제가 군대있을 때 당직근무서는 날이었는데 그날따라 진짜 다들 쩌는것같아서 tv볼륨 계속 키웠다가 당직사관한테 엄청 털렸던거 생각나네요. tv보러 왔냐고 

첫 휴가 나와서, 재방송으로 봤는데 임재범때 왜이렇게 슬프던지 목상태도 그렇고, 저 당시 이미 타출연자들에 비하면 가창력이 내려왔다는게 느껴졌는데도... 뭔가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목소리에요

이때 나가수의 또다른 재미는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런 최정상급 가수들의 긴장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솔직히 저 가수들 콘서트나 무대에서 긴장을 저렇게 하지 않겠죠 하지만 서바이벌에 상대들 모두가 너무 대단해서 노래 들을때마다 긴장 초조해 했죠
김범수도 BMK노래 들으면서 춤추는데 표정이 정말 굳었네요
이때 정말 나가수 재밌었습니다

저날은 몇안되는 손에 꼽는 날이였죠.... 소나기도 좋앗는데 참

개쩔었죠 이날 친구들이랑 기숙사에서 치킨먹으면서 봤는데 진짜 치킨이 그렇게 느리게 없어진건 처음이었네요

본방 당시 이소라는 기억도 안 났는데 지금까지도 듣고있고 앞으로도 듣고싶은 노래는 이소라 사랑이야 입니다.
쏟아내지 않고 감아 들이는..

 여러분은 진짜 저런식으로 부를 줄은 몰라서 반전의 감동이었달까요.

 저날 정말 다 좋았는데 여러분이 올타임 넘버원 무대라서...

 전 이날 말고 서문탁의 '하루 해가 질 때 아쉬울 것 내겐 없어라' 무대를 최고로 치네요..

서문탁씨 정말 노래 잘 한다는...

덕분에 잘 들었습니다.

이전에 있었던 1차 경연에서 박정현, 이소라가 1, 2등을 했었죠. 그래서 이 땐, 둘 다 경연의 부담없이 힘을 빼고 자신들이 원하는 노래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 나가수 노래 통틀어서 이소라 노래들이 정말 좋습니다. <나의 하루>부터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까지.

이소라 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