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때 행보관이 짬없는 중사 였는데, 위에서 까이는 스트레스를 당직설때 풀어버렸죠....
딱 저 멘트 고대로 했었죠. 하나라도 안지켜지면, 막사 앞 집합과 연병장 집합을 수도 없이 했던.....아 욕이 지금도 나올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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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7 17:59:36
너나 잘하라고 하고 싶네요 근데 왜 총기수입 시키면서 자기총은 다른 애들한테 맡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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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7 18:00:08
아직도 이해 안가는건 부대 뒷산 잡초제거 시키는거죠
산에 잡초나는걸 왜 뽑으라고 하는지 정말 시키니까 했는데 하면서도 어이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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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7 18:10:54
저 군대에 있을때 휴일날 당직사관이 자기가 재밌게본거라고 영화 틀어줬는데(에이리언2020이였나..) 몇명만 보고 되게 지루해하니까 중간에 끄더니 일광건조에다 청소시키고 그러더군요. 그날 저녁에는 관물대 검사까지 꼬장 엄청 피웠습니다. 아 진짜 무슨 초딩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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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7 18:13:43
하지만 그 지킬것은 영원히지킬수없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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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7 18:51:29
오히려 소위나 하사,짬 안되는 중사들은 더 편하게 해줬죠. 상사나 짬되는 중사들이 자기 짬에 당직선다고 더 꼬장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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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7 19:18:28
운동장 민들레 뽑기 해봤는데 진짜 민들레 번식력이 그렇게 좋은지 군대에서 처음알았습니다 다뽑으면 이틀만에 그대로 다시 다 자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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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7 19:46:56
일요일 오전 기상과 동시에 사령관(aka .3☆) 이 부부 싸움했는지 아침부터 온다고 눈이 펑펑내리는 부대 입구부터 사령부 건물까지 쓸고 또 쓸고 쓸어도 눈은 쌓이고 또 쌓이고. 열심히 쓸고있는데. 눈 많이 와서 안온다고 일직사관의 한마디. 덕분에 사령관 당번병만 깔끔하게 영감 교육잘시키라고 구박 받은 일이 갑자기 떠오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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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7 21:40:01
당직사관님의 이름이 깨알같은데요... 희한하게 부사관 분들 중에 여자분 같은 이름을 가진 경우들이 있더라고요 진짜. 혹시 여군인가 해서 설렜다가 여지없이 기대를 배반당하고. 사실 여군이라 해도 기대할 일이 아니었을텐데 말이죠. ^^;;
저래놓고 쉬려고하면 일광건조나 총기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