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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불쌍하게 만들었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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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09:07:00

 

어릴적 여름방학이 되면 해마다 수많은 친척들이 모이는 아버지의 시골집에서 지냈습니다.

 

다만 쩨쩨했던 아버지가 "어른은 교통비가 비싸다"라는 이유로 항상 어머님 혼자 집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래도 아무 불평없이 웃으면서 저희를 배웅해주는 어머니가 저는 가엾게 느껴졌습니다.

 

그후 30년.

 

저도 결혼하고 부모가 되어보니 당시 어머니의 심정을 알 수 있습니다.

 

당연히 웃음이 나올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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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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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09:15:48

아버지가 생각이 깊으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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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2-01 09:22:42

“크흠!! 교…교통비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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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09:37:23

웃참 실패...

2021-12-01 10:26:06

여름방학 = 자부데이

2021-12-01 14:06:57

좋은 남편이네요
윈윈이겠죠?

2021-12-02 12:05:18

아버지가 어머니를 진짜 사랑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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