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엔 상대에게 스플릿을 강제 했다기 보다는 상대방을 궁지로 몰아가면서 스틸을 과연 선택할 사람인지를 파악했다고 봅니다. 상대방이 낙심하고 자포자기의 심정 (즉, 이 새끼 또라이네 너나 먹고 떨어져라 라는 심정) 읽어 내고 드디어 안심하고 스플릿을 낸 거라고 봅니다. 테스트 결과, 상대방이 물귀신 작전이 농후해 보이는 사람이라고 판단했다면 닉의 대화 스타일로 봤을 때 스플릿을 내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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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6 18:58:31
첫번째 아저씨는 성냥팔이소녀 전략에 당한건가요.. 너무 감성적이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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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6 20:20:24
두번째 아저씨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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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6 21:23:46
셋이서 하면 대부분 스틸 선택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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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6 22:56:51
오 여기서 아이디어를 차용했나보네요 https://youtu.be/nTiGGegZ-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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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00:06:52
경제학의 게임이론의 아주 기본의 기본이 되는 죄수의 딜레마라는 게임이라 딱히 저기서 차용해왔다고 하기도 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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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03:10:38
아 나 이거 압니다
제로투 게임인가 그거잖아요
웃음 포인트) 제로투 게임이 아니라 제로섬 게임이며 사실 죄수의 딜레마는 제로섬 게임도 아니다. 현대 인터넷 문화를 익살스럽게 풍자한 글쓴이의 재치를 칭찬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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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13:01:33
제로섬 댄스 : 한시간동안 인스타 릴스로 미녀들 댄스를 보고 나면 남는게 없다는 뜻에서 나온 말
마지막 전략은 꽤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