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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한테 계속 왜라고 하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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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11: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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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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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12:08:54

스스로 생각해서 답을 찾아보게 하는 '과정'이 중요한건데, 엄마가 생각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채근하는 것은 너무나 가혹해 보이네요. 저 위의 댓글처럼 지독한 답정너 스타일...

6
2021-04-08 12:13:17

그러게요. 열심히 고민해서 찾아야하는게 자신의 답이아닌 엄마의 답이네요..

3
Updated at 2021-04-08 12:10:29

두번째 베플이 정말 와닿는 것 같네요

6
2021-04-08 12:32:27

에스컬레이터 건에서 딱 두번째 말까지만 했어도 되죠. 나머지는 솔직히 궁지에 몰아서 통제하려는 욕망을 위한 질문처럼 보입니다.

3
2021-04-08 12:50:38

지인분 중 딸을 키울 때 "왜?" 라는 말을 단 한 번도 안 하고 키우셨다는 분이 계셨습니다.

OOO는 OOO하고 싶니? 그럼 그렇게 해.
OOO는 OOO하고 싶니? 지금은 안 돼. 내일 하게 해줄게.

아이를 몰아붙이는 것은 아이에게 거짓말을 시키는 것과 같다는게 자신의 생각이라 하시더군요.
이런 식으로 키운 딸이 남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자랐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제가 지인분의 딸이 지인께 안부전화하는걸 몇 번 들어봤는데,
정말 아버지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딸이라는게 통화만으로도 느껴지더군요

1
2021-04-08 12:54:31

언뜻 보면 무조건적으로 체벌하거나 윽박지르지 않고 

스스로 생각을 할수 있게 지켜봐주고 유도한다는 취지 자체는 좋아보이나 

마지막 베플에서도 언급했듯이 그것도 정도라는게 있는거겠죠 


아이의 훈육에는 당시 아이가 처한 상황과 심리 상태에 대한 

공감과 이해라는 부분을 드러내주는것도 필요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글만 놓고 보면 그런 부분은 거의 보이지가 않는것 같네요 

결국에는 다 안된다고 제재만 하고 있기도 하고요 

또 훈육이 길게 늘어지는것도 그리 좋지 않다고 알고 있는데 

저건 옆에서 지켜보는 남편조차도 걱정을 할 정도니...


개인적으로는 저게 정말 주작이 아니라고 한다면 

아이가 지독하게 운이 없다고 밖에 말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어차피 어머니쪽에선 본인의 교육 방식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할것이기 때문에 

주위에서 무슨 말을 듣는다고 해도 교육 방침을 바꾸거나 하는 일은 없을것 같아 보이고

결국 그로 인해 아이가 크게 잘못되거나 했을때나  

비로소 후회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마저도 본인에게는 잘못이 없다고 생각할수도 있고요   


부모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내 아이의 편이 되어주고 감싸 안아주기만 하는것도 

바람직한 양육 방식은 아니겠지만 

저런식의 극단적인 방식도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거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가 않습니다 

4
2021-04-08 13:05:39

그냥 지위의 격차를 악용하는 가혹행위로 밖에는 보이지않네요

4
2021-04-08 13:17:36

애가 크면 저거 돌아옵니다. 저도 짓눌려 살았는데 평생 관계 해소가 안돼요. 어렸을때 생긴 트라우마가 정말 일평생 따라와요.

1
2021-04-08 13:19:23

 얼마전에 오은영박사님이 나오는 프로그램에서 저 사례와 비슷한 경우가 있었던거 같아요.

아이는 감성적인걸 중요시 하는데 엄마는 계속 이성적으로 왜 그러냐고 반복하다보면

애는 마음을 닫을 수 밖에 없죠... 애는 앱니다... 어휴 짠하고 불쌍하네요.

2021-04-08 13:29:40

저런거도 결국 나중에 케바케 아닌가요? 나중에 아이가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고나서 어렸을때 어머니가 왜라고 계속 묻는 통에 사고력이 좋아져서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 뭐 이럴수도 있는 노릇이라... 애가 없어서 뭐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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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14:43:08

그런건 진짜 사고를 요하는 일들에 대해서 그렇게 훈련하는게 필요한거지

저런 딱히 이유가 없는 본능적인 부분들, 특히 정신적으로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유년기의 어린이에게 저렇게 하는건 사고력 훈련이 아니라 고문에 불과할 뿐입니다. 

 

넌 왜 배가 고파, 넌 왜 잠이 와, 넌 왜 소변이 보고싶어 이걸 고민한다고 사고력이 향상되는건 아니잖아요 

2021-04-08 22:32:57

어린아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욕구, 욕망들에 저렇게 몰아붙이는 게 문제인거죠. 저런 욕망들은 심리적 이득을 가져다 주는 것들인데, 사실 사람은 심리적 이득을 가져다주는 것들에 대해서 왜?라는 말을 붙이지 않아요.
예를 들면, 매냐 분들한테 NBA 왜 봐? 한국에도 크블 있잖아. 더 잘한다구? 똑같은 농구잖아. 이런식으로 말꼬리를 잡는 것과 같은 느낌이에요. 성인 대 성인이 저렇게하는 건, 그냥 싸우자는 뜻인데 그걸 자기 자식한테 하고 있는 꼴이죠.

2021-04-08 14:07:00

개들은 밥가지고 저러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1
2021-04-08 14:11:33

보고있나 아들
넌 행복한줄알아라

6
2021-04-08 14:16:02

원래 어설프게 알면 모르느니만 못한 법이죠.

2
2021-04-08 14:25:15

다른걸 떠나 과유불급이라는 말에 공감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커가면서 트라우마와 인간관계에서 좀 힘들어 질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뭐 완벽하게 양육되는 아이는 없죠. 기질과 성격도 천차만별이구요. 아이가 너무 부정적이지만 않다면 커가면서 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게 되겠지요. 솔직히 답정너에 좀 과한 훈육이라고 생각되지만 어쨋든 생각하게 해주는건 나름 괜찮다고 봅니다. 하지만 가면갈수록 아이를 협박하는 투는 위험한거 같아요.

2021-04-08 14:39:32

여선생님들에게서 동일한 증상을 많이 목격한 바 있습니다.

5
2021-04-08 15:16:32

아이에게 왜라고 질문하는 것보다 아이가 왜라고 질문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올바른 가정교육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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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08 22:32:56

진심으로.. 자녀를 나락으로 몰아가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아이를 엄마한테서 떼어나고 싶어질 지경이네요.

2021-04-08 15:51:57

왜빌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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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16:22:05

헛똑똑이.. 제일 무서운 사람은 멍청한데 신념을 가진 사람이다, 제일 무서운 사람은 책을 안 읽는 사람보다 책을 딱 한권만 읽은 사람이다. 이런 말들이 생각나네요.. 정서적 학대 수준입니다.

1
2021-04-08 17:13:38

아이고, 성인인 제가 봐도 노이로제 걸리겠네요.

저런 상황을 겪으면서 자랐다면 정신병 걸렸을거 같아요.

2021-04-08 18:14:15

부모도 그냥 평범한 사람이고 아이에게 완벽한 모범답안을 제시할수는 없는데 너무 아이를 인위적으로 만들려고 하네요. 

2021-04-08 18:15:30

오은영박사님 나오는 금쪽같은 내새끼 출연 강추합니다

2021-04-08 20:26:04

에스컬레이터 대화와 장난감 이야기는 소름이 돋네요.

2021-04-08 22:16:50

아줌마 왜..? 왜??? 왜??? 왜그러나요??

2021-04-09 00:34:42

보통 왜? 폭격은 아이들이 하는건데..

Updated at 2021-04-09 01:03:44

중간쯤 읽다가 제가 숨이 막혀서 포기했습니다. 어디선가는 저렇게 훈육받는 아이가 또 있겠죠. 안쓰럽네요. 그냥 안아주고 싶어요.

2021-04-09 05:41:42

군대 선임한테 갈굼 받는 신병이네요
아직 어린 애가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지

Updated at 2021-04-09 07:16:30

저 정도면 대물림 같네요! 아내가 제게 강요하는 행동이 있는데 정작 본인은 반대로 행동 합니다! 어이없어서 지적하면 이성을 상실하고 난리가 납니다! 사실 이 강요와 반대행동은 어린시절 아내를 괴롭혀왔던 장인어른의 것 입니다!

자녀에게 가장 좋은 교육은 훈육이 아닌 솔선수범 인듯 합니다

2021-04-09 11:08:12

무지개는 왜 뜰까~??(20초?쯤 생각해보게하고)
빛의 산란 어쩌구저쩌구...

해는 왜 떳다가 질까~??(20초?쯤 생각)
지구 자전 어쩌구저쩌구

이런분야여야 사고력향상 아닐까요?

좋은 방법을 잘못적용하고있는게 아닌지...

2021-04-09 21:13:30

 에스컬레이터에서 스크롤 내렸네요

저런게 가스라이팅 이라고 해도 될정도일거에요

저런사람 밑에서 큰 자식은 

소시오패스나 아스퍼거 가 될 수 있다고 들었네요

아스퍼거는 대충 얘기하면 자기혼자 결정못하는 사람? 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냥 답답합니다

저런사람이 애 키우는것좀 안햇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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