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자바 격투실력

압둘-자바가 원래 동양 무술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소룡과는 따로 친분이 깊었고요. 사실 캐스팅 자체는 우연히 즉흥적으로 이뤄지긴 했습니다. 자바가 우연히 사망유희를 촬영 중이던 홍콩에 여행왔다가 이소룡의 소개로 까메오로 출연하게 되었죠.

자바는 이소룡으로부터 절권도를 배우면서 동양의 무술과 명상, 요가 등의 수련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78년에 그가 개막전에서 켄트 벤슨을 이소룡에게 배운 정권지르기로 때렸다가 손에 부상을 당해 톡톡히 망신 당하게 된 뒤로 (당시 얼마나 욕을 먹었던지 그 해에는 자바 커리어에서 유일하게 올스타에도 못 뽑혔음...) 정신을 다스리기 위해 무예 수련과 명상, 요가에 더욱 심취하게 되었죠. 이때 이후로 자바는 철없던 시절의 과격한 행동을 줄이고 절제하는 자세로 체계적인 몸관리를 했는데, 자바가 나름 롱런하게 된 비결이라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