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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사진 찍는 법 알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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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01 23: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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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자미...
아니 갓잡힌 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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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01 23:27:12

모델은 도미...

2020-10-02 02:07:41

렌즈에 ND필터 장착하고 저감도로 셔터스피드만 느려지게 하면 될텐데... 더군다나 포토샵에는 모션블러라는 기능이...
하지만 덕분에 재미있는 밈이 나왔네요!

3
2020-10-02 12:35:49

셔속 느리게 하면 여자 모델도 결과물에 있어서 미세한 움직임때문에 블러가 날수 있으니

셔속은 안정적으로 빠르게 가져가고 남자가 빠르게 g랄발광(?)한거겠죠.

2020-10-02 20:02:07

움직이지 않는 피사체에 모션 블러가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많은 포토그래퍼들이 렌즈스테빌라이져를 맹신해서 모션블러로 착각하고 모델 탓을 하는데 전부 핸드블러이거나 포커싱 미스 입니다! 동일 상황에서 트라이포드를 사용해 보면 피사체의 미세한 움직임은 미러쇼크나 셔터쇼크 보다도 블러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020-10-03 10:23:36

단정지을 수는 없는게.

 

조리개를 바짝 쪼여(f7~f8) 찍고 고화소 바디를 주로 사용하는 패션 사진에서 

위 상황과 비슷한 상황으로 주광 촬영이라 조명사용 안하고 밝기 확보하려다 필요 이상으로 셔터스피드 낮추면 움직이지 않는 피사체에서도 모션블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화소 바디에서 생각보다 모션블러 쉽게 나고, 아시다시피 모션블러랑 핸드블러를 가장 확실하게 잡는 방법이 적정 셔텨스피드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말씀하신 렌즈스테빌라이저도 dslr의 써드파티 렌즈나 미러리스 렌즈에서 많이 볼 수 있고, 당장 캐논/니콘의 상급렌즈만 봐도 인물사진의 핵심화각에 들어가는 24, 35, 50, 58, 24-70, 85, 105만 봐도 이미지스테빌라이저 달고 나오는 네이티브 렌즈가 매우 적습니다.

 

현재 상업촬영을 부업으로 하고 있는 제가 가지고 있는 니콘의 24.4, 35.8, 50.8, 58.4, 24-70n, 85.8만 해도 이미지스테빌라이져가 없습니다. 캐논만 해도 대표렌즈인 오이만두, 만투, 신계륵에 렌즈스테빌라이져가 없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AF의 신뢰도 문제로 써드파티 렌즈 선호 안하시는 작가분들도 매우 많습니다.

3
2020-10-03 16:40:03

저 역시 지속광하 촬영에서는 표준화각 기준 1/250 이상의 셔속을 확보한 세팅을 가져가며 순간광하에서는 셔터가 무의미하기 때문에 동조속도에 맞춰서 사용합니다만 제가 말한 것은 저정도 모션블러를 만들기 위해 남자 모델이 저런 움직임을 할 필요는 없고 여자모델의 모션블러를 걱정할 상황은 아니라는 거죠! 사진은 과학을 이용한 미술이라서 과학을 무시 할 수 없습니다만 사진관련 지식들은 광학에 대한 접근없이 포토그래퍼들의 경험에 의해서만 이뤄진 것들이 많아 사진의 광학적 원리를 이해한 사람이 보면 어이없는 노하우가 전파되고 이를 많은 사람들이 아무 생각없이 진리로 받아들여 전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찍다보면 알게되는 것을 광학적 이해가 왜 필요하냐고 할 수 있습니다만 이런 이해가 발전을 이루고 잘못된 전수가 퇴보를 만들게 되는 것 입니다.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도 미적 감각은 뛰어납니다. 단지 사람들이 느끼는 미적감각을 무의식적으로 느낄뿐 의식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 뿐 입니다. 이 것을 의식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진정한 디자이너라 말할 수 있기에 과학적 지식도 필요한 것 입니다. 

 

 현재 오너실장으로 스튜디오를 운영중에 있으며 상업촬영을 본업으로 20년 넘게 하며 가장 안타까운 것은 왜 이렇게 되는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 없이 누가 이렇게 하니까 책에 이렇게 나오니까 등으로 무의미한 모방을 하며 자신의 것 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창조적인 것은 상상도 못하고 모방만 반복하게 되는 것 입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하지만 창조를 모르고 어머니라고 할 수는 없겠죠!

경험은 착각에 의해 진리 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작가라는 이름에 현혹되지 말고 이유에 대해 말 할수 없는 노하우는 과학적 해석이 이루어진 후에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사실상 포커스와 블러는 공간과 시간의 과정적 차이일 뿐 광학적 결과물은 구분이 힘든 점이 있습니다. 상이라는 것은 산란된 빛을 한지점에 모은 결과물이며 조리개는 2차원적으로 밖에 빛을 모을 수 없는 렌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장치이며 조리개의 크기만큼이나 공간적 산란이 발생하며 이 산란은 시간적 산란과 구분이 힘듭니다.

 

※첨부 이미지는 제가 제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래전에 만든 내용 입니다. 

 

 

 렌즈와 조리개의 광학적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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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3 18:42:55

오.. 감탄하고 갑니다. 사진 문외한인데 조리개 렌즈 작동 원리가 한방에 이해됐습니다.

2020-10-03 19:26:57

재미없고 따분한 내용인데 관심 가지고 읽어 주셔 감사합니다! 

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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