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 사진 복원.jpg

전 5만원 권에 신사임당 대신 유관순 열사가 들어갔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참 아쉽더군요

전 둘 다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신사임당의 대항마가 유관순 열사였답니다.

당시 지폐 도안에 여성이 한명도 없어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는데에는 긍정적인 반응이 대다수였구요.

오바일 거까지 있나요? 실제로 10만원권 인물에 많이 거론 되는 위인인데 어떤 이유때문에 오바라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전 유관순 열사가 10만원권에 들어가면 바로 수긍될 것 같거든요.

독립운동의 아이콘같은 인물이라 저도 수긍할꺼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여성 위인을 넣는다면 신사임당보다 더 지폐에 들어갈 인물로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역사에 가장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독립운동에도 가장 독보적인 인물이라고 보지도 않습니다. 정치적 편향성이 없고, 여성 인물이라서 높게 보는 것 같은데요. 솔직히 말하면 우리나라 화폐에 역사적으로 여성 인물이 들어가야 하는지도 의문입니다. 억지로 여성을 넣어야 하는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억지로 여성이 들어갈 필요는 없지만 다른 위대한 사람이 있기때문에 오바다라고 생각하신건가요?? 우리나라를 위해 당신의 목숨을 희생하신분에대한 예의가 아닌거 같습니다

논리적인 비약이 심하시네요.
저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독립운동에 희생하신 것에 대해서 당연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저와 다른 견해를 가지신 것 같은데 그 부분 존중합니다.

전 꾸준히 논란이 되고있는 신사임당 같은 경우에는 아직도 5만원권에 들어갈 정도의 위인인가에 대해 의문이 많지만 유관순 열사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나이에 작고하셔서 이룬 업적이 별로 없어 보일진 모르지만 유관순 열사의 정신력 하나만큼은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을 대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관순 열사가 단지 여성이란 이유로 고평가가 되어 10만원권 인물에 언급되는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남성중심 사회인 조선시대 인물 중 지폐에서 꼭 여성 위인을 넣어야하는지 의문입니다. 미국지폐에도 여성은 없고 좀 직설적으로 말하면 신사임당이 왜 위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신사임당은 위인이라고 보기도 애매한데 쿼터제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5만원권 인물 정할 때, 여성 or 과학자였다고 합니다. 과학계에서는 장영실을 밀었구요.

저도 신사임당은 좀 에러라고 생각합니다. 여성 TO 하려면 차라리 유관순이 나았죠. 신사임당은 뛰어난 문인이기는 하지만 아들도 지폐에 있는 상황에서 굳이? 이런 생각이 들죠.

이황, 이이 두 분 모두 꼭 지폐에까지 있어야 하나 싶습니다. 차라리 100원짜리의 이순신 장군을 지폐로 올리는게 낫지 않을지.

솔직히 말하면 뭐하시는 분인지도 잘 모르네요

오바같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고아성씨가 "항거"라는 영화에서 유관순 역을 맡아 열연하기도 했습니다. 외모가 좀 닮기도 해서요.

저건 예쁘게만든것보다는 폭행과 고문으로 퉁퉁부어있는 열사님 얼굴을 원복하면 저런느낌이지않을까 하는 쪽으로 생각해야할것 같습니다.

열사님이 예쁜게 중점이 아닌, 일제의 폭압에 망가지기전의 평범한 학생의 모습을 보는거죠

일리있는 말씀이십니다. 그런데 전 그런 점을 강조하려면 박물관에서 전문 기술로 복원했을 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렇게 개인이 페이스 앱으로 포토샵한 걸 복원이라 볼 수 있을 지 의문이 드는 건 어쩔 수없네요.

저도 실제 웃는 사진이 있는데 굳이 저럴 필요있나 싶긴 합니다

예뻐지는 게 아니라 젊게 만들어주는 기능인거 같아요.

젊게 만들어준게 아니라 그냥 다른 사람 얼굴 합성한 겁니다. 

본문도 조금 수정했다 되어있고
제가보기에도 눈두덩이 붓기랑 턱붓기만 빼고 흐리흐리한 부분 또렷하게 한게 다인거 같은데요

입매랑 코평수 사이즈 치열까지 완전히 가공한 수준인데 또렷하게 했다니요.. 사진 자세히 한번 보세요. 저 정도 훼손된 사진에서 또렷하게 해상도를 올리려면 다른 이미지 가져와서 합성할 수 밖에 없습니다. 

본문의 어떤 부분에서 예뻐서 훌륭한 인물이 아니다 라는 결론을 도출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고문으로 부은 얼굴이 안쓰러워서 한번 붓지 않고 웃는 얼굴로 복원해보자 하는 의도인거걸로 보이는데 이게 이렇게 비뚤어지게 볼 만한 글인건가요?

일단 고문으로 부었다는 근거도 없고. 보정이 과하고 복원자체도 미형으로 상상력을 과하게 보탰죠. 그럼 원래 본인이랑 많이 다른 얼굴인데 굳이 창작한걸 복원했다고 주장하는게 옳은 일인가요?

고문으로 부었다는 근거가 없고 보정이 과하다는 것도 맞다고 하죠. 하지만 본문 어디에 복원을 함으로써 미인을 만들고 선동을 하는건지 전혀 못찾겠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이 부분이었습니다.

미인형으로 만든 건 명백히 보이시지 않나요? 미인의 기준이 주관적이지만 대다수의 사람이 부은 얼굴보다는 얼굴형이 보다 갸름하고 콧대가 오똑하고 코평수가 좁은 얼굴을 미인으로 인식하죠. 그로 인해 위인은 인물도 좋다 이런식으로 선동하는 효과가 전혀 없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위인은 인물도 좋다 이런식으로 선동하는 내용이 도대체 어디에 있다는건가요? 저는 본문을 보고 위인이 인물이 좋다라는 생각이 전혀 1도 들지 않았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위인이 인물도 좋다라는 생각을 떠올리지도 못했을 겁니다.

오히려 이런 부분을 선동으로 생각하시는 RestInPeaceKB 님의 논리가 더욱 선동적이라고 생각되네요.

뭐 여론조사도 아니고 보통 사람들의 반응을 일일이 알 수는 없으니 누구말이 맞는지 확인할 길은 없습니다만. 과한 보정에 다른 인물의 합성이 들어가서 원본보다 보편적인 미인상에 가까워진 것은 사실입니다.

같은 말을 계속하고 계시는군요. 저는 계속 왜 이게 선동하는 글이냐를 물었는데 돌아오는 답변이 왜 이 사진이 미인이냐를 설명하는 글 밖에 안된다니... 이 댓글을 끝으로 그만 올리겠습니다. 서로 차단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결론이 안나는 얘기를 왜 계속 꺼내시냐는 얘기였습니다. 정 결과가 궁금하시면 여론조사를 해보시든지 하시는게 좋겠지요.

동감합니다.

옥살이전 찍힌 사진에서 얼굴이 갸름하게 나온게 있는걸로 알고

학당 학우들이 생전 유열사님은 얼굴이 갸름하고 청초하였다 라는 평이 있었다고 인터넷에서 본기억이 있습니다.(물론 정확한건 아니에용)

저도 김구 아니면 안중근이 꼭 들어갔으면 하는데.. 어떻게 되려나 모르겠네요. 

김구 선생님은 꼭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