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째로 날릴 위험이 있는 공부에 3천만원을 주신건가요...?
이자 3천인걸 보니 악성 계약서를 쓴 듯합니다...
저도 주식 처음할때, 부모님 돈 빌리며 익절 시 익절 금액 50%, 손절 시 차액분 전액 상환이
최초의 계약이었죠.
3천을 아들 인생공부를 위해... 나는 3천원으로 한끼 먹는데...
인생공부하라고 삼천을 줄수있는 부모가 되고싶네요
저런... 사실이라면 세무쪽으로 문제가 좀 생기겠네요.
허허. 애가 돈맛을 봐서 걱정되는것도 무리는 아니네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상승장이 생겨서 벌었다고 봐야하니 3천 본인몫은 고이 남겨두고 대학간 뒤에 하는게 낫지 싶네요.
별로 좋은 상황은 아닌거 같은데요. 주식으로 꾸준히 돈벌 가능성보단 나중에 주식으로 재산 말아먹을 가능성이 훨씬 더 큽니다.
손익실현하고 현재 현금화 100%, 버블이 꺼지면 다시 일부 투자만하겠다, 저렇게 판단하는거 자체가 말아먹을 것 같지는 않네요. 1억 2천 벌고 포지션 청산할 수 있는 사람이 백명중에 몇명될까요,,?
본인의 리스크는 정확히 판단하고 감행할 사람같아요.
저 수익률이 한두 종목 운좋게 대박쳐서 번거면 이제 그만두게 하는게 맞고 단타로 치고빠지고 하면서 여러종목에서 반복해서 수익창출해서 수익률을 쌓은거면 재능이 있는거죠.
고1 자녀에게 3천 만 원을 줄 수 있는 부모.
그것을 4배로 불려와 자신과 동생의 등록금 마련까지 한 아들.
멋집니다
주작아니죠?
괜히 주작 의심되는 건 저 뿐만인가요? 저정도 마인드는 인생 n 회차나 전업 중에서도 거의 탑급인 사람들만 가질 수 있는 마인드인데. 그게 아니라면 천재중에 천재겠지만요. 한국의 BNF 가 될 재능입니다.
통째로 날릴 위험이 있는 공부에 3천만원을 주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