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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담임이 쓴 n학년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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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19 09:31:18


어린 아이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도
볼 만한 거리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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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19 09:33:45

현실은 교사 폭행하는 초딩들도 있다는 것 입니다.

WR
2020-09-19 09:38:16

불편한 진실이죠.

대신 그런게 일반 케이스면 너무 슬프고
교사 아무도 못할거고,
그래도 일반적인 케이스는 이런 쪽으로 보시면
가볍게 재미로,조언으로 보기 좋지 않나 싶습니다.

2020-09-19 12:49:22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는 귀싸대기 날리는 선생도 많았는걸요...

2020-09-19 09:42:41

편견이 있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요즘 애들은 코로나때문에 수업도 잘 못하고, 학교에 가도 쉬는 시간이 없어서 친구도 못사귀고 참 어렵습니다. 특히, 초1, 중1, 고1이 그럴겁니다.

WR
1
2020-09-19 09:48:16

편견이라기보다는,
(부모 입장에선,
저기에 있는 내용 중 부정적인 특징들을
내 아이 담임이 내 아이에게 가지고 본다는 게
기분 나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도 초등 딸 둘을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교사,담임으로서 자기 책임,소명을 다하기 위해
직업인으로서 몸에 익힌 프로세스,알고리즘을
좀 가볍게 쓴 게 아닌가 싶어요.

2020-09-19 09:56:31

맞아요. 저렇게 틀에 가둬서 애들을 보는건 좋지않죠. 그런데 수년간 애들을 보다보면 저런 편견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편견을 표현하는건 다른 얘기죠. 말씀대로 너무 가볍게 썼어요. 저도 보면서 공감가는 부분은 있지만 좀 마음이 찝찝해지는 글이었습니다.

2020-09-19 14:29:36

나쁘게 말하면 편견이지만
그 편견(틀)이라는게 인간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들었어요
인간이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정보는 제한적인데, 그런 틀 속에서 현상을 보게 되면서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판단이 가능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살다보면, 물론 편견이 편견에 불과할 때도 있지만, 대다수의 경우는 그런 틀이 잘 맞아떨어지더라고요
위 글의 글쓴이가 가볍게 쓴 글은 맞지만 분명 의미 있는 관찰이라고 봅니다

2020-09-19 12:28:00

글로 써놓으니 학생들을 등급메기는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만, 그 의도가 선생님으로서 학생들의 생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구하기 위해서라는 걸 알겠네요. 사람관계를 3자가 개입한다는게 굉장히 머리아픈 문제인데, 노력하는 선생님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1
2020-09-19 13:29:42

제 어린시절을 회고하니 완벽히 저 남자 2군이었네요.

2020-09-19 14:30:27

저도 2군이네요
재미있어요

2020-09-19 17:23:15

굉장히 좋은 선생님이네요. 어린이의 사회성에 대한 통찰도 가지고 있고, 미숙한 사회성 발달을 보완해주려는 노력도 하고 있네요. 교사의 업무영역은 넓되, 명확하지 않기에 저 글쓴이가 하고 있는 관계에 대한 조율들은 노련하며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기반이 되는것 같습니다.

2020-09-19 21:45:07

초등교사로 정년퇴임하신 어머니께 보내봤는데, 본인 담임하시던 시절에도 이런식으로 했다고 하네요.
글쓴이 선생이 어려서 그걸 몰랐을뿐이라고 ㅎㅎ
세상에는 그래도 이런 좋은 선생들이 아직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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