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서울촌놈이라 잘 모르는데사투리를 사용하시는분들은 글을 작성하실때도 사투리로 작성하시나요?
저도 궁금하네요. 말만 사투리 아닌가요?정규교육 교과서가 표준말을 쓰니
글 쓸때는 표준어 씁니다.
카톡에선 쓰지만 일반 글에서는 안 씁니다.
채팅할때 구어체로는 쓰지만 정규 교육을 받았는데 당연히 글 쓸때는 안쓰죠.지나가는 부산 토박이입니다.
저도 궁금해서 제 톡창 확인해보니
사투리 못 알아 듣는 사람들(타지역사람들) 톡방에선 표준어 쓰고
섞여 있는 방에서 사투리로 쓰면 사투리 알아듣는 사람에게 하는 말이고
표준어로 쓰면 모두에게 혹은 사투리 못알아 듣는 사람들에게 쓰는 말 이렇게 사용하고 있었네요
ex) 경상도 & 타지역 섞여 있는 방(부산출신 나, 영주후배, 전주후배, 서울친구, 인천후배)
나: 마 니 어제 귤 사놨다 안캤나?
영주후배: 그거 시그러버서 못 묵심더
전주, 서울, 인천: (우리한테 하는 얘기 아니구나)
나: 오늘 점심 뭐 먹을까? 추천좀
영주후배: 행님 오늘은 국밥 ㄱㄱ
전주후배: 아 배고프네
서울친구: 맘터, 맥날, 버거킹 알아서 골라라
인천후배: 저녁에 소주 한잔 마실분?
뭐 이렇게 사용하고 있네요. 물론 사내 보고서, 업무협조 메일, 기안품의, 커뮤니티글작성, 댓글 등 모든 문서는 표준어로 씁니다.
부산 사람인데, 친한 사람이랑 톡할 땐 편하게 쓰다보니 사투리가 나오고 아니면 안쓰는 거 같아요. 저건 웃자고 좀 과장한 거 같구요 껄껄
벌개요
이게 무슨일인고
제가 서울촌놈이라 잘 모르는데
사투리를 사용하시는분들은 글을 작성하실때도 사투리로 작성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