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정우성의 쪼잔함이 보였던 장면

개똥슈웃~~

조지 거빈, 줄리어스 어빙이 많이 썼더라구요.

명칭이 정립되질 않아서 [하이루프 레이업] 같은 이상한 명칭으로 불리긴 했지만 있긴 했습니다.

하이루프 레이업 진짜 오랜만에 듣네요.. 

스쿱 샷은 역사가 오래 된 슛입니다. (본문의 정우성 슛은 스쿱 샷은 아닙니다.) 

플로터라면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셔먼 더글라스가 본격적으로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허재 님의 하이라이트 보면 저 기술도 쓰시더라구요.

근데 저 장면이 그저 핑거롤에 무게를 둔 연출이었다면 공에 회전을 주는 묘사 정도는 넣어두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또 스쿱샷은 타점보다도 공을 퍼올리는 모션 그 자체가 중요한건지, 선수들의 스쿱샷을 보면 만화속 정우성처럼 팔을 고각으로 뻗는 장면들도 꽤 많더라구요.(물론 영상이 아닌 정지화이다 보니, 정우성의 슛이 스쿱샷으로 정의되는게 맞긴 한건지는 뭐라 판단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