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cXOfi2Y8PA
주인공 록맨이 숙적이자 최종보스인 Dr.와일리를 '죽였기' 때문에... (1분 41초)
그러기엔 5편까진 너무 재밌어버렸습니다.
그랬죠, 저도 5편까진 정말 재밌었는데 6편은 너무 실망스럽더군요...
참고로 저 4편에서 와일리가 '죽는'건 버그입니다.
4편 8보스 중 한명인 토드맨의 무기 '레인 플러시' 를 사용하면, 도망치는 와일리에게 데미지 판정이 생겨서 비맞고 '죽어버리는' 현상이 생겨서 저리 되버리는겁니다.
원래대로라면 다음 스테이지가 최종 스테이지로서 Dr.와일리와 마지막 대결을 벌이는걸로 넘어가야하는데, 저렇게 와일리는 '죽여버리면' 더이상 게임을 진행할수가 없습니다...
이런 주제에 대한 토의는 록맨X 시리즈에서 더 많지 않나요. "X4부터 스토리가 산으로 가기 시작했다.", "X5에서 끝내야 했다.", "X6까지 나오고 제로 시리즈로 다 넘어가야했다." 등등... 하긴 제가 X시리즈 몇 개 외에는 안 파봐서 이런 말을 하는 걸지도요.
X 시리즈는 5편에서 스토리 자체가 마무리 되었어야 하는거였죠, 제로의 희생과 함께...
록맨 시리즈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나후네 케이지 씨가, X시리즈는 5편 이후로 손을 뗐는데 캡콤에서 멋대로 6편을 제작해버려서 그 이후로 진짜 스토리가 산으로 가기 시작했었죠.
하지만 본문의 클래식 시리즈 4편은, 위에 제 댓글에서도 언급했듯 단순한 버그입니다.
아 버그군요. 진짜 연출인 줄 알았네요. 하긴 실제 연출이라 하더리도 시그마도 매번 살아 돌아오는데 와일리가 죽을리가 없죠.
저 버그 상황이 실제 록맨세계에서 일어났다고 가정한다면, '로봇은 인간을 해칠수 없다' 라는 법규를 어겼다는 죄명으로, 록맨은 아마 영원히 구금당했거나 강제 셧다운 되었을걸로 예상되네요.
물론 Dr.와일리가 죽었기 때문에, 세계는 더이상 위협을 받지는 않았겠지만 말이죠
마지막에 보스 죽이니까 멈추는거에서 치타맨 떠오르네요.
솔직히 클래식4까지는 BGM에서 구성까지 흠잡을게 없는 겜들인데 5부턴 조금씩 갸우뚱 하게 되는 느낌은 듭니다.
개인적으로 4편에서는 8보스 한정으로 드릴맨과 더스트맨의 스테이지 BGM, Dr 코사크 스테이지 3-4, 그리고 Dr 와일리 스테이지 BGM들 두개 까지 총 다섯개를 4편 한정 최애로 꼽습니다 https://youtu.be/eyiG7UPZ_JMhttps://youtu.be/aRKNvNizaiQhttps://youtu.be/qXeznrTCCOwhttps://youtu.be/wamr2oEaHLEhttps://youtu.be/fMmw_M3pkBs
역시 사람마다 다르군요.
5개라면 더스트는 저도 포함시키지만 전 코사크 스테이지 다른 노래랑 브라이트맨, 스컬맨, 다이브맨 꼽습니다. 스컬맨은 전 시리즈 중에서도 전 탑 10에 들어갈 것 같아요.
사실 4편 BGM들은 거의 다 빼놓을수 없는 명곡인거 맞습니다 말씀해주신 BGM들도 다 좋죠.다이브맨과 브라이트맨은 경쾌하고 밝은 느낌, 스컬맨은 뭔가 비장한 느낌이 나는거 같습니다.https://youtu.be/TyS2-zZOu9whttps://youtu.be/8FxOgMLbVqghttps://youtu.be/2GRtcVgYr74https://youtu.be/o_Hs9vIP98A
그러기엔 5편까진 너무 재밌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