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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노'입으라고한 일본 방송에서 이정현이 한 행동.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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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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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2020-07-13 20:24:18

보아도 한참 홍백가합전 나갈 때

일장기 그려진 점퍼가 있었는데 그 위에 태극기를 자수로 덮고 나간 적 있죠

3
2020-07-13 22:27:22

보아는, 일본 예능 및 토크쇼에서도 자신이 분명 '일본말 잘하는 외국인' 이라는걸 항상 강조하고 다녔죠.

아무리 일본활동을 왕성히 하고 사랑받아도, 주변에서 자신이 일본인 인것 마냥 착각하는 상황을 아예 차단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5
2020-07-13 20:50:48

외국인들도 우리나라 예능에 한복 많이 입고 나오는데 굳이 저렇게까지...

9
2020-07-13 20:58:52

지금이야 그렇지만 저게 2004년도라는거죠. 2000년대 초중반만 해도 일본문화에 대한 반감이나 일본과의 승부는 무조건 이겨야한다, 어디 한국사람이 일본가서 저런 수모(?)를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기 때문에 쉽게 볼 일이 아니죠.

2
2020-07-13 22:41:09

일본 대중 문화가 한국에 개방되기 시작한게 불과 1998년입니다.

순차적으로 개방해서 2004년에 개방이 끝났고요.

지금과는 인식이 많이 달랐겠죠.

3
2020-07-14 01:09:16

한국은 '공식적'으로만 막혀있었던거고
일본에서는 수십년전부터 한국인들이
연예계에 많이 진출해 있지 않았나요?
본문의 상황도 일본에서의 상황이구요

2
Updated at 2020-07-14 02:20:46

일본에 한국 연예인들이 많이 진출하진 않았죠... 겨울연가 전에는 윤손하 말고 한명도 못본 것 같습니다. 아 류시원도 그전부터 인기있었던 것 같네요.

3
Updated at 2020-07-14 03:09:43

김연자 계은숙 이박사 등 트로트쪽 가수분들은 일본 대중문화 대개방 이전부터 이미 일본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셨습니다.

2
2020-07-14 07:11:28

아 그분들은 연배가 너무 높아서 잘 몰랐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국딩 때는 한국인 연예인이나 가수를 방송에서 본 기억이 없어서... 상당한 인기면 어느 정도일까요?

3
2020-07-14 08:35:10

저도 그냥 연예정보 프로그램 같은데서나 본거긴 한데 일본에서의 인기 척도(?)인 홍백가합전 출연을 보아보다 더 많이 했다고 나왔던 걸로...이박사 분은 대놓고 B급이긴했는데 이게 은근히 먹혀서 국내에도 유명해져 역수출 되기도 했었죠.

2
2020-07-14 08:51:22

찾아보니 대단하긴 하네요. 아주 우연하게도 일본에 살기 시작한 해부터 홍백가합전 한국인 출연이 끊겼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3
2020-07-14 03:35:17

대략 60년대 부터 한국가수들이 일본에
진출했고 앨범도 발매했습니다
패티김, 이미자, 김연자, 계은숙, 조용필 등 많습니다

2
2020-07-14 07:31:24

그리고 보아도 있었네요. 흐흐 (이걸 잊다니...) 언급하신 분들은 연배가 높아서 제가 방송 같은데서 볼 수가 없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언급하신 가수들의 상황을 모르지만 얼마나 조용필 제외 한국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한국 가수로서 활동’ 의 의미가 있었을까 의심은 갑니다. (뱅님의 말씀 자체를 의심하는 게 아닙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나무위키 검색해서 가수분들 페이지에 들어가봤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없네요..

2
2020-07-14 08:49:06

위에 댓글로 찾아보니 확실히 인기가 많긴 했네요. 딱, 제가 일본에 살 때 한국인 가수 활동이 끊겼네요... 제 의심은 그냥 폐기하는 걸로... 버블 말기여서 한국 가수들이 다 철수한 건가 싶습니다.

2
Updated at 2020-07-14 06:40:32

어쨌든 공식적으로 막혀 있던 것이니까요.

저도 뭐 해외 전통의상 좀 입는게 어떤가 싶기도 합니다만, 한국은 일본에게 여러 문화가 잠식당했던 역사가 있으니까요.

일본 시장이 크니 일본에 가서 활동 할 순 있지만 그래도 한국인의 혼은 잃지 않는다 라는 민족주의적인 사상은 비단 한국뿐 아니라 다른 많은 민족에서도 보여지던 현상이죠.

일본것을 거부하고 한국인의 문화를 지키고 널리 떨쳤다는 것이 지금보다 더 반일 정서가 있었던 그 당시 멋있다는 포인트로 인식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저렇게 몰래 한복 입고 나갈바에는 확실하게 거절 의사를 밝히고 불참을 하는게 옳은게 아닌가 싶어 다른 분들 의견처럼 일본의 대응이 더 성숙했던 것 같네요.

 

5
Updated at 2020-07-14 08:42:37

다른 나라도 아니고 일본이라 그렇고 다른 외국인이 한복 입는거랑은 완전히 다른 얘기이죠.
만약에 기모노를 입었다면 그건 그거대로 이정현씨 입장에서 일이 더 커질거고 그런 후폭풍을 제외하고 생각해도 역사의식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이라면 거의 대부분 기모노를 안 입겠다고 하거나 이정현씨처럼 할 마음이 생기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12
2020-07-13 21:13:48

제 생각이지만 너무 그 나라 전통의상까지
자존심?경쟁으로 생각하는건 지나친 피해의식
같기도 하네요
외국인들이 한복 한번 입으면 온갖 국뽕?에
젖어서 무슨 세계정복이라도 한것처럼 그러고
다른나라 전통의상 입으면 무슨 변절자가
되는거 처럼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상대방 나라 행사에 그 나라 옷 입어주고
아 참 이뿌다~~해주면 오히려 우리가 더
격이 올라가는거 아닐까요
(위에 이정현씨 사례는 다행히 훈훈하게
마무리된거 같네요)

2
2020-07-14 00:20:58

뭐 04년이니까 시대보정 해야겠죠. 저00년대 중후반에 이거 게시물로 올라오면 개념녀로 엄청 찬사받았던걸로 기억압니다. 지금이야 뭐..

3
2020-07-14 02:45:25

언제나 프로불편러들이 존재하니 어쩔 수 없을겁니다.

아마 기모노 입었다면 난리 났을겁니다.

5
2020-07-13 21:31:11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인이 우리나라방송에 기모노를 입고 나오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일본은 한복보고 찬사를 하며 특집방송도 했다는데 우리나라는 어떨지..

7
Updated at 2020-07-13 22:08:20

기모노 입는거 자체는 별로 신경안쓸거 같은데, 제작진이랑은 한복입고 나오기로 해놓고 몰래 기모노 입고 나왔다고 방송관계자가 sns에 항의글같은거 올려서 뒷얘기 드러나면 그땐 욕먹을수도 있겠죠 

2
2020-07-13 22:11:42

단동님 말씀듣고 생각해보니
위 사례에서는 우리가 진거?같네요^^
(그냥 표현입니다~~)
방송관계자가 부탁한건데 그걸 어기고
무단으로 한복을 입고 나간건데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설날특집 프로에
피디가 한복입고 와주세요 부탁했는데 사전협의
없이 기모노입고 온 샘인데---
그래도 고깝게 생각하지 않고 한복 아름답고
해주고 특집도 만들어주고 하는게
더 성숙한 태도 아닐까요

2
2020-07-13 22:53:28

 저 누나는 언제봐도 이쁘네요~

7
2020-07-13 23:06:38

이건 일본이 쿨했네요

4
2020-07-14 02:49:19

불과 16년 전인데 대중의 시선이 많이 변했네요
옳고 그름이란 것도 사회와 문화적 상황에 따라 참 다르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2
2020-07-14 09:24:39

피해의식인가.. 역사의식인가..
그리고, 내로남불도 봐야하고..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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