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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0-06-20 00:05:42

 와.. 정말 거리 이쁘네요.  한국 거리도 이쁜 곳 많은데 갓길에 차들 때문에 안이뻐 보이죠.

 

 

어? 사진 하나가 빠진 것 같은데 확인 부탁드립니다.

WR
1
2020-06-20 09:51:28

올리면 일주일간 글 못올립니다...

2
2020-06-20 00:06:56

 일본이 여행하기 참 좋은게....  우리나라는 이제 거의 아파트 몰빵이죠. 아파트 이전의 골목문화가 있긴 하지만 이제는 다들 기피하는 분위기입니다. 돈만 된다면 다들 아파트로 가고 싶어하죠. 그런데 이 골목문화가 일본은 훨씬 깔끔한 형태로 잘 유지되어 있습니다. 뭐랄까.. 낯선 외국을 경험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아파트 이전의 우리 삶의 청결한 버전을 보는 즐거움이 있달까요? 

 

 

  기차를 탈때도 비슷한 즐거움이 느껴지구요. 우리나라는 이제 전철과 KTX를 제외하면 기차는 사양이죠. 저는 어릴때 경의선 기차타고 통학을 했었는데 그때 그 느낌이 일본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2
2020-06-20 00:09:52

한적하다 느긋하다라는 감성이 풍겨옵니다.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한 느낌이 거리에서 풍겨오죠.
저도 아니메나 만화로만 보다가 직접 간 첫 일본여행 정말 내가 서브컬처로 본 그 느낌 그대로의 거리들이구나하면서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일본 특유의 미니어처 세상에서 사는 느낌이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2
2020-06-20 00:22:52

생에 유일한 해외여행이 고등학교 수학여행으로간 일본여행인데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깨끗한 거리와 비싼 자판기음료 그리고 싸구려호텔에서 보던 아름다운 시골야경...


1
2020-06-20 21:49:55

이젠 한국이 음료가 더 비싸다는게 참............ 복잡한 마음이 들죠...

5
Updated at 2020-06-20 00:44:12

전 일본 풍경 딴건 몰라도 이상하게 마지막 사진 길거리 위 철로(?) 저건 되게 좋더라구요 이유는 저도 모르겠지만.

다른건 걍 일본이든 유럽이든 암만 좋은 풍경이어도 한두번 보면 그저그런데, 이상하게 저건 볼때마다 여운이 남아요.

어렸을때도 슬램덩크 처음 투니버스에서 봤을때 오프닝 강백호 소연이 철로에서 차단막 올라가면서 서로 마주보고 인사하는게 유독 인상에 깊게 박혔구요

그냥 단지 철로인데 신기함

1
2020-06-20 00:48:03

로망같은게 있죠. 뭔가 로맨스가 일어날 것 같은 두근두근 거리는 설레임이. 아날로그 같은 그리움이죠.

Mt 농활 다니던 시절 강촌역 앞에서 철로위에 찍던 사진들이 문득 생각나네요.

1
2020-06-20 00:32:36

일본은 여러번 갔지만 간곳마다 만족스러웠습니다. 한적한 길거리 감성, 자연경관, 도시 투어 모두 매력있고, 음식도 가는곳마다 평타 이상이고..

4
2020-06-20 00:37:17

불법주차만 아니면 우리나라도 이쁠텐데

3
2020-06-20 01:37:14

막상 일본 사는 저는 마지막 저 기찻길은 불편하기만 한... 저것땜에 건너는데 십몇분 (체감상) 기다리기만 하는 경우도 있어요. 양쪽에서 지나가니...

1
2020-06-20 05:50:08

시골역 가면 아직도 IC카드가 아닌 차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차표도 기계식이 아닌 사람이 하나하나 체크할 정도로 하루 이용객이 10명도 안되는 역도 있죠 그런 역 풍경도 멋있습니다 옛날 감성 자극시키는…

그런역에 가끔식 역무원도 없을때도 있어서 프리패스도 가능하죠; 물론 개찰구 앞 플라스틱 상자에 표를 넣고 내립니다.

한시간에 한 대, 차량이 한칸밖에 없는 열차 타며 경치보는 것도 묘미 입니다

인구 가장 적기로 유명한 톳토리현(鳥取)에서 우라야스(浦安) - 요나고(米子)간 열차도 재밌습니다.

한시간에 거의 한대, 차량 한개인데 중간에 코난역(실제 이름 유라역由良駅, 코난 작가 고향이자 코난 박물관, 실제 베이카 거리가 있음)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갑니다

와이프 고향이 톳토리 현이라 갈때마다 옛날 감성…

1
2020-06-20 06:11:19

몇몇은 개발 되기전에 옛날 우리집 골목길 같네여 이제는 진짜 이런 곡목길이 거의 없지만...

2
2020-06-20 06:47:25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이 나가사키 골목을 걷고 심야식당에서 야심한 밤에 즐겁게 술을 마셨던 것입니다
일본의 골목 정경은 참 아름답습니다

1
2020-06-20 09:02:15

진짜 이쁘네요

1
2020-06-20 09:02:29

일부러 촬영을 위해 도로를 청소한거 같이 참 깨끗합니다 부럽네요

1
2020-06-20 09:15:58

처음 다닌 회사 그만두고 잠시 쉴 때 오사카 교토 고베 다녀온 적이 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언제 한 번 편하게 가고 싶은데 언제쯤 갈 수 있을런지...

2
2020-06-20 09:50:46

30년전에는 미래 여행온 느낌이었는데, 이제는.과거 여행하러 가는 곳이 되어버렸죠...

1
Updated at 2020-06-20 10:00:19

일단 나무 식물이 자라기엔 우리나라보다 좋은 기후 같아요. 그 빡빡한 삼림을 봐도 그렇고 사진 속 주택가 사진에도 나무들이 참 잘 자랐죠. 총균쇄에서 옛날 한반도에서 큐슈로 건너간 사람들이 벼농사 짓기에 너무 줗은 기후라 천국 같이 느꼈을 거라는 언급이 있는데 공감됩니다

1
2020-06-20 10:25:49

골목길 거주하는 사람들의 차는 도대체 어디에 주차하는건가요?
도쿄갔을때 골목에 차가 없는게 엄청 신기했었습니다

1
2020-06-20 12:09:34

정확하지는 않지만 근처에 월주차 가능한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집 안에 주차공간이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1
2020-06-20 13:02:36

일본 거주 중이 아니라 정확하진 않지만
들은바로는 자동차 구매시 주차공간 확보가 필수처럼 되어있다고 들었습니다!

2
Updated at 2020-06-20 22:01:53

저런 골목길은 단독주택이 워낙 많아서, 아슬아슬 차한대 들어갈 정도의 공간 비워놓고 집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경차, 미니밴이 그렇게 발전하고 많이 팔리죠.

 

요즘은 이렇게 1층 공간 깎아서 주차장 확보해놓는게 거의 표준스타일이죠.

1층은 주차장+현관+작은방 하나 정도고, 실제 생활공간은 2층부터.
 

단독주택 아니고 그러면 월세 주차장에다 댑니다. 일본 주택가에는 미니 주차장들이 많죠. 5~6대 대면 끝인 곳들도 수두룩합니다. 집에 공간 만들던가, 이런데 계약해서 증명서 가져다주지 않으면 자동차 구입을 하지 못하죠.

4
2020-06-20 11:58:58

여행가기 좋은곳 o
살기 좋은곳 x

2
2020-06-20 14:03:43

제가 좋아하는 작가그림인데
실제로 있는곳이었네요
가보고싶네요

1
2020-06-20 15:33:56

50cc스쿠터로 유유자적하게 다니고 싶어지는
골목이네요.

1
2020-06-20 23:56:38

일본의 길거리를 너무 좋아하는 데, 덕분에 예쁜 사진 잘 봤네요

1
2020-06-21 23:44:40

여건만 되면 일본 살고 싶어요

WR
Updated at 2020-06-22 00:01:51

살기는 그렇게 좋은곳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국가의 차이로 문화가 다르니 적응하기 힘든 것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1
2020-06-22 10:21:27

 요새 페르소나 시리즈를 하고 있었더니 묘하게 익숙하네요 

1
2020-06-22 13:33:14

 사진이 참 예쁘네요.

풍경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잘찍으신 사진인듯 합니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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