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믿고있는 유사과학

계란계란의 만화 맞나요? 다음에서 연재했던 것 같던데 제목이 생각 안나네요. 예전에 좀 봤었는데..

네 맞습니다. "유사과학 탐구영역" 입니다

맞아요. 그런데 계란의 경우 우리가 섭취하는 방식보다 훨씬 적은 양이라 2년전쯤에 이상없다고 관련 가이드라인 변경됐고, 생백신은 환자 컨디션 안좋으면 병원에서 접종 안 시킵니다. 물론 100프로는 없기에 두 케이스 다 접종 후 병원에서 10~20분 안정을 취하고 귀가시킵니다.

천연과 합성이 같은것이라는데 무엇을 구별하신다는건가요?

원료 그대로 퍼먹지 않는 이상 추출해서 알약으로 만든 건 다 합성입니다. 천연, 합성 나누는 것도 우습지만요.

 비타민을 태웠을 때 타는 것의 차이는 비타민이 타는 게 아니라 약을 먹기 위해 만들어놓은 형태인 부형제라는 것이 타기 때문입니다. 부형제가 없으면 약의 보존 복용 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먹는 알약에는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물질입니다. 그리고 몸에 안좋은 물질은 쓸 수 없도록 되어 있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회사가 많기 떄문에...

 우리가 실제로 먹는 알약 한 알 중에서 비타민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아주 많아야 20%정도? 그리고 비타민의 경우는 구조가 정해져 있는 물질이기 때문에 굳이 나누자면 합성하는 방법으로 천연과 합성으로 나눌수는 있지만 따로 그 분자만 떼어놓고 봤을 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단지 천연의 경우 불순물이 들어가 있을 확률이 높은데, 이 불순물의 작용에 따라서 흡수율이 좋아지는 등의 장점이 약간 있을 뿐입니다. 

그 재료에서 나와서 감칠맛이 나게 하는 성분이 MSG 입니다. MSG=글루탐산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음식 재료엔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있고, 그 중 하나가 글루탐산이니까요. 사탕수수를 발효시켜서 MSG 만 대량 생산 정제 한것이냐, 일반적인 식재료 속에 있는 MSG 를 녹여낸 것이냐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물론 일반 식재료를 이용해 만든 조미료가 더 복잡한 맛과 향이 나고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할테니), 정성이 들어갔으니 비쌀만 하긴 합니다.

혈당 관리의 측면에서 맞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