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은 1등입니다.
저도 마음 예뻐질 자신 있습니다!
저 군대에 있을 때인데 일병 정기 휴가였던가 휴가 나왔는데
어머니가 저 휴가 나오기 몇 주 전 로또 3등 당첨 된 적이 있었다고 하시더군요.
평생 이런거 사보신 분이 아니라 알고봤더니 누가 선물로 준거라던데,
아무튼 그걸로 뭐하셨냐 여쭤보니 몇 만원 어머니 돈 더 보태서 뒷자리 숫자 깔끔하게 맞춰
다 기부하셨다는 말 듣고 "역시 우리 엄마야"라고 꼭 안아드리고 같이 저녁으로 치킨 시켜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
저도 마음 예뻐질 자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