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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 받은 월급 이상으로 열심히 일하면 보답받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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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22:42:32

 

중세 이탈리아의 도시국가였던 시에나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적군에게 포위당해 함락 직전이던 시에나 시 당국은 한 용병대장과 계약했다.

그는 용감무쌍하게 전투를 거듭하여 적을 무찌르고 시에나 시를 구원하는 데 성공했다.

시민들은 이 크나큰 용병대장의 공적에 어찌 보답해야 할지 서로 의논했다.

그의 공적은 설령 그에게 시의 주권을 바쳐 백작으로 섬겨도 모자란다 할 만큼 너무나 위대했기 때문이었다.



좋은 방법을 찾지 못한 채 시간만 흘렀다.

그러자 한 시민이 말하기를

"그를 죽여, 우리 도시의 수호 성인으로 받들어 우리 도시가 있는 한 영원토록 숭배하면 어떻겠소?"

모든 시민들이 그 제안에 찬성했다.

 

 

카르마뇰라 백작은 이탈리아 용병대장 중 가장 용맹한 인물이었다. 1442년 그는 베네치아 공화국에 고용되어 피렌체 공화국과의 전쟁에 참여했다. 베네치아 공화국에서 환대를 받던 백작은 어느날 저녁 총독과의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궁으로 향했다. 하지만, 경비병이 안내하는 방향이 평소와 다른 것이 아닌가. 탄식의 다리 (베네치아에서 범죄자들을 법정으로 끌고갈때 건너는 다리)를 건널때야 그는 자신이 지하 감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백작은 조작된 혐의로 투옥됐고 다음 날 산마르코 광장에서 참수당했다. 군중들은 갑자기 뒤바뀐 그의 운명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권력의 법칙, 로버트 그린저서에서 발췌- 

 

중세에는 너무 열심히 일하면 목숨이 위태로웠내요? 역시 받은 만큼만 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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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4-02 23:18:30

살벌하네요...

2020-04-03 01:36:08

골때리는 이탈리아네요

Updated at 2020-04-03 03:00:27

신기해서 위키를 찾아보니 카르마뇰라 백작이 죽게된 계기에 대해 조금 다르게 적고 있네요.

출처로 표기된 책의 저자가 역사학자가 아닌 전문 작가이기도 하구요..

내일 일어나면 좀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2020-04-03 08:19:45

위 아래 문단에서 지칭하는 인물이 동일인이 아닙니다

2020-04-03 16:59:51

아래에서 지칭하는 인물이 위키에서 적고 있는 카르마뇰라 백작인 것 같네요.

2020-04-03 07:15:35

죽여서 성인으로 만들자라는 생각은 무슨 뇌에서 나온 사고 방식인지‥…

2020-04-03 08:19:07

전 참고로 원문이 없는 인터넷 글들은 안 믿는데요. 참고로 윗문단과 아래문단의 사람은 동일인이 아닙니다. 그렇게 보이게 편집한거죠. 원문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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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10:16:21

 에이브러햄 링컨이 말했습니다 

인터넷에 짤과 글이 함께 있다고 그 글이 진실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말이죠 

WR
Updated at 2020-04-03 13:00:02

글을 잘 읽어보시면, 위는 시에나의 용병 아래의 카르마뇰라 백작은 베네치아의 용병이랍니다. 무심코 읽으면 같은 인물로 혼동(?)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용 자체는 모두 위의 저서에 있는 내용이고, 따로 위의 시에나 용병은 '용병 2000년의 역사'

라는 책의 짤로 많이 돌아다니는 내용이니, 저자가 사기꾼이 아니라면 안심하시고(?) 받아들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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