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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상경하면 느끼는 감정.

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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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6-01-12 12:40:13

강남역:  이름부터 강남역이 뭐꼬~~ 촌스럽게.
11번출구에서 건너편에 보이는 압도적인 마천루에 뻥짐 다리가 후들거림.

 

논현동: 티비에서 보던 연예인들이 가끔씩 보인다. 신기할따름.

 

신사동: 전성기시절 가로수길 신문물에 우리가 살던곳은 문명이 아니었음을 깨닫는다.

 

한강 : 영화에서만 보던 한강.

낙동강과 비교도 안되는 조경과 압도적인 넓이의 강줄기에 안구에 습기가 찬다. 

 

이태원: 그... 제드래곤 & 지디 라고 아시요??

 

DDP: 마치 해외여행 온것 마냥 사진찍기 바쁘다.

 

청계천:  발담궈보고 서울은 물이 더럽다는건 개소리임을 깨닿는다.

 

북악산: 스카이웨이에서 야경을 보며 서울에 정착하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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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공학사
2026-01-12 12:49:04

2003년에 서울 상경했는데 지방까지 유명했던 압구정 로데오거리 놀러갔다가 가래떡볶이 4개에 8000원받는거보고 충격먹었죠. 2024 압구정 로데오거리갔다가 을씨년스럽길래 놀랬죠

캘리 대저택
2026-01-12 12:51:12

글 처음보고 '뭐지 컨셉인가?' 했는데 저 스무살 때 처음 상경할 때 생각하면 이해가 가네요. 그때 강남에서 김밥천국 들어가면서 주저했는데... '여긴 강남인데 너무 비싸면 어떡하지? 하고..' 

즐라탄이브라히모비치
2026-01-12 12:55:27

그닥메리트는 잘모르겠는데 이태원은좋긴해요 성수쪽이나 서울시골촌놈이라 외국인좋아해서ㅋㅋㅋ

DPOY하든
2026-01-12 12:57:36

강남 그 쫙 뻗은 거리 가운데 버스정류장에 서있다 보면 좀 압도되는 감정 느껴질 때 있음

[POR] 동농슈가
2026-01-12 13:10:57

직장 때문에 5년 정도 서울에 살았는데 진짜 다르긴 다릅니다. 한강 철교를 건너며 보이는 63빌딩에 '아 서울에 왔구나'를 느끼게 되죠.

 

출근시간 2호선 강남 지옥철 구간, 남산 도서관 옆 계단에서 내려다보는 서울 야경, 지날 때마다 늘 막히던 뱅뱅사거리, 웅장한 빌딩의 숲 테헤란로 등 부산 토박이인 저도 압도당할만큼 규모 자체가 다른 도시죠 ㅎㅎ

Bluejay
2026-01-12 16:17:39

나는 첨 상경했을때(서울에서 태어나긴 함) 당구장 10분에 800원과 학교 앞 순두부찌개 2500원 받던거에 충격 먹었습니다.

부산에서 당구비 500원 600원, 순두부 1500원에 먹었었거든요.

박세웅
2026-01-12 21:46:37

청계천....물 깨끗한건 아니죠.....

[DAL] 라데우스
2026-01-13 00:31:08

전 15년 전쯤에 공부하러 올라갔는데 공부하러 간거다보니 본문에 열거한건 아예 못느꼈지만 제일 신기했던건 버스탈때 기사분들이 웃으면서 서울말로 친절하게 '안녕하세요 ~' 해주시는 거였네요 

짜증이 디폴트인 경상도 기사분만 겪다 신세계 ㅋㅋ 그리고 난폭운전 경험도 없었어요

인터넷에서는 버스기사들 싸잡아 불친절 얘기나와서 좀 신기 ㅎ 경상도 기사를 안겪어 봤나...

커뮤친목극혐
2026-01-13 03:38:05

강남역이 뭐가 촌스럽다는건지 대부분 지역명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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