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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저는 한국영화 중에 이 영화를 매우 고평가 합니다

onemok
15
  2535
2026-01-06 06:18:06

바로 태극기 휘날리며.....

의외로 저는 한국영화 중에 이 영화를 매우 고평가 합니다

이상하게 오늘날 뭐 신파라고 깎아내려진 영화인데, 아니 저 상황이 눈물 안 나는게 이상하거 아닌가?

그냥 우리민족의 역사고 실제로 가족과 형제들이 서로 총뿌리를 겨눈 비극이었습니다. 그냥 진짜 한 많은게 우리 역사에요.

 

한국보다 오히려 해외에서 더 인정받은 명작. 해외에서는 거의 한국전쟁판 라이언일병 구하기 급으로 보는 경향도 있는 영화.

 

제가 생각하는 한국영화 중 가장 블록버스터 다운 블럭버스터였고, 캐스팅도 기가막혔고, 불과 10년전만 해도 한국영화는 방화 수준으로 티라노의 발톱, 우뢰매 뭐 이런거 찍던 한국영화가 갑자기 10년만에 헐리웃급의 완성도를 완성. 진짜 2004년 당시 극장서 보면서도 "이게 우리 나라에서 만든 영화라고?" 놀랐었죠. 살인의 추억, 올드보이는 작품성은 뛰어나지만 보면서도 아직 스케일이나 기술력은 헐리웃에 못 미치네 했었는데 이 영화가 '우리도 할 수 있어'를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한국 영화사에 다시 이런 스케일의 영화를 만들 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한국영화 중에 전쟁, 사극, 역사 장르 중에서는 이 영화가 저는 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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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TMI빌런
4
2026-01-06 06:21:59

저 영화에 대한 내 평가는 이렇습니다.

 

진부한 클리셰 누구나 아는 소재와 누구나 짐작 가능한 스토리를 가지고 "완벽한 국밥"을 말아왔다.

뻔하면 어떻고 신파면 어떻습니까. 잘만들었는데. 

WR
onemok
1
2026-01-06 06:23:08

늘 아는 맛이 최곱니다. 

추우니 갑자기 국밥이 땡기네요.

TMI빌런
1
2026-01-06 06:25:47

늘 미슐랭급 요리를 먹을 순 없죠. ^^

농구와 야구
1
2026-01-06 06:27:21

그쵸, 익숙한 맛이지만 잘 끓인 국밥만한게 없죠.

A.I to A.I
1
2026-01-06 06:43:42

진짜 사람들이 국밥맛을 몰라서 사먹는게 아니죠

스트라우드
2026-01-06 06:23:30

신파라는 프레임에 갇혀 긍정 평가 자체를 막는게 참

realslimshady
2026-01-06 06:26:19

10년은 세월이 꽤 길고.. 2004년에 블록버스터 영화 외국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LeBron RaymonΕ James
2026-01-06 06:28:05

초등학생때 부모님이랑 처음으로 심야로 본 영화였는데

전쟁중에 다치고 이런것들이 꽤나 적나라하게 나와서 충격적이었지만 재밌게 봤던 영화였네요.

이후에 성인되서 한번 더봤을때도 재미있었습니다. 영알못이지만 저도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우린매니아의캐시카우
Updated at 2026-01-06 06:36:26

인식과는 다르게 평론가의 평은 좋은 편입니다. 언제부턴가 신파까대다 보니까 같이 까기 시작한 거죠.

Lusitania
1
2026-01-06 06:38:37

의외가 아니라 충분히 고평가받을만한 작품인것 같습니다.

저에게도 첫 인생영화인데 배우 네임밸류, 연출, 영상미, OST까지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도 정치적 편향이나 어줍잖은 가르침없이 본질에만 집중한 영화죠.

(그시절 국군의 어두운 모습도 생생히 표현하여 국방부 지원을 못받았지만 그래서 더 빛나는 작품입니다)

카스파라스
2026-01-06 06:41:11

그냥 재밌긴 하죠

Wildcat
2026-01-06 06:54:53

신파 극혐자인데 태극기 휘날리며 봤을 때 별로 신파라고 생각은 안 하고 재밌게 봤었어요

차돌된장
1
2026-01-06 07:04:57

저 형제 이야기도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게

눈물 ㅠㅠ

음악의 신 지크나지
2026-01-06 07:11:44

잘만듬

오래기억남

[Bos]Pierce
2026-01-06 07:18:55

저도 이 영화는 기억에 오래 남더군요. 장동건이 마지막 유골로 변하는 장면은...

L.알드리지
2026-01-06 07:57:00

평론가들이 헐리웃대작 영화를 까댈때 클리쎄처럼 쓰던 표현이 있죠 "전형적인 헐리웃 영화"  사실 전 세계에서 가장 압도적으로 영화를 잘만드는 곳이 헐리웃인걸 생각하면 실소가 나오는 표현이지만, 90년대~2000년대에는 헐리웃 영화 같다는건 비하하는 표현이었습니다. 지금은 프랑스 등 유럽영화가 완전히 밀려나서 저런 표현을 안쓰지만, 당시엔 유럽영화가 우월하다는 홍대병 같은게 많았죠.

 태극기 휘날리며에 대한 평가절하도 약간 비슷한 결인거 같아요.

WR
onemok
2026-01-06 09:02:11

돈 잘벌면 장땡이죠. 고생한 스텝들을 위해서라도 영화는 돈 많이 벌어야 합니다.

[DAL]captain
2026-01-06 08:12:31

 고지전 이후로는 전쟁 영화 볼만한 게 안 나와서... 태극기 휘날리며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POR] 동농슈가
2026-01-06 08:23:43

외국에서도 한국전쟁 소재로 가장 잘 만든 영화라는 평이 많다더군요. 물론 저도 잘 만든 영화라 생각합니다.

WR
onemok
2026-01-06 09:02:46

들리는 소문에는 실버스터 스텔론이 이 영화를 그렇게 좋아했다고 하더군요.

붕붕~날아올라
2026-01-06 09:40:44

전 그다지..

고지전이 훨 잘 만든 전쟁영화라 생각해요.

중고세탁기 ™
Updated at 2026-01-06 11:20:53

 이영화가 비판당한 포인트가 많은건 사실이지만 평가 자체가 원체 꽤 좋은 편이죠. 윗분말씀대로 평론가들도 대체로 호평했구요. '의외로'라는 부사를 쓸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WR
onemok
Updated at 2026-01-06 12:28:09

여기 매니아서 가끔식 최고 한국영화는? 하고 설문하면 늘 없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의외로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Bluejay
2026-01-06 14:15:09

진부한 클리셰라기에는 그래도 전쟁의 모습을 가치의 개입없이 담담히 표현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당시에는 그런 면에서 평가가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반공 교육 세대인 우리 세대가 막 30대 접어들었는데 전쟁영화에서 반공을 다루지 않았다는게 꽤 신선했었거든요.

패군지장불어병
2026-01-07 00:55:48

솔직히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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