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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이 동작 파울일까요?

와이러노
  940
2025-11-30 08:00:41

회사 소모임으로 매주 농구를 하고있는데 요즘들어 공리따고 골밑슛올라갈때 한사람한테 자꾸 뒷블락을 당합니다. 키는 저보다 4cm정도 크긴한데 엄청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황은 항상 똑같습니다. 제가 박스후에 공리따고 슛페이크 섞거나 페이크 없이 빠르게 골밑슛올라가는 상황에서 이사람이 점프도 안하고 뒤에서 제가 슛올라가는 초기에 공을 긁어버리는 상황입니다. 

 

처음엔 안이랬는데 농구를 오래 같이 하다보니 언젠가부터 계속 같은 방식으로 뒷블락 당하니 너무 스트레스받고 특히 공리따고 노마크라고 생각한 상황에서 당하니 수치스럽고 그렇습니다. 물론 앞뒤 안보고 무지성으로 바깥으로 빼도 되지만 공리따면 노마크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자꾸 올라가게 되네요  

 

하여간 이사람이 내 뒤에서 손을 뻗어서 내 공에 닿을 정도면 내가 공리잡은 상황에서 나와의 거리가 굉장히 가까울꺼라고 생각해서 제가 생각한게 공리딴 후에 착지하고 

1. 오른발을 축으로 왼발을 뒤로(내 뒤에 있는 수비수쪽) 한발 딛으면서

2. 뒤쪽으로 바디밸런스 이동해주면서 기대듯이 공간만들고 

3. 뒤로 뻗은 왼발에 탄력줘서 살짝 전진점프하면서 골밑슛

 

이경우에 오른발 축으로 뒤도 안돌아보고 왼발을 뒤로 한발 딛는 이 동작이 위협으로 보여서 파울이 될수있나요? 만약 이렇게 뒤로 발을 딛다가 내 뒤에있는 수비수의 발을 실수로 밟는 경우엔 파울인가요? 아니면 피벗동작중에 흔히 있는 일인가요? 혹은 노매너로 보일 여지가 있을까요? 

 

그리고 이런 뒷블락의 경우 손가락이나 손등을 치는 경우도 있는데 친선게임이라 그냥 넘어가거든요. 이건 파울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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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money23green
1
Updated at 2025-11-30 08:08:47

글만으로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은데 피벗으로 범핑 후 공간을 벌린단 말씀이신가요? 

 

일단 팔꿈치나 어깨, 오프암으로 과도하게 상대를 밀치는 동작이 아니라면 범핑으로 공간을 확보하는건 지극히 일반적이라 파울로 보긴 어렵니다. 발을 밟는건 강도나 고의성 여부에 따라 갈릴 것 같구요.

 

그리고 NBA 규정만인지 FIBA 규정도 포함인지는 모르겠으나 공을 잡고 있는 경우엔 공을 잡은 손도 공으로 간주돼서 손등, 손가락 접촉은 파울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WR
와이러노
2025-11-30 08:18:25

오른발축으로 왼발을 뒤로 딛는 동작(내 등뒤에 있는 수비수방향으로)이라 이게 동작으로 보면 일반적인 피벗방향은 아니라 제눈엔 좀 어색하긴 하거든요. 나는 공리따고 림을 바라본 상황에서 내바디밸런스와 왼발을 뒤로 내딛는 동작을 하나 추가하는 형태? 순전히 내 뒤에 있는 수비수와 나 사이에 공간을 벌리기위한 동작이라.. 

슛동작시에 손등을 터치해도 노파울인가요? 헐.. 방금 알았네요 대놓고 쳐도 되는거였군요 

감사합니다 

money23green
1
2025-11-30 08:53:05

네 딱히 문제될게 없는 동작으로 보입니다.

 

손등 터치는 일단 룰상으론 그런데 동호회 농구 일반인들 기준에선 되도록 자제하고, 조금이라도 쎄게 맞았다 싶으면 파울로 봐주는게 좋더라구요. 서로 감정 안상하고 안다치게 하는게 최우선이니까요.

바이스시티
1
Updated at 2025-11-30 13:05:02

윗 분 말씀처럼 일반적인 범핑이라 문제 없는 동작인 것 같습니다. 발 밟은 건 실수니 미안하다고 하면 되구요. 근데 공 잡은 손은 룰 대로 생각 안하시는 게 좋아요.

이걸로 돈 버는 프로도 아니고, 놀자고 하는 공놀이에 손도 공이야 이러면서 마구 치는 사람이 바로 우려하시는 비매너거든요.

일단 아프고, 다칠 수 있기에 동농에선 신체 가격은 공잡은 손이어도 파울인 게 좋고, 제가 20여년간 해온 여러 모임에선 항상 그래왔습니다. 

WR
와이러노
Updated at 2025-11-30 13:06:32

그게 맞죠 저도 안다치는게 최선이라는 마인드에요. 하지만 저는 보통 당하는 편인데 반칙아닌듯이 스무스하게 넘어가면 속으로 ㅂㄷㅂㄷ 거렸거든요. 근데 그게 사실 반칙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내가 너무 순진하게 게임했나 싶네요 

무릎건강
1
2025-11-30 08:18:06

수비수 발 밟는 게 대부분 파울은 안 불리겠지만 좋은 소리는 못 들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대응 방법을 바꾸라고 조언하고 싶네요. 

 

여러가지 할 수 있는데 제가 추천하는 건 

슛 쏘는 지점 타점을 바꿔보세요. 무슨 말이냐면 내 이마 위에서 쏘는 슛을, 내가 팔을 쭉 펼쳐서 최대한 위에서 쏘는 식으로 바꿔보는 겁니다. 일단 먼저 뛰는 건 공격수고 수비수는 그에 반응하는 거거든요. 내가 뛰어서 팔 쭉 펼처서 정점에 올라서자마자 슛 쏘면, 따라올라와야하는 수비수는 겨우 4센치로는 쉽지 않아요. 수비수가 올라오기 전에 쏴버리는 식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4센치 차이면.

 

그리고 올라가는 타이밍에 휘두르는 거에 걸리 수도 있는데 그건 딱 한 타이밍이라서 잘 안 걸릴 뿐더러, 심지어 그것마저도 공 쎄게 잡고 올라가는 거 좀 연습하면 타이밍 맞아서 휘두르는 것에 맞아도 어느 정도 버티는 내성도 생겨요. 오히려 앤드원 연습하는 셈치고 친구 하나 불러서 올라갈 때 졸라 쎄게 휘둘러서 때려다오라고 하고 꽉 잡고 한 번 올라가 보세요. 꽉 잡고 한대 맞는 거 버틴 후 슛.

WR
와이러노
2025-11-30 08:22:25

조언 감사합니다. 두번째방법은 제가 평소에도 느끼는건데 올라갈때 수비수가 긁으면 제가 생각해도 너무 멕아리없게 긁히거든요. 하나도 못버티고. 다음번엔 공쎄게잡고 올라가보겠습니다 

무릎건강
1
2025-11-30 08:28:44

키 큰 친구 있으면 옆에 두고 감 잡아보세요. 

제자리에서 팔 펼쳐보는 겁니다. 내가 얼만큼 뛰면 저 손보다 높이 솟을 수 있는지 가늠해보세요. 4센치 차이면 생각보다 안 높을 겁니다. 

 

결국 수비수가 늦게, 공격수 보고 반응해야 하는 거라서 

공격수가 먼저 올라가서 슛 쏘면 답 없어요. 전 이게 굉장히 쉬운 거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해왔는데 이걸 가르치거나 그렇게 하는 사람이 의외로 적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얘기지만 슛이라는 게 

내가 정점에 다다랐다, 그리고 쏜다 

이런 느낌이면 떨어지면서 쏘는 겁니다. 자기 폼 찍어서 한 번 살펴보세요. 

 

내가 올라가는 중인 느낌일 때 슛 동작 들어가야 슛이 날아가는 순간 정점 타이밍에 맞출 수 있어요. 내가 정점이다 느끼는 순간이면 그 직후부터 아래로 떨어지게 되기에, 내가 정점이다 느꼈을 때 슛 동작 들어가고 있으면 떨어지면서 슛을 쏘는 거죠. 

 

사실 골밑슛은 가까워서 힘이 충분하고도 남으니까 떨어지며 쏘든 서서 쏘든 누워서 쏘든 다 가능하니까 대충 하라고는 하는데 멀어질수록 힘이 필요할수록 떨어지면서 쏘는 건 힘듭니다. 다만 타이밍 상으로 제가 공격수보다 먼저 올라가서 쏘라고 한 건 그러려면 자기 몸 느낌은 올라가면서 슛 동작 들어가서 쏴야 합니다.

WR
와이러노
Updated at 2025-11-30 08:35:39

하나질문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 블락당하는 타이밍이 공리를 따고 착지하고 슛자세를 잡으면서 공을 들면서 점프하는 상황에서 (팔을 다 뻗기도전에) 뒤에서 긁히거든요 (낮은 위치에서). 이건 사전에 어떤 페이크동작이 필요한 상황아닌가요? 스스로도 답답하네요 

무릎건강
1
Updated at 2025-11-30 08:40:55

본인이 몸으로 느껴야죠. 수비수 어디 쯤에 있다 이런 게 위협적이다 이런 것들을. 

쉽게 긁힌다는 건 훼이크나 움직임이 정직하다는 건데 음... 

 

공 올라가는 움직임을 연습해 보세요. 

예를 들어 하든이 잘하는 게 몸에 붙여서 올라가는 게 아니라 팔 펼쳐서 올라가면서 원래 공이 긁혀야 할 게 팔이 걸리면서 파울 얻어내는 게 주특기고, 많은 선수들이 이런 거 이용하거든요. 

 

골밑도 마찬가지로 꼭 가운데에서 정직하게 위로 올라가는 게 아니라 

팔 앞으로 펼쳐서 올라가든, 옆으로 틀면서 올라가든 그런 것들을 연습해 보세요. 수비수 위치 봐가며. 

 

근데 위치도 위치인데 

일단 공을 쎄게 잡는 것부터 해보세요. 동농 수준에서는 긁는다는 게 딱 그 수준이라서... 세게 휘두르다 잘못 맞으면 감정 상할 거 아니까 별로 안 세거든요. 그리고 긁혀서 공이 빠지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다시 줍고. 보통 아래로 치니까 근처에 있거든요.

여튼 경험으로 이런 타이밍 이런 각도에서 맞는다 느낌이 생기면 대비해서 꽉 잡고, 좀 좌우 움직임 주면서 올라가고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할 겁니다. 

WR
와이러노
2025-11-30 08:43:04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연습해보겠습니다

무릎건강
2025-11-30 08:50:09

아 그리고 노파심에 하나 더 덧붙이자면 

공리 따고 뒤에서 긁힌다니까 드는 생각인데 일단 수비든 공리든 리바를 잡은 직후엔 볼을 몸에 붙이다시피 가까이에 두고 상체를 숙여 키핑하는 게 기본입니다. 

 

리바운드 잡은 선수가 상체를 숙인 상태에서 볼이 복부에 있는데 그걸 쳐낸다고 생각해보세요. 숙이고 있는 상체가 위를 막고 있어서 보통 하는 위에서 휘두르면서 긁어내는 게 힘들거든요. 그러면 할 수 있는 짓이 그냥 옆이나 뒤에서 팔 들어가서 같이 잡는 것 정도 밖에 안 됩니다. 

비트코인
1
2025-11-30 08:32:11

뒤로 누우면서 점프하세요 그럼 상대방 턱어깨빵되서 트라우마생겨서 뒷빵 너무가까이 안붙을거임. 

WR
와이러노
2025-11-30 08:35:17

ㅋㅋㅋㅋㅋ 진짜 그렇게라도 하고싶네요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Goindol
1
2025-11-30 08:44:22

혹시 투석기 슛폼이신지

WR
와이러노
Updated at 2025-11-30 08:46:30

투석기는 아니고 릴리즈는 이마앞쪽입니다 골밑슛 상황이다보니 평시 던지는 미들이나 석점이랑은 좀 다른 상황입니다 

가메오베르
1
2025-11-30 08:53:53

애매하게 기대듯이 공간 만드는 것보다는 원드리블로 뒤를 향해 힘있게 백다운 한번 쳐서 반동으로 골대쪽으로 튕기면서 그대로 올라가는게 나을겁니다

상대를 등 뒤에 둔 상황에서 풀점프 골밑슛, 준비동작 없는 오른손 플로터/오른손 핑거롤/왼손 리버스레이업 4지선다 구사하실 줄 알면 비슷한 높이에서 백블락 당할 일은 없을 듯 합니다

WR
와이러노
2025-11-30 08:57:03

감사합니다 다 연습해보겠습니다 

벌꿀
1
2025-11-30 10:30:40

그냥 슛타점 문제이실거 같은데요. 오펜 리바 후 골밑슛 타점이 이마 앞이면 너무  낮은거  같은데요.

WR
와이러노
2025-12-01 00:40:41

아 윗댓글에 답한건 평시 슈팅릴리즈고 골밑에선 그렇게안하죠..

보리차
1
2025-11-30 12:50:20

같은 상대에게 계속 긁혔다니깐 생각난건데 혹시 상대방 윙스팬이 길면 의외로 잘 털릴수도 있습니다. 키는 4cm이지만 윙스팬은 10cm도 더 날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나보다 큰 상대라고 생각하고 범핑으로 공간을 만들거나 방향을 틀어야 합니다. 수직으로 올라가면 잘 걸립니다.

WR
와이러노
2025-12-01 00:42:37

윙스팬까진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수직으로 정직하게 올라가는거같긴해요.. 범핑을 보통 앞이나 옆으로는 하는데 뒤로도 하는경우가 있나요? 결국 제가 하려는게 뒤로 범핑같네요

3kids
1
Updated at 2025-11-30 16:03:32

공리 따고 내려왔으면 드리블 가능한데 백다운 파워드리블 등으로 밀어내고 점프할것도 없이 한손으로 살짝 올려 놓으면 신장 4cm차이로는 뒷블락 절대 불가능인데요.

아니면 앞으로 드리블 퉁 한번 치고 리버스로 올려 놓으시면 되죠.

피벗은 아예 필요 없음

WR
와이러노
2025-12-01 00:39:43

원래 그런식으로 마무리해왔는데 언젠가부터 이사람한테만 뒷블락 당하기 시작해서 답답해서 질문드렸습니다. 리버스로도 마무리하긴 하는데 다른 수비에 의해 길이 막힌 경우가 공리딴 직후로 꽤 있어서 혹시 다른 방법이 없나 찾고있었습니다. 

3kids
1
Updated at 2025-12-01 00:42:48

엉덩이 단련을😂

아니면 펌프 훼이크 하고 블락떴을때 뒷통수로 턱주가리 한번 날리면 이제 뒤에서 들이대지 못하죠

WR
와이러노
2025-12-01 00:43:45

ㅋㅋㅋ 마음같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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